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2026년 시즌 14주 차 세계 남자 골프 랭킹(OWGR)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를 앞두고 열린 ‘발레로 텍사스 오픈’ 결과가 반영되며 상위권 순위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특히 우승자와 상위 입상자들의 도약이 두드러진 한 주였습니다.
1. 제이제이 스폰의 눈부신 질주, 세계 5위 안착
이번 주 랭킹의 주인공은 미국 출신의 제이제이 스폰입니다.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그는 지난주 세계 13위에서 무려 8계단이나 뛰어오르며 세계 5위에 등극했습니다.
마스터스를 목전에 두고 거둔 이 우승은 그의 커리어 하이 경신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 로버트 매킨타이어의 ‘톱 10’ 진입
대회 공동 2위를 차지하며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던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가 순위 상승을 이뤄냈습니다. 지난주 11위에서 3계단 상승한 세계 8위에 이름을 올리며 유럽 골프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3. 한국 선수들의 명암: 김시우·김성현의 약진과 나머지 선수들의 정체
한국 군단은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김시우: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기량을 뽐낸 김시우는 지난주 30위에서 2계단 상승한 28위에 랭크되었습니다. 한국 선수 중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며 상승세를 탔습니다.
김성현: 이번 주 가장 놀라운 반등을 보인 선수는 김성현입니다. 지난주 141위에서 무려 9계단 상승한 132위를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임성재: 아쉽게도 임성재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71위를 기록하며 소폭의 조정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김주형 & 안병훈: 김주형은 129위에서 131위로, LIV 골프 소속인 안병훈은 134위에서 136위로 각각 밀려나며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14주 차 리포트는 제이제이 스폰과 로버트 매킨타이어 등 글로벌 강자들의 톱 10 내 순위 다툼이 치열했음을 보여줍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가 ‘톱 10’ 피니시를 통해 순위를 다시 20위권으로 끌어올린 점이 고무적입니다. 이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마스터스가 다가오는 만큼, 메이저 무대에서 우리 선수들이 보여줄 대반전의 드라마를 기대해 봅니다.
[표] 2026년 4월 첫째 주 세계랭킹 TOP 15
| 순위 | 추이 | 국가 | 선수 | 평균포인트 | 합계 | 출전한 대회 |
| 1 | - | 미국 | 스코티 셰플러 | 15.10000 | 603.99920 | 40 |
| 2 | - | 북아일랜드 | 로리 매킬로이 | 8.0586 | 370.69648 | 46 |
| 3 | - | 미국 | 카메룬 영 | 5.3068 | 244.11340 | 46 |
| 4 | - | 영국 | 토미 플릿우드 | 5.2339 | 266.93081 | 51 |
| 5 | 8 | 미국 | JJ. 스폰 | 5.0094 | 255.47848 | 51 |
| 6 | -1 | 영국 | 맷 피츠패트릭 | 4.9741 | 238.75914 | 48 |
| 7 | 1 | 미국 | 콜린 모리가와 | 4.7627 | 195.27133 | 41 |
| 8 | 3 | 스코틀랜드 | 로버트 매킨타이어 | 4.7622 | 247.63231 | 52 |
| 9 | -2 | 영국 | 저스틴 로즈 | 4.7350 | 208.34178 | 44 |
| 10 | -4 | 미국 | 잰더 쇼플리 | 4.7059 | 188.23582 | 40 |
| 11 | -2 | 미국 | 크리스 고터럽 | 4.6311 | 240.81804 | 52 |
| 12 | -2 | 미국 | 러셀 헨리 | 4.4770 | 179.07919 | 40 |
| 13 | -1 | 오스트리아 | 셉 스트라카 | 4.1614 | 199.74541 | 48 |
| 14 | - | 일본 | 히데끼 마쓰야마 | 3.9537 | 189.77779 | 48 |
| 15 | - | 미국 | 저스틴 토마스 | 3.8604 | 154.41458 | 4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