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첫 눈이 폭설로 이어지면서, 전국 골프장 곳곳이 오늘 휴장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는 오늘(27일)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오전 3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 충북 북부, 전북 동부, 경북 북동 산지에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오늘 밤까지 시간당 1~3㎝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설과 낮은 체감온도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음 사항을 당부했다: 1. 교통 혼잡 및 안전사고 방지: 내린 비와 눈으로 인해 출퇴근길 교통 혼잡과 빙판길 다중 추돌 사고, 보행자 안전사고 방지에 철저를 기할 것. 2. 취약구간 제설작업: 교량, 터널 출입부, 비탈길 등 취약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을 철저히 실시하고, 통행이 어려운 경우 사전 통제 및 우회 안내할 것. 3. 후속 제설작업: 주요도로 제설 후 이면도로, 골목길, 보도 등 후속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지역 주민이 제설제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주변 등에 제설제
2024년 11월 25일, 충북 충주 스타CC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캐디·경기운영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는 건국대학교가 주최하고 경기운영 관련 재학생, 졸업생, 동문의 추천을 받은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골프업계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화합을 목표로 한 이번 대회는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매칭 스코어 방식을 통해 공정하게 우승자가 선정되었다. IN코스와 OUT코스의 최종 합산 점수에서 동점이 발생할 경우, 마지막 3홀의 스코어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승부가 결정되었다. 스타CC의 아름다운 코스를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경기는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플레이와 더불어 관람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기 후에는 시상식과 만찬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참가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업계 내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골프용품과 트로피가 수여되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었다. 대회 운영진은 “참가자들의 노력과 열정이 돋보인 대회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건국대학교 김승주 경
수원시는 지난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능 준비로 고생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GO3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M이코노미뉴스가 주관했으며, 청소년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청소년 동아리와 개인들이 참여한 장기 자랑이 펼쳐졌으며, 삼일공고 '아르케'(비보이 댄스), 삼일공고 '레드폭스'(댄스), 수원공고 '아도니스'(밴드) 등이 무대를 빛냈다. 이어서 1VERSE와 임단우 등 K팝 가수들의 뮤직콘서트가 열려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수원컨벤션센터 로비에서는 네일아트,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고3이라는 무게를 이겨 내고 최선을 다한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당당히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GO3 뮤직페스티벌'은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자리로,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전라남도는 22일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교육부, 보건복지부에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추천서를 제출하고, 2026학년도 개교를 위해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정원 배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남도는 추천서에서 “올해 3월, 정부에서 대통령과 대국민담화를 통해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추진’을 발표하고, 전남도에 대학 선정을 요청하면서 의대설립의 길이 열렸다”면서 “정부 요청에 따라 거점 국립대인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 도민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며 최적의 의과대학 설립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논의 끝에 지난 11월 15일 양 대학이 지역 상생·화합을 통해 미래 발전의 동력을 만들고, 정부 ‘1도 1국립대’ 정책에 부응하는 대학교의 통합을 통한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추진’이라는 대승적 합의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대학통합 합의에 따라 정부 요청에 부응하는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추천한다”며 “2026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이 개교되도록 정부에서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남도의 정부 추천에 따라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는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명
