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정우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차급 변화를 거친 ‘더 뉴 그랜저(The new Grandeur)’ 내·외장 디자인을 28일 공개했다. 그랜저는 1986년 1세대 출시 이래 혁신적 디자인과 신기술을 지속해 국내 세단 시장을 이끌어온 현대차의 대표 플래그십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인 더 뉴 그랜저는 7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로, 2022년 11월 출시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공개됐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프리미엄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외관은 기존 모델의 역동성과 품격을 계승하고, 각 요소를 정교하게 다듬어 보다 균형 잡힌 비례와 완성도를 높였다. 전면부에는 길어진 후드와 ‘샤크 노즈(Shark Nose)’ 형상, 새로운 메쉬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다. 베젤리스 타입의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는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프론트 펜더에 위치한 사이드 리피터는 전면에서 후면으로 이어지는 디자인 라인을 연결한다. 전장은 기존 대비 15mm 증가한 5,050mm로 다이내믹하면서 균형 잡힌 측면 프로파일을 완성했다. 후면부는 얇아진 리어 콤비 램프와 히든 턴시그널 램프를 적용해 하이테크한 디자인 요소를 더
[포씨유신문=박윤희 기자] 크레앙은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SOUL의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 ‘OPENEAR GLOW’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OPENEAR GLOW는 귀를 막지 않는 오픈이어 설계를 적용해 음악 감상 중에도 주변 소리를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는 일상생활과 야외 활동에서 안전성을 고려한 부분이다. 기존 커널형 이어폰의 밀폐감에 부담을 느끼거나 이동 중에도 주변 상황을 확인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맞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공기 전도 방식 사운드를 사용해 귀 안을 막거나 압박하지 않으면서도 선명하고 균형 잡힌 음질을 제공한다. 음악의 핵심 사운드를 뚜렷하게 전달함과 동시에 외부 소리도 인지할 수 있어 러닝, 산책, 출퇴근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가벼운 착용감을 바탕으로 장시간 사용에도 부담을 줄였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추가되어 통화나 음악 감상 시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오픈형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소음을 감소시켜 이동 중이나 야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청취 환경을 제공한다. 제품 외관에는 LED 라이트 기능이 적용됐다. 이는 야간 활동 시 시인성을 높여 사용자의 위치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지배자' 넬리 코다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50만 달러)을 제패하며 왕좌의 귀환을 알렸다. 한국의 윤이나는 메이저대회 개인 최고 성적을 새로 쓰며 세계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넬리 코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파크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넬리 코다는 공동 2위인 인뤄닝(중국),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상 13언더파)을 5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4년 대회 우승자인 넬리 코다는 이번 승리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통산 17승 및 메이저대회 3승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 8월 내주었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약 8개월 만에 탈환하며 다시 한번 '넬리 코다 시대'의 개막을 선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윤이나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윤이나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몰아치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고,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류옌(중국)과 함께 공동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재즈와 축제의 도시 뉴올리언스에서 PGA 투어 역사를 새로 쓰는 ‘형제 드라마’가 탄생했습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막을 내린 취리히 클래식 오브 뉴올리언스에서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알렉스 피츠패트릭 형제가 나란히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 ‘환상의 짝꿍’ 형제의 난은 없었다… 완벽한 하모니 맷과 알렉스 형제는 최종 라운드 포섬(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 경기에서 흔들림 없는 호흡을 과시했습니다. 맷은 페덱스컵 400포인트를 획득하면서 2,394점으로 2,031점인 스코티 셰플러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역전 드라마: 2라운드까지 선두권에 뒤처져 시작했던 형제는 3라운드에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으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특히 형 맷의 정교한 숏게임과 동생 알렉스의 과감한 퍼트가 맞물리며 경쟁자들을 압도했습니다. 상금도 사이좋게: 이번 우승으로 형제는 137만 2,750달러의 우승 상금을 손에 넣었습니다. 지난주 RBC 헤리티지에서 360만 달러를 벌어들인 맷은 불과 2주 만에 약 450만 달러에 육박하는 ‘역대급 잭팟’을 터뜨렸습니다. ■ 최
[포씨유신문=박윤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는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첫 노동절을 맞아 ‘노동자휴가지원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고유가로 위축된 국민 여행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당초 10만 명이었던 지원 대상 규모를 14만5천 명으로 확대한다. 추가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노동자 3만5천 명, 중견기업 노동자 1만 명이다. 참여 기업 모집은 4월 27일부터 시작된다. 더불어 지방에 위치한 기업 근로자에게는 정부 지원금 2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이에 따라 지방 근로자는 총 42만 원 상당의 휴가비를 지원받게 된다. 기존 참여자 중 지방 근로자에도 이 혜택을 소급 적용한다. 추가 지원금은 5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4월 30일부터는 대중교통을 활용한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반값휴가’ 홍보 행사 ‘출발 부담 제로’를 진행한다. 고속철도(KTX), 렌터카, 대중교통 패키지 상품에 대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최대 3만 원까지 줄일 수 있다. 5월 황금연휴 기간에는 숙박 최대 9만 원 할인과 신규 가입자 1만 명 대상으로 선착순 ‘웰컴
