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전후로, 국세청을 사칭한 문자·메일이 급증하고 있다. “소득세 환급금 지급”,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등 그럴듯한 제목과 국세청 주소(@nts.go.kr)를 흉내 낸 발신자까지 등장하면서, 현장 직업인인 캐디들도 혼란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국세청은 6월 27일부터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개통, 홈택스에서 해당 문자나 메일이 실제 국세청 발송인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어떻게 확인하나요? (PC·모바일 모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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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
경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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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홈택스 → 나의 홈택스 → 나의 알림 → ‘메일·문자 발송내역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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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손택스(7월 4일부터) → My홈택스 → ‘메일·문자 발송내역 조회’ |
- 최근 1년 이내 발송된 국세청 메일·문자만 조회 가능
- 문자는 ‘내용’, 메일은 ‘제목’ 기준으로 확인 가능
포씨유가 정리한 ‘사칭 문자·메일 구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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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
진짜 국세청 |
피싱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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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 주소 |
@nts.go.kr / @hometax.go.kr |
비슷한 철자(@ntss.go.kr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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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포함 여부 |
없음 |
링크 클릭 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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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정보 요구 |
없음 |
아이디·비밀번호 입력 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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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없음 또는 PDF |
zip, exe, html 등 실행파일 |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은 절대 링크를 포함한 문자를 보내지 않습니다. 의심되면 클릭하지 말고 홈택스에서 확인하세요.”라고 말했다.
포씨유 시선: “캐디도 납세자, 디지털 보안은 생존 전략”
캐디는 노무제공자로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다. 이런 직업군일수록 국세청 관련 문자나 메일을 자주 받게 되며, 피싱 피해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다. 이번 진위확인 서비스는 단순한 편의 기능이 아니라, 디지털 보안의 기본 장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