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제4회 인천 중구청장배 골프대회가 26일 인천시 중구 원더클럽 클럽72 하늘코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대회에는 김정헌 구청장과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 장관훈 중구체육회장, 박성조 중구골프협회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사업가인 중학교 동창으로부터 골프채를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부장판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류경진)는 26일 선고공판에서 알선뇌물수수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수원지법 안산지원 소속 A부장판사(54)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부장판사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 등)로 함께 기소된 사업가 B(54)씨에게도 무죄가 선고됐다. A부장판사는 지난 2019년 2월 B씨로부터 골프채 등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의혹이 제기되자 B씨에게 골프채를 다시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B씨가 장래 본인의 민형사상 사건과 관련해 A부장판사에게 막연한 기대를 갖고 있었을지 모른다"면서도 "B씨가 알선청탁의 의미로 골프채를 줬다거나, A부장판사가 그런 의사로 골프채를 받았다고 보기엔 증거가 부족해 범죄증명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또 A부장판사가 법원 사건검색 시스템에 접속해 B씨와 관련된 사건을 무단 검색 조회하는 등 권한 범위를 넘어 사적으로 통신망에 접근한 혐의에 대해서도 범죄증명이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사건검색 시스템의 접근 목적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경북 포항과 영덕 일대 골프장을 돌며 금품을 훔친 40대 여성이 쇠고랑을 찼다. 영덕경찰서는 골프장 탈의실을 돌며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40대 여성 A씨를 절도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8차례에 걸쳐 포항과 영덕에 위치한 골프장을 돌며 탈의실 내 잠기지 않은 라커에서 명품시계와 현금 등 수천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손님으로 골프장을 찾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골프장 탈의실에 폐쇄회로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훔친 금품은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 중에 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서울지방항공청이 골프장 운영업체가 제출한 서류를 검증하지 않고 허가해 해당 업체가 50억 원의 추가 매출을 올리게 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5일 국토부 산하 서울항공청이 인천국제공항 활주로 인근에 위치한 골프장이 제출한 부실 서류를 기본사실조차 확인하지 않고 야간조명 허가를 내줘 업체가 50억 원 상당의 추가 매출을 얻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3·4번 활주로에 위치한 오렌지듄스영종골프클럽(영종오렌지)은 야간 영업 허가를 받기 위해 지난 2021년 1월~2월 조종사들을 상대로 '골프장 야간 조명의 이착륙 방해여부'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129명 중 126명이 문제없다고 답한 결과를 서울항공청에 제출했다. 이 설문조사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 조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참여 조종사 129명 중 14명은 신원 미상 혹은 존재하지 않았고 88명은 골프장이 야간 조명을 켠 시간대에 인천공항을 이착륙한 경험이 없었다. 감사원이 별도 확인한 50명의 조종사 중 29명은 설문조사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답변해 명의를 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1년 4월 열린 6개 국적 항공사 회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가 은퇴한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회원 영입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회원이 됐다고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소렌스탐의 오거스타 가입을 확인했지만 골프장측은 확인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소렌스탐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10승을 포함해 72승을 올린 뒤 2008년 은퇴했다. 오거스타 골프장은 회원들의 사생활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회원 명단을 밝히지 않는다.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사업가들 300여명 정도가 회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1932년 남성 전용 골프클럽으로 설립된 오거스타 골프장은 1934년부터 메이저골프대회인 마스터스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전통적으로 여성 회원을 받지 않아 비난받았던 이 골프장은 2012년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을 회원으로 받아들이면서 점차 여성에게도 회원의 문을 열고 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 도봉점이 동호회를 대상으로 '무료 대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쇼골프 도봉점은 지난 2월 그랜드 오픈한 쇼골프 직영 인도어 연습장으로, 실외·실내타석, 실내외 스크린연습장을 보유하고 있다. 대관장소인 실내타석은 도봉점 2, 3층에 위치해 한 층당 4개 타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론치모니터 '플라이트스코프'가 설치돼 스윙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무료 대관 이벤트'는 실내타석 한 층 전체 대관 혜택을 제공한다. 