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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10배 규모 역사문화공원 종합구상안 마련

서울시, 경희궁지 등 주변 13만6천㎡ 종합 공간구상(안)마련…2035년까지 단계적 변화
7.10일(수) 경희궁內 정비(안) 문화유산위원회 통과… ’26년까지 역사정원 조성
’25.1. 돈의문박물관마을 위탁종료, ’26. 서울시교육청 이전을 계기로 공간변화 시도
돈의문 복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시민·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 후 추진 예정

 

서울시는 경희궁지와 주변 4곳의 공공부지(국립기상박물관, 서울시민대학 및 차고지, 서울시교육청, 돈의문박물관마을) 약 13만 6000㎡ 일대를 역사문화공원으로 본격 조성한다고 밝혔다.

 

첫 시작은 경희궁지로, 지난 10일 흥화문과 숭정문 사이의 정비방안(안)이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경희궁지 일대에 대한 종합적인 공간구상(안)을 마련하였으며, 연내 경희궁지 역사정원 착공을 시작으로 돈의문박물관마을 녹지화, 한양도성 및 돈의문 복원 등 2035년까지 4대 테마로 공간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경희궁지내 역사정원을 조성한다. 차량진입로 등 역사적 맥락과 무관한 시설은 덜어내고, 궁궐숲 조성 및 왕의 정원 연출을 통해 경희궁의 품격을 높인다. 비워져 있는 공간특성을 활용하여 복잡한 도심 속에서 여가와 휴식이 가능한 곳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흥화문과 숭정문 사이 공간은 연내 우선 정비하고, 26년까지 순차적으로 경희궁 전체의 모습을 바꿔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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