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실무교육]은 신입캐디가 어떤 교육을 받는지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이다.  지난 5년간 신입캐디 교육을 실시하면서 만들어 낸 체계화된 내용을 담을 예정이며, 캐디자격증 시험에 들어가는 이론과 실무에 바탕이 되는 내용이다. 정부가 NCS 캐디직무교육을 만들었다면, (주)포씨유는 캐디실무교육을 만들었다. 이 연재를 통해서 캐디가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많은 노력을 통해서 만들어진다는 시실을 누구나 알았으면 한다.   연재 순서 1부 캐디와 골프 상식   - 기초1단계: 캐디가 알아야 하는 골프 상식   - 기초2단계: 캐디만 아는 골프 상식 2부 실전 캐디되기   - 실습 1단계: 캐디 업무 몸으로 익히기   - 실습 2단계: 거리 불러주기   - 실습 3단계: 클럽 매칭   - 실습 4단계: 클럽 서브   - 실습 5단계: 경기 진행   - 실습 6단계: 그린 서브와 스코어 계산하기 3부 캐디와 골프 통계

 

실습 2단계: 거리 불러주기

 

학습 목표 1. 클럽 매칭   - 플레이어 클럽 구분해서 분류하기   - 전반 3홀 이내, 플레이어 클럽 매칭과 비거리 파악 2. 클럽 서브   - 클럽 전달 멘트하기   - 사용한 클럽과 사용할 클럽 구분해서 핸들링하기 3. 거리 불러주기   - 세컨 도착과 동시에 거리 불러주기   - 볼 위치, 거리 목, 핀 위치, 그린 고도 확인하기 4. 경기 진행   - 플레이어 미리 준비시키기   - 티샷 타이밍 잡기 5. 그린 서브   - 라인 연습하기 6. 스코어 계산하기   - 플레이어 1인 계산하고 기록하기

 

[실습 2단계 체크리스트]   자세한 내용은 '캐디의 골프 노하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몸으로 배우는 단계를 지나면, 코스에서 캐디가 뭘 해야 하는지 스스로 알게 된다. 물론, 알지만 능숙하게 잘하지 못한다.

 

이번 단계는 거리 불러주기 숙련단계라고 할 수 있다.

 

클럽 매칭, 클럽 서브, 경기 진행, 그린 서브, 스코어 계산하기 모든 것이 서툴지만, 거리만큼은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어야 하는 단계다. 거리 불러주기에 자신감을 갖도록 노력해야 하며, 기타 다른 스킬들도 더 나아져야 한다.

더 발전시켜야 할 스킬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첫째, 클럽 매칭

 

광장에서 클럽을 정리하면서 백에 들어있는 클럽의 브랜드와 커버를 확인한 후 각 백 속에 들어있는 클럽을 머릿속으로 기억하고 플레이어가 오면 그 백과 플레이어를 매칭한다.

 

 

자주 사용하는 어프로치 클럽은 플레이어에게 물어보고 정리한다.

 

[그림 4-1]을 보면 캐디 백 4개에 드라이버와 우드, 아이언을 순서대로 정리했고, 하단에 있는 클럽 통 좌측은 1번과 2번 플레이어의 퍼터와 자주 사용하는 어프로치 클럽을 우측에는 3번과 4번 플레이어의 퍼터와 어프로치 클럽을 분류해 놓았다.

 

위 그림처럼 클럽 커버도 플레이어에게 물어보고 벗겨야 한다.

 

 

[그림 4-2]는 광장에서 클럽 분류하고 매칭하고 있는 또 다른 모습으로, 아이언 커버와 퍼터 커버는 벗기지 않은 상태 그대로 있다.

 

 

거리 불러주기 단계에서 클럽 매칭할 때는 플레이어 특성을 잘 파악해서 캐디 백을 상차해야 한다.

플레이어 성향 혹은 어프로치를 구분해서 클럽을 분리해 놓아야 근무하기 편하며, 플레이어 클럽 매칭과 플레이어 비거리를 전반 3홀 이내에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플레이어 비거리별 사용 클럽을 이해하고 파악해야 나중에 클럽 어드바이스할 수 있다.

 

꿀팁: 나는 이렇게 한다. (배치표에 어프로치 메모하기)

 

라호순 (28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