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정우정 기자]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20언더파로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선 빅토르 호블란은 14언더파로 2위로 3단계 뛰어 오른 잰더 쇼플리를 6타차로 제치고 우승에 한발짝 앞서가고 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우승하고, 3차전까지 우승하게 되면 백투백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김주형은 3라운드 2오버파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로 18위에서 24위로 내려 앉았고, 김시우와 임성재는 나란히 2언더파를 기록하며, 1계단 오른 공동 25위를 마크하였다.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결과] 등수 ↑↓ 선수 스코어 오늘 1R 2R 3R 4R 합계 1 - 빅토르 호블란 -20 -4 68 64 66 198 2 ↑3 잰더 쇼플리 -14 -2 67 64 68 199 T3 ↑1 키건 브래들리 -13 E 63 67 70 200 T3 ↓3 콜린 모리가와 -13 +3 61 64 73 198 T5 ↑3 윈덤 클락
[골프앤포스트=정우정 기자] 투어 챔피언쉽 2라운드에서 1라운드 공동 1위였던 빅토르 호블란과 콜린 모리가와가 나란히 6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16언더파로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페덱스컵포인트에 따른 스타팅 포인트가 없었다면, 콜린 모리가와가 15언더파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을 것이다. 10언더파를 가지고 투어 챔피언쉽을 시작한 스코티 쉐플러는 2라운드 5언더파, 합계 4언더파 136타로 단독 3위에 올라 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는 허리 부상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으로 드라이브와 아이언을 평소처럼 사용할 수 없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10언더파로 선두에 6타 뒤진 단독 7위에 올라있다.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 결과] 등수 ↑↓ 선수 스코어 오늘 1R 2R 3R 4R 합계 T1 - 빅토르 호블란 -16 -6 68 64 132 T1 - 콜린 모리가와 -16 -6 61 64 125 3 ↑1 스코티 쉐플러 -14 -5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피승현(한국체대)과 오수민(비봉중)이 제30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피승현은 25일 대구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피승현은 2위 차우진(한국체대)을 1타 차로 제쳤다. 여자부에서는 오수민이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치고, 12언더파 276타의 이효송(마산제일여중)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이 대회는 대구CC 창업주 고(故) 송암 우제봉 명예회장이 한국 골프 발전과 골프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1994년 창설,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박세리, 김미현, 박인비, 박성현, 고진영, 안병훈, 노승열, 김시우, 배상문 등이 이 대회를 거쳐 갔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제1회 광주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골프대회가 25일 화순컨트리클럽에서 골프 동호인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광주시체육회가 주관하고 광주시골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25개팀, 1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4인 1조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네트스코어 70.2점을 기록한 임규상씨가 차지했다. 준우승은 네트스코어 70.4점의 임상연씨, 3위는 71.6점의 문지선씨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행운상은 김미성씨가 받았다. 시상식에는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한창희 광주시골프협회장, 안두일 광주시골프협회 명예회장, 김성모 한국스치로폴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 동호인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삶의 활력을 찾고 우리 지역 생활체육 골프 발전을 이끄는 소중한 대회”라며 “이 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생활체육 골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정우정 기자] 투어 챔피언십을 1언더파에서 시작한 모리가와는 전반 1번홀 버디, 5번홀 버디, 6번홀 이글을 하면서 4언더파를 기록하더니, 후반홀에서 5언더파를 더 줄여서 최종 9언더파 61타를 기록하면서 24위로 시작한 등수가 키던 브래들리, 빅토르 호블란과 함께 10언더파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콜린 모리가와 1라운드 하이라이트, 출처: pgatour.com]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지난 10년간 재정 악화로 지방세 납부를 미뤄온 A골프장 법인의 체납액 58억 원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전액 징수했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해당 법인은 회원제골프장 사업을 영위하며 두 차례 회생절차를 진행했었다. 