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0일부터 국내 체류 등록외국인을 대상으로 모바일외국인등록증(영주증, 거소신고증 포함)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행정안전부에서 구축한 「국가 모바일신분증통합플랫폼」의 ‘모바일신분증앱’을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 설치하여발급받을 수 있으며, 법무부는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발급 편의를 위해 2025년 1월부터 개인식별번호(PIN)가 저장된 전자칩(IC) 내장 신형 외국인등록증을 발급하고 있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소지한 14세 이상 모든 등록외국인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실물 신분증과 효력이 동일하다. 단, 14세 미만 외국인은 국민과 마찬가지로 국가 모바일신분증 정책에 따라 발급이 불가하다. 전자칩 내장 신형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한 경우에는 모바일신분증 앱을이용하여 쉽게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나, 기존 외국인등록증 소지자는 출입국‧외국인관서를 방문하여 스마트폰으로 신원확인 큐알(QR)코드를 촬영하여야만 발급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바꾸거나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앱이 삭제된 경우에도 전자칩 내장 신형 외국인등록증 소지자는 외국인등록증을 이용하여 쉽게 재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본인 명의 스
경기도주식회사가 착착착 신규 기획상품인 ‘더행복한줌 선물세트’를 경기도주식회사 착착착 온라인 쇼핑몰 누리집(www.chack3.com)을 통해 지난 8일부터 판매 개시했다. 올해 선물세트는 중증장애인생산시설에서 생산한 견과류 가공품 3종으로 구성됐으며 37,000원에서 25% 할인된 27,900원에 무료 배송받을 수 있다. ‘더행복한줌 선물세트’는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서도 2월 9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해피빈 펀딩을 시작으로 다양한 판매처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사회적가치생산품 ‘착착착’은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 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의미로, 취약계층인 장애인기업, 중증장애인생산시설, 노인일자리 지원기관 등이 만든 도내 생산품을 아우르는 경기도 공동 브랜드이다. 착착착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매해 명절 맞이 고품질 선물세트를 판매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KT가 2025년 새해를 맞아 1월 '초대드림' 혜택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KT '초대드림'은 스포츠, 축제, 캠핑 등 특별한 문화 이벤트에 장기 고객을 초대하는 장기고객 우대 혜택이다. 이번 1월의 '초대드림'은 1월부터 3월 사이에 사용이 가능한 모나 용평 1박 숙박권과 스키 반일 렌탈과 함께, 리프트 반일권 제공 혜택을 준비했다. 다양한 가족 구성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2인 가족은 호텔 디럭스 타입, 3인 가족은 타워콘도 18타입, 4인 가족은 빌라콘도 28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2∼4인의 가족이 겨울 스포츠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반일 렌탈권과 반일 리프트권을 제공한다. '초대드림' 응모는 KT모바일, 인터넷, TV 상품 합산 5년 이상 이용 고객이라면 온라인 KT닷컴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당첨되지 않는 고객들에게도 할인 받을 수 있는 "꽝이어도 괜찮아" 혜택을 제공한다. 모나용평의 숙박과 스키 렌탈, 리프트권을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게 문자를 통해 안내한다. 응모는 16일(목)까지 가능하며, 당첨 고객에게는 20일(월)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KT 마케팅혁신본부 권희근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이 반영된 「새마을금고법」일부개정법률안이 1월 7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은 지난 대규모 인출사태 등으로 유례없는 위기를 겪은 새마을금고의 강력한 경영혁신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정으로 ▲중앙회장 권한의 분산·견제로 권한체계 균형 도모, ▲부실(우려)금고에 대한 강력한 감독권 행사로 건전성 제고, ▲인출사태 같은 유사시 한국은행과 금융기관에서 추가 유동성을 확보해 고객의 재산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금고법」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중앙회 지배구조 혁신 2023년 7월 인출 사태 당시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던 중앙회장의 과도한 권한을 분산·축소하고 미흡했던 견제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신용사업 외에 중앙회 업무를 대표하던 중앙회장의 역할을 금고를 대표하는 대외활동 업무와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로 한정하고, 1회 연임이 가능했던 임기제도를 4년 단임제로 변경했다. 이와 더불어, 현행 상근이사인 전무이사와 지도이사에게 소관 업무 대표권과 인사권, 예산권을 부여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전문경영인 대표체제를 확립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이사회의 권
최근 골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인해 5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되면서, 골프장 안전과 캐디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춘천지방법원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지난 13일, 캐디의 지시를 무시하고 골프공을 쳐 다른 골퍼에게 상해를 입힌 54세 A 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A 씨는 2022년 11월, 춘천의 한 골프장에서 캐디의 지시 없이 골프공을 쳐 50대 여성 B 씨에게 뇌진탕 등의 전치 3주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되었다. 타구 사고 낸 A씨는 "앞 팀의 골프 카트가 바깥으로 이동하는 것을 보고, 앞 팀이 그린에서 나간 것이라 판단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캐디 모두 "당시 피해자와 캐디 모두 그린 위 홀컵 주변에 있었다"는 진술을 근거로 A 씨의 과실을 인정했으며, 피해자의 상해 정도와 합의 실패 등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캐디의 의무 중에 주의의무가 골프장 안전의 핵심이다. 캐디의 주요 주의의무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안전 관리 의무로 타구 사고 예방 및 카트 안전 운행에 필요하다. 둘째, 경기 보조 의무로 클럽 관리, 코스 정보 제공, 볼 위치 확인 등을 해야 한다. 셋째, 고객 서비스 의무로 안전
