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중 30% 이상이 하루 평균 5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이로 인해 학습 저하, 수면 부족, 대인관계 단절 등 다양한 부작용을 겪고 있다. 스마트폰 의존이 심한 청소년들은 불안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는 현실과 단절된 생활을 지속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결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7박 8일간 스마트폰 없는 생활 체험 이번 캠프는 13세~18세 여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에서 7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7박 8일간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12명이며, 참가비는 1인 5만 원(공적부조 대상자는 무료)이다. 신청은 5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전화(055-711-1317) 또는 구글폼(https://forms.gle/U89SvtKa9YyJg6ZE7)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자는 면담 및 심리검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심리 치유 및 자기조절 능력 강화 프로그램 운영 캠프에서는 스마트폰 사용
충북도는 12일(수) 오후 2시 충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내 대학 국제교류부서 유학생 정책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도내 14개 대학의 국제교류원장 및 실무진과 함께 그간 K-유학생 제도 추진 상황에 대한 점검과 함께 향후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충북도 유학생 정책에 대한 공유와 의견 수렴 등 ‘도-대학’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는 앞으로 법무부의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과 연계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는 물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일·학습 병행을 통해 충북에 취업·정주 하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에 앞서 충북의 특성에 맞게 설계, 법무부에 제출한 비자 설계안을 지역대학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유학생들의 정착 지원프로그램, 일학습병행 안전교육, 외국인 유학생 전용 플랫폼 구축, 유학생 취업박람회 등 도에서 추진하는 유학생 지원사업의 세부 추진계획과 협력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박선희 충북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최근 10년간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 정책의 초점이 과거 결혼이주여성에서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되고 있고, 외국인 정책도
"캐디가 없었다면 골프는 그저 산책에 불과했을 것이다." By 잭 니클라우스 골프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잭 니클라우스의 이 말은, 캐디가 직업이 가진 전문성과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류스에서 시작된 캐디의 역사는, 골프와 함께 진화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캐디(Caddie)라는 용어는 프랑스어 '카데(Cadet)'에서 유래했다. 원래 '견습생' 또는 '보조원'을 의미했던 이 말은, 1800년대 초 영국 왕실에서 골프 클럽을 운반하던 보조원들을 지칭하며 오늘날의 의미를 갖게 되었다. 동아시아에서는 1903년 일본 고베 골프클럽의 개장으로 캐디 문화가 시작되었고, 한국은 1929년 경성골프구락부(현 서울컨트리클럽)에서 처음 캐디가 등장했다. 현대의 프로 투어에서 캐디는 '전략적 파트너'로 진화했다. 타이거 우즈와 20년간 함께한 스티브 윌리엄스는 뉴질랜드 최고 수입의 스포츠인으로 기록되었으며, 필 미켈슨과 25년을 함께한 짐 '본즈' 맥케이는 프로 골퍼로 전향하는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이들의 연봉은 선수 상금의 5-10% 수준으로, 성공적인 파트너십은 수백만 달러의 가치를 창출한다. 현대 캐디의 업무 영역은 크게 확장되었다. G
교육부와 육아정책연구소는 2월 11일(화)에 어린이집·유치원 부모(13:30~15:00) 및 교사(17:00~18:30)를 대상으로 5세 유아의 원활한 초등학교 적응 지원을 위한 이음교육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 “이음톡톡 소통톡톡”을 육아정책연구소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부로 운영되며 5세 이음교육의 올바른 이해 및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부 - 부모 이야기 공연”에서는 부모 30여명과 함께 교사 및 전문가가 소통한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5세 유아 부모의 고민을 나누고, 이음교육을 위한 가정의 역할 등을 이야기한다. 