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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조지 의과대학, 2025년 세계 심장의 날 맞아 한국인 위한 심혈관 건강 관리 팁 제공

 

 

서인도 제도 그레나다에 위치한 세인트조지(SGU) 의과대학이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심혈관 건강 관리를 위한 전문가의 의견과 실용적인 전략을 소개했다. SGU 의과대학은 오늘의 작은 습관이 더 건강한 내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심장병을 포함한 심혈관 질환(CVD)은 여전히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로, 연간 약 1980만 명이 이로 인해 사망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 2위에 해당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러한 위험 요인 대부분을 생활 습관 개선과 적시 치료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심장 전문의들은 심장 질환이 발생하는 위급한 순간에 치료를 담당할 뿐만 아니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 예방에 집중

죽상경화증과 같은 대부분의 심장 질환은 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되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가족력 등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중요하다. 연 1회 검진을 예약하고,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등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일상 속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

심장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의 핵심은 하루아침에 극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고 지속 가능한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균형 잡힌 식사, 대부분의 날 최소 30분 이상 신체 활동, 스트레스 관리, 금연 등이 심혈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당이 함유된 음료 대신 물을 마시거나 계단을 이용하는 등 작은 변화도 도움이 된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습관을 장기간 지속하는 것이다.

전문가의 조언

심장 전문의들은 심장을 이해하고 치료하기 위해 수년간 훈련하며, 중재적 심장학 등 추가 전문 분야를 연구하기도 한다. SGU는 환자의 삶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능한 의사를 양성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또한 시술 외에도 환자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흉통, 호흡 곤란, 심계항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조기 대응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환경 조성

심장 전문의에게 팀워크가 중요한 것처럼 환자도 가족, 친구 및 주변 지인의 지지를 받을 때 더욱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목표를 공유하거나, 운동 모임에 참여하거나, 서로 격려하는 파트너를 찾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기가 쉬워진다.

장기적 계획 수립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것은 단기간의 해결책이 아니라, 평생 지속해야 하는 과제이다.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건강도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기능을 원활하게 유지하고 심각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운동,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 정기 진료를 생활화하면 위험을 사전에 줄일 수 있다.

심장 건강은 일상의 선택이 모여 만들어진다. SGU는 2025년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한국인들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실천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사소한 생활 습관 변화부터 전문가의 도움에 이르기까지, 모든 노력이 건강한 미래를 지키는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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