지난 20일 오후 8시 7분경 인천 중구 영종도의 클럽72 골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약 120여 대의 골프카트가 소실됐으나, 골프장 측은 예비 카트 등을 투입해 정상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화재는 1,291㎡ 규모의 골프카트 보관 창고 두 동에서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에 인력 121명과 장비 41대를 동원해 화재를 신속히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경량철골구조 창고 두 동이 전소됐으며, 화재 원인은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 감식을 통해 조사 중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는 골프카트 배터리 충전 중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카트 보관 창고는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었으나, 자동화재탐지기는 정상 작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클럽72 관계자는 시설 노후화와 전기적 요인을 화재 원인으로 지목하며, 향후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클럽72는 화재로 인해 대량의 골프카트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열 골프장인 ‘신라’와 ‘파주’로부터 예비 카트를 지원받아 운영 차질을 최소화했다. 자체 보유 예비 카트도 현장에 투입하여 당일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클럽72 관계자는 “보유하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토)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6만 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과 별내선까지 확대되어 운영 중이며, 이번 서비스 확대로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기후동행카드가 명실공히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송ㆍ원흥 등 대규모 택지 개발에 따라 서울로 출퇴근 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고양시와 서울과 경기남부 지역의 가교 역할을 하는 과천시까지 ‘기후동행카드’를 확대한 것은 수도권 공동 발전 차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토) 고양시(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으며,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
조지호 경찰청장은 오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오석환 교육부 차관으로부터 지목받아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아동학대예방의 날은 세계여성정상기금(WWSF)에서 2000년 최초 지정했고, 우리나라는 2012년 아동복지법상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긍정 양육 인식을 확산하고자 진행하고 있으며,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정부 부처,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안녕하십니까, 경찰청장 조지호입니다. 11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교육부의 지목으로 경찰청이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합니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아동학대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경찰청은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주자로 국가인권위원회(@nhrck1331)와 문화체육관광부(@mcstkorea)를 지목합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경기도청에 전화를 걸면 일반 고객서비스센터처럼 녹음을 한다는 안내와 함께 통화내용이 자동 녹음된다. 경기도는 직원 보호를 위해 경기도청사 내 모든 전화를 대상으로 18일부터 자동 녹음을 시작한다. 대상은 수원 경기도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일부 소속기관이다. 기존에는 민원을 응대하는 과정에서 녹음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담당자가 직접 전화기의 녹음 버튼을 눌러야 했다. 18일부터는 민원인이 전화를 걸면 담당자와의 연결 전 녹음 사실이 안내 멘트로 고지되며, 통화 내용 전체가 자동 녹음된다. 이는 민원인의 폭언 등을 녹음하지 못해 민원인 위법행위 증거자료를 수집하지 못한 사례가 다수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도는 지난 10월 29일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민원통화 전체 녹음이 가능해지자, 악성 민원인 법적 대응을 위한 증거 수집 등 민원 응대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이같이 자동 녹음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지자체별 전화․면담 권장시간 설정도 가능해졌다. 도는 장시간 반복 민원으로 고통받는 담당자를 위해 1회당 민원 통화․면담 권장 시간을 ‘20분’으로 설정했다. 권장 시간이 초과되면 민원인에게 해당 사실을 고
서울 거주 외국인이 늘어남에 따라 최근 전세사기, 주택 임대차 분쟁 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또 원활한 분쟁해결을 위해 서울시가 외국인 대상 부동산 거래 심층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담은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18일(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5시에 진행된다. 상담은 영어가 가능한 공인중개사가 직접 진행하며, 그 외 언어도 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7개 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러시아어, 우즈베크어, 파키스탄어) 상담사가 통역을 지원한다. 부동산 상담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2229-4900), 이메일(help@sfrc.seoul.kr)로 신청하면 다국어 상담사가 1차 기본상담 실시 후 필요시 글로벌공인중개사와 연계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외국인포털(global.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는 상담수요 분석 및 외국인의 의견을 청취해 향후 상담일을 주말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외국인들의 안정적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 시내 총 293개소(영어 219개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11월 15일(금), 서울 세빛섬에서 ‘2024 관광두레 전국대회-이음두레’ 행사를 개최했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지난 2013년에 시작한 관광두레는 현재까지 142개 지역에서 관광두레 피디(PD) 188명을 선발하고, 주민사업체 953개를 발굴해 지역관광의 기반을 확장해 왔다. 진주 ‘아름다운 동행’, 청양 ‘이플아토’, 주민사업체 성장 넘어 사람 중심의 관광두레 가치 확산 올해 행사에서는 전국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관광두레 피디, 유관 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 구성원 간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먼저 1부에서는 ’24년 관광두레 우수 주민사업체와 관광두레 피디, 지자체 공무원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우수 주민사업체로는 ▴‘사람이 여행이다’를 주제로 ‘진주성 호롱불 밤마실’ 등 혁신적인 무장애 여행콘텐츠로 열린 관광을 실천하고 높은 매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