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태국 파타야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 3라운드가 열렸다.
김아림은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5위에 올랐다. 첫날 공동 33위에서 시작한 김아림 선수는 매 라운드 순위를 끌어올리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양희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만 세 차례 우승한 경험이 있는 양희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유해란은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전날보다 22계단 상승한 순위로, 최종 라운드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미국의 에인절 인 선수가 중간 합계 21언더파 195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일본의 이와이 아키에 선수가 16언더파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최종 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