시는 해당 법인을 재정 악화로 인한 장기 고액 체납 법인으로 분류한 뒤 부동산 압류, 공공정보등록 등 징수 활동을 벌였다. 또 골프장 매출의 대다수가 카드 매출인 점을 확인하고 골프장의 신탁자산 체납액에 대한 납세 보증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8개 카드사 신용카드 매출채권(그린피) 압류를 추진했고 이후 법원의 공탁금 배당을 통해 체납액을 충당했다. 올해 초에는 회원제골프장에서 대중제골프장으로 전환 시도에 대한 정황을 포착해 관련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관허사업 제한으로 체납액 납부를 유도했다. 그 결과 시는 재정을 악화하던 장기 고액 체납법인의 전액 체납액을 정리하고,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153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오병창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안정적인 재정확보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전남 구례군 산동면 골프장 예정지의 대규모 산림 벌채로 논란이 된 가운데 구례 지역 단체들이 골프장 조성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24일 열었다. 구례산동온천골프장 건설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지구촌환경보존복지연합 구례지부가 주관한 이날 결의대회에는 구례군 읍면이장단협의회와 체육회, 골프협회, 여성단체협의회, 청년연합회 등에서 참석해 구례 지역에 골프장 건설이 시급하다며 구례군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참가 단체들은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구례군의 관광객 유입을 위해서도 골프장 개발이 불가피하다며 환경단체와 반대 주민들이 '대안 없는 반대'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골프장 예정지 산림에서 벌어진 무단 벌목과 벌채지의 각종 규정 위반에 대해서는 구례군 산림당국이 조사를 진행하다 지난 6월 구례경찰서로 사건이 넘어갔지만, 아직 수사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골프장 추진과 대규모 벌채 허가 문제에 대해 골프장 예정지 마을 주민대책위와 환경단체는 전남도에 감찰을 요구하고 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기부금을 빼돌리거나 공시 의무를 위반한 53개 공익법인을 적발했으며 추가로 39곳을 정밀 검증한다고 밝혔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A 공익법인 이사장은 출연받은 체육시설을 자녀가 지분을 가진 법인에 시세보다 싸게 임대해 특혜를 준 것으로 확인됐다. B 공익법인은 기부금으로 다수의 고가 골프회원권을 사들여 이사장 등이 사용했고, C 공익법인 이사장은 법인 자금으로 손녀의 해외 학교 등록금을 낸 사실 등이 적발됐다. 국세청은 정밀 검증을 통해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증여세 등 관련 세금을 추징할 방침이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은 24일 골프 게임 '샷 온라인'에서 대규모 여름 골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내달 7일 정기점검 전까지 '실버볼'과 '골든볼'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 플레이를 통해 실버볼을 획득할 수 있다. 이를 NPC '캐리드웬'에게 제출하면 '실버볼 룰렛'에 참여할 수 있다. 실버볼 룰렛을 10회 이용한 플레이어에게 ‘골든볼’ 1개를 지급하고, 골든볼 룰렛 이용 횟수 10회 단위로 추가 보상도 증정한다. 이 회사는 내달 20일까지 매일 모든 코스에서 버디 이상의 성적 10, 20, 30회를 달성할 때마다 '골프 축제 코인 주머니'를 1개씩 보상으로 증정한다. 골프 축제 코인은 이 밖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내달 30일까지 게임 내에서 골프 축제 코인으로 아이템 패키지를 제작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일본 남서부 가가와현 사누키시는 올 5월 지역 골프장 클럽하우스에 ‘고향 기부금 자동판매기’를 설치했다. 자판기에서 신용카드로 기부금을 내면 답례품으로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골프장 이용권이 발부된다. 기부자는 거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2000엔(약 1만8000원)을 공제한 나머지 기부액을 돌려받기 때문에 골프장 이용권 금액에서 2000엔을 뺀 나머지만큼 이득을 본다. 일본이 2008년 도입한 고향 기부금(후루사토 납세) 제도는 올 초 국내에서 도입한 ‘고향사랑기부제’의 바탕이 됐다. 각 지자체는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동원하고 있다. 기부자는 기부금을 내면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좋고, 지자체는 열악한 재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윈윈’이다. 22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도입 첫해인 2008년 81억4000만 엔(약 740억 원)에 불과했던 기부금 납부액은 지난해 9654억1000만 엔(약 8조8650억 원)으로 15년 사이 120배 가까이로 늘었다. 담당 부처인 총무성은 “납세자가 직접 기부처를 선택해 태어난 고향은 물론 신세를 진 지역, 응원하고 싶은 지역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제도”라며 “전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