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수도권매립지 1매립장 상부에 조성돼 운영중인 드림파크CC. </strong>[사진=SL공사]](http://4cu.com/data/photos/20230414/art_16805113479577_455f41.jpg)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폐기물 매립장 위에 조성·운영 중인 드림파크CC가 5회 연속 친환경 골프장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SL공사에 따르면 친환경 골프장은 레저신문이 지난 2005년부터 2년마다 선정하고 있으며 프로골퍼, 환경교수 등 약 60명의 전문가가 전국 500여개 골프장을 평가, 선정한다.
드림파크CC는 폐기물 매립장 위에 자연을 복원시킨 점과 토착 미생물을 배양·활용, 농약 사용을 대체한 점 등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 2015년 처음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5회 연속 선정됐다.
드림파크CC는 이외에도 자연친화력 부문과 클럽하우스 친화력, 친환경 이행평가 등 모든 분야에서 상위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SL공사 관계자는 “토착 미생물을 활용, 농약 사용을 대체할 경우 유기물 분해 촉진과 토양 환경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관련 특허출원을 신청하는 등 국내 대표 친환경 골프장으로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L공사는 드림파크CC 운영 수익의 전부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