실내타석에는 테이블이 구비돼 자유롭게 식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한 층당 최대 1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최대 3시간까지 무료 대관이 가능하며, 모임이 많은 연말을 고려해 12월 31일까지 주중, 주말 상관없이 예약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은 쇼골프 공식 SNS나 도봉점 현장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동호회는 물론 4인 이상 모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예약이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까지 대관 최초 1회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 신청부터는 30% 할인된 금액으로도 대관이 가능하다. 쇼골프 관계자는 "쇼골프는 '골프놀이터'라는 슬로건에 맞게 모두가 즐길 수 있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SK텔레콤이 '해피해빗'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스포츠·문화 영역으로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애경중부컨트리클럽과 경기도 광주시 중부컨트리클럽에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MOU를 계기로 수도권 회원제 골프장 중 처음으로 '해피해빗' 다회용 컵을 공급한다. 기존에는 핀크스 골프클럽, 해비치컨트리클럽 제주, 홍천 카스카디아 골프클럽, 파주 제이퍼블릭 골프클럽 등에 다회용 컵과 함께 회수·세척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SK텔레콤과 애경중부컨트리클럽은 이번 다회용 컵 도입으로 중부컨트리클럽 한 곳에서만 연간 12만개의 일회용 컵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15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인 약 3.5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효과다. 향후에는 수도권 골프장에 다회용 컵을 확대 공급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골퍼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얼라이언스담당은 "해피해빗을 통해 단시일 내에 많은 음료와 컵을 소모하는 행사에 다회용 컵을 공급하고 회수와 세척까지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15세 골프 유망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24일(한국시간) “버뮤다에 사는 15세 골프천재 올리버 베슈타트(미국)가 지난주 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의 예선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베슈타트는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 예선에서 최종합계 3오버파를 쳐 상위 3명에게 주는 출전권을 확보했다. 베슈타트에 앞서 2019년에는 케니 레서가 15세의 나이로 PGA 투어 대회에 나온 적이 있다. 강풍 속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최종일 4언더파 68타를 친 베츠차트는 “이것은 1년 내내 나의 목표였다”라며 “마침내 꿈을 이뤘고 흥분된다”고 개막을 기다렸다. 베슈타트는 1년 전에는 지역 대회인 포트 로열 골프클럽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우승한 적이 있다. PGA 투어에선 종종 10대의 어린 선수가 대회에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재미교포 미셸 위 웨스트는 13세의 나이로 PGA 투어 대회에 나와 성대결을 펼쳤고, 중국 국적의 티안랑 구안은 2013년 만 14세의 나이로 마스터스에 출전하기도 했다. 김시우(28)는 2012년에 만 17세 5개월 6일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PGA 투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LF(093050)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골프'(HAZZYS GOLF)는 소속 선수 임진희 프로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3승을 기념해 10월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임진희 선수는 22일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최종 라운드 대역전극을 펼치며 올해 3번째 우승을 이뤄내며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헤지스골프는 브랜드 소속 임진희 선수의 시즌 3승이자 통산 5번째 우승을 기념해 31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울렛을 제외한 헤지스골프 전국 매장과 LF몰에서 헤지스골프의 전 제품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임진희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착용한 제품은 고급스러움이 강조된 23FW 신규 컬렉션으로 각 라운드마다 특색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1라운드에서는 배색 소매 디자인이 돋보이는 바이올렛 컬러의 '하프집업 티셔츠'와 고급 울 소재로 따뜻한 착용감이 돋보이는 '라운드넥 가디건'을 착용해 차분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는 연달아 사랑스러운 파스텔톤 핑크 컬러, 고급스러운 블루 컬러의 '체크배색 니트'에 헤지스골프의 시그니처 팬츠 시리즈 중 하나인 백기모 소재의 '화이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LIV 골프 시즌 최종전에서도 웃었다. 디섐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팀 챔피언십(총상금 5천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크러셔스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크러셔스 팀 주장인 디섐보는 이날 5언더파 67타를 때렸고,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가 7타를 줄여 선봉에 섰다. 찰스 하월 3세(미국)는 이븐파, 폴 케이시(잉글랜드)는 1오버파로 기대에 못 미쳤지만 크러셔스 팀은 11언더파 277타를 합작해 레인지고츠 팀을 2타차로 따돌렸다. 디섐보와 라히리, 하월 3세, 케이시는 우승 상금 1천400만 달러를 받았다. 팀 챔피언 상금 60%는 팀에 유보금으로 남기고 나머지 40%는 각자 나눈다. 이에 따라 디섐보와 라히리, 하월 3세, 케이시는 140만 달러씩 받았다. 디섐보는 올해 LIV 골프 개인전에서 2승을 거뒀고 그가 이끄는 크러셔스 팀 역시 이번 최종전까지 3차례 1위를 차지했다. 버바 왓슨(미국)이 주장을 맡은 레인지고츠 팀은 한명도 오버파를 치지 않은 고른 전력으로 2위에 올라 800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호아킨 니만(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