국세청은 '홈택스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여 신고·납부 편의성을 넘어 납세자가 알기 쉽게, 실수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2025년 1월부터 홈텍스를 확 바꾼다. 부가세 전자신고, 똑똑해진 홈택스가 신고서 대신 작성 납세자가 로그인하면 신고시기와 과세유형(간이·일반)에 따라 20개가 넘는 부가가치세 신고화면 중 꼭 맞는 화면이 자동으로 나오고, 기존의 복잡한 신고서식 기반의 화면 대신 모든 항목이 한눈에 들어오는 단순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되어 화면에 나타난다. 신용카드·현금영수증·전자세금계산서 등 국세청이 보유한 정보를 최대한 활용하여 홈택스가 자동으로 신고서를 작성해 준다. 매출이나 공제항목을 수정(필요 없으면 그대로 신고)하면 부가가치세가 자동 재계산되어 향후 납부할 세금을 미리 계획해 볼 수도 있다. 실수를 막아주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소득요건을 초과하는 부양가족에 대해 공제를 받는 등 과도한 연말정산 공제시 최대 40% 가산세(일반 초과환급 10%, 부정 초과환급 40%)를 부담할 수 있다. 종전에는 이러한 과다공제가 의도하지 않은 실수에서 비롯될 때가 있었는데, 연말정산 서비스가 더 똑똑해져 납세자 실수를 예방한다. ’24년 상반기 소득금액이 이
고용노동부는 12월 30일에 2025년도 평균 산재보험료율을 올해와 같은 수준인 1.47%로 유지하는 「’25년도 산재보험료율」을 고시했다. 연도별 평균 산재보험료율(사업종류별 산재보험료율+출퇴근재해 요율)은 2013부터 2017까지 1.70%, 2018년 1.80%, 2019년 1.65%, 2020년 1.56%,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53%, 2024년 1.47%였다. 또한, 노무제공자 직종별 산재보험료율도 올해 수준으로 유지했다. 산재보험료율은 보험급여 지급, 재해예방 및 재해근로자의 복지증진에 드는 비용 등을 고려하여 매년 결정·고시하고 있다. 2025년도 산재보험료율은 2024년 기금운용 결과 보험수입 대비 지출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노․사․공익위원으로 구성된 「산업재해보상보험및예방심의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통해 결정했다.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소비침체 등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기업들의 보험료 부담과 산재기금의 근로자 보호 측면을 고려하여 ’25년도산재보험료율은 올해 수준으로 유지했다”라며 “앞으로 산재근로자의 신속하고 공정한 보상과 효율적인 산재예방 사업을 통해 재정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 동해안 지역 최초로 오션비치골프앤리조트 캐디들이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태는 지역 내 다른 골프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골프장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송노조 경주지회 오션비치분회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하루 부킹 팀 수 제한 둘째, 노조사무실 마련 셋째,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도입 노조 측은 지난 13일(금) 집회를 열어 이러한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주장하였다. 특히 여름철 1부 70팀(약 23줄), 2부 78팀(약 26줄)으로 운영되었던 상황에 대해, 캐디들의 업무 부담이 너무 과중하다며 팀 수 제한을 요구하고 있다. 오션비치골프앤리조트 측은 캐디들의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노조의 요구사항 수용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사측은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첫째, 캐디는 고객으로부터 직접 수입을 얻는 자영업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노조 사무실이나 근로시간 면제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 둘째, 월 5만 원에 제공되는 숙소와 식사, 무료 의류 제공 등 캐디들을 위한 복지 혜택이 이미 존재한다. 현재 전체 130명 캐디 중에서 약 60명이 노조에
KT가 서울 신촌 거리에 11m 크기의 초대형 미디어 트리를 설치하고 고객이 제안한 일상 속 AI 아이디어를 광고로 만들어 송출하는 '팬메이드 K-AI 아이디어 챌린지' 오프라인 팝업을 1월 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팬메이드 K-AI 아이디어 챌린지'는 KT와 Microsoft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고객 아이디어를 더해 AI 혁신을 함께 만든다는 취지의 고객 참여형 캠페인이다. 고객이 요리, 여행, 육아 등 일상에서의 '다음시대 AI' 모습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KT가 이를 실제 광고로 제작해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화면 터치에 따라 시청각 효과가 나타나는 11M 높이의 미디어 트리에 고객이 제안한 AI 아이디어를 옥외 광고로 공개하고, 크리스마스 느낌의 포토존 운영과 굿즈 제공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지난 10월부터 '팬메이드 K-AI 아이디어 챌린지'를 진행해 약 2만건의 고객 AI 아이디어를 응모 접수하고 우수작을 선정했다. '알아서 햇빛이 있는 쪽으로 이동하는 AI 화분', '잘못 버린 쓰레기는 알아서 뱉어 주는 AI 쓰레기통' 등의 참신한 아이디어 광고로 제작해, 반포 센트럴시티, 영등포 타
인천광역시는 K-드론사업 활성화를 위해 20일 한국자산관리공사(인천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사업에 선정된 인천시는 소야도, 덕적도 등 총 10개소에 드론 배달점을 설치하고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섬 지역 드론 배송 사업을 추진했다. 옹진농협 하나로마트의 음료, 라면 등 258종 물품을, 드론을 활용해 각 배달점에 배송 완료한 것이 189건에 이른다. 이번 협약은 드론 배송에 대한 섬 지역의 주민과 관광객의 호응에 따른 것으로, 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안전하고 효율적인 배달점의 확보를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다. 김영신 시 항공과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와의 협력으로 섬 지역의 K-드론 배송 기반 구축을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인천에서 드론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