[포씨유신문=조우성 변호사] 안개가 자욱하거나 비가 온 뒤의 라운드는 늘 긴장됩니다. 최근 의정부지법에서 나온 판결은 캐디의 안내 한마디가 법적으로 얼마나 큰 무게를 가지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사고는 찰나에 발생하지만, 그 책임의 무게는 길게 남습니다. 1. 사건의 전말: 튕겨 나온 공에 다친 골퍼 2023년 4월, 포천의 한 골프장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틀간 내린 비로 잔디는 미끄러웠고 안개도 꼈죠. 1번 홀 실개천 근처에서 샷을 하던 골퍼 A씨가 미끄러지면서 공을 잘못 쳤고, 그 공이 앞에 있던 바위에 맞고 튕겨 나와 A씨의 얼굴을 때렸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큰 부상을 입었고 법원은 골프장 측에 약 2,200만 원(책임 비율 30%)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2. 캐디는 '인간 내비게이션'입니다 법원이 골프장의 책임을 인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캐디 C씨가 "위험을 인식했음에도 주의를 주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를 '내비게이션'에 비유해 보겠습니다. 산길을 운전하는데 내비게이션이 "잠시 후 낭떠러지니 조심하세요"라고 알려주지 않아 사고가 났다면, 운전자는 안내 시스템을 원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골프에서 캐디는 단순한 경기 보조자가 아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유튜브와 음악 방송을 통해 K-팝의 진화상을 추적하는 '포씨유 튜브픽'. 이번 주 김대중 기자가 주목한 이슈는 지난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달군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의 등장이다. 멤버 전원이 외국인으로 구성되었음에도 K-팝의 트레이닝 시스템과 문법을 완벽히 소화해낸 이들의 모습은 ‘K-팝의 정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1. ‘엠카’ 뒤흔든 산토스 브라보스… “이것이 라틴 K-팝이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이번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신곡 ‘VELOCIDADE’를 선보이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라틴 아메리카 특유의 정열적인 에너지에 K-팝 특유의 칼군무와 화려한 퍼포먼스가 결합된 무대는 현장을 찾은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는 단순히 외국 가수의 내한 공연이 아니다. K-팝 대형 기획사들의 주도하에 현지에서 멤버를 선발하고, 한국의 아이돌 육성 시스템을 이식해 탄생시킨 ‘K-팝의 현지화’ 모델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2. ‘한국인 없는 K-팝’ 그룹의 대약진 최근 가요계는 ‘한국인이 있어야 K-팝’이라는 고정관념을 빠르게 허물고 있다. 여성 그룹: 하이브(HYBE)와 게펜 레코드가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유튜브와 최신 트렌드를 통해 산업계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포씨유 튜브픽'. 이번 주 기자가 픽한 뉴스는 삼성전자의 ‘2030 무인 공장 전환’ 선언이다. 노조의 파업 위협과 임금 인상 요구라는 리스크를 ‘기술 혁신’으로 극복하겠다는 삼성의 행보는 단순히 한 기업의 문제를 넘어, 캐디 산업의 급변기를 맞이한 골프 산업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1. 삼성의 카드: 타협 대신 ‘기술을 통한 정면 돌파’ 삼성전자는 최근 노조의 총파업 위협과 성과급 요구에 대응해,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생산 기지를 AI 자율 무인 공장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전틱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을 결합해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고도화된 인건비 리스크를 기술력으로 상쇄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1980년대 일본 기업들이 고임금 위기를 로봇 도입으로 극복했던 사례의 현대판이라고 평가한다. 이는 노동 집약적인 산업이 한계에 부딪혔을 때, 기술이 어떻게 대체 수단으로 등장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2. 골프 산업의 거울: 캐디 근로자화와 로봇 캐디의 등장 이러한 상황은 현재 대한민국 골프장이 처한 현실과 놀랍도록 닮아 있다. 최근 캐디의
[포씨유신문=정우정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비전 펄스(Vision Pulse)’ 기술 캠페인으로 국제 광고제 원쇼(The One Show)와 스파이크아시아(Spikes Asia)에서 각각 본상 두 건과 동상을 받았다. 지난 26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원쇼에서는 ‘지적재산&제품디자인(IP&Product Design)’ 부문과 ‘실험적 시도&연구개발(Experimental·Internal Projects·R&D)’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스파이크아시아에서는 ‘혁신(Innovation)’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비전 펄스는 초광대역(UWB) 전파를 이용해 차량 주변 장애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주행 안전 기술이다. 차량에 장착된 UWB 모듈이 신호를 발산하며, 상대 차량이나 오토바이, 자전거, 보행자 등과 신호를 주고받아 정확한 위치를 확인한다. 충돌 가능성이 있으면 경고를 통해 안전성을 높인다. GHz 대역폭의 초광대역 전파 특성상 간섭이 적고 회절 및 투과 성능이 우수해 도심 교차로 등 장애물이 많은 환경에서도 반경 약 100m 이내에서 10cm 오차 범위로 위치를 측정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키 2’가 적용된
[포씨유신문=박윤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카메라 기술인 ‘오션 모드(Ocean Mode)’를 활용한 산호초 보호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Coral in Focus)’로 국내외 주요 국제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의 환경 비전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속가능성 활동이 평가받은 결과다. 삼성전자는 ‘코랄 인 포커스’를 통해 모바일 기술이 해양 생태계 보호와 기후 행동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사례를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Scripps), 비영리단체 시트리(Seatrees)와 협력해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갤럭시 AI폰으로 수집된 산호초 사진은 스크립스 연구소에 전달되어 3D 산호초 복원도를 제작하고 연구에 활용됐다. 지역 활동 단체들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산호초 복원 작업에 참여한다. ‘코랄 인 포커스’ 프로젝트는 글로벌 사회공헌 시상인 ‘2026 헤일로 어워드(Halo Awards)’ 지속가능성·환경보전 부문에서 금상을 받으며 산호초 생태계 보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