또한 이음교육은 초등학교 성취 기준을 미리 학습하는 선행교육이 아닌 평생학습 토대를 마련하는 기초역량 함양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2부 - 교사 이야기 공연”에서는 교사와 학계 전문가가 기관에서 이음교육을 어떻게 운영할지 함께 논의하고 상호 경험을 나눈다. 아울러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이음교육을 설계·운영 할 때 고려해야 할 내용을 담은 「5세 이음교육 표준안(시안)」에 대하여 알아본다. 교육부에서는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이음교육 현장 안착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에 들어온 외국 용어 76개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 2024년 다듬은 말에 대한 국민 수용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잘 다듬은 말로는 ‘혈당 스파이크’를 바꾼 ‘혈당 급상승’이, 쉬운 우리말로 바꿔 써야 할 외국 용어로는 ‘옴부즈퍼슨’이 꼽혔다. 2024년 다듬은 말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18회의 전문가 논의와 매회 2,500명을 대상으로 국민 수용도 조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국어심의회 국어순화분과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혈당 급상승’, ‘금리 대폭 인하’, ‘역량 강화’ 순으로 가장 잘 다듬었다고 조사돼 2024년 다듬은 말 중에서 국민들이 생각하는 가장 잘 다듬은 말로는 ‘혈당 급상승(혈당 스파이크), 금리 대폭 인하(빅 컷), 역량 강화(업스킬링), 금리 소폭 인하(스몰 컷), 가치 향상(밸류업)’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반려동물 돌보미(펫 시터), 책 소개 영상(북 트레일러), 교차 검증(크로스 체크)’ 등도 잘 다듬은 말로 조사됐다. ‘옴부즈퍼슨’, ‘오프 리시/오프 리쉬’, ‘리스킬링’ 등은 쉬운 우리말로 바꿔 써야 2024년 다듬은 외국 용어 중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경기도가 디지털 융합 놀이돌봄 콘텐츠를 갖춘 ‘맘대로 A+(에이플) 놀이터’ 조성을 추진중인 가운데 3월 28일까지 사업 참여 시군을 모집한다. 도는 놀이터 34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지난해 26개에 이어 올해 8개소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맘대로 A+ 놀이터’는 인공지능(AI)로봇, 증강현실(AR) 기반 스포츠게임, 가상현실(VR) 물놀이안전교육 등 부모와 아이가 선호하는 디지털 놀이 상품을 선택해 원하는 장소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 아이사랑놀이터, 지역아동센터 등 기존 아동 관련 시설에 디지털 융합 놀이 콘텐츠를 확대해 더욱 창의적인 놀이 환경을 제공하고 돌봄시설 이용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 사업은 놀이 공간 신규 설치 지원과 기존 공간 기능보강 2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놀이 공간 신규 설치 지원 사업은 개소당 4억 원 한도로, 학부모가 직접 기획에 참여해 원하는 장소와 콘텐츠로 놀이 공간을 새롭게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놀이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공간 기능보강사업은 개소당 5천만 원 한도로, 도민이 원하는 콘텐츠를 반영해 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은 2월 4일(화)부터 3월 18일(화)까지 2025학년도 주거안정장학금 및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을 받는다. 교육부는 원거리 대학 진학으로 주거 관련 비용 부담이 큰 기초‧차상위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주거안정장학금 제도를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하였다. 주거안정장학금 지원을 위해서는 학생의 소속 대학이 본 사업에 참여(총 255개 대학 참여, 붙임1)해야 하며, 사업 참여 대학의 학생 중 원거리로 통학이 어려운 기초·차상위 대학생은 학기 중(계절학기 수강 시 방학 중에도 지원 가능) 월 최대 20만 원까지 주거안정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원거리 진학 여부는 대학이 위치한 소재지와 부모님의 주소지가 서로 다른 교통권에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예를 들어, 수도권 소재 대학에 다니는데 부모님의 주소지는 수도권이 아닌 경우 원거리 진학으로 인정되어 주거안정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신청기간에 국가장학금 2차 신청도 함께 진행된다. 이는 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복학생과 1차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재학생을 위한 것으로, 이번 2차 신청 마감 후에는 올해 1학기 국가장학금을 더 이상 신청할 수 없으니 반드시
경상북도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3만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 2028년까지 연차별·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3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외국인유학생 1만 명 유치’라는 목표를 세우고 노력한 결과, 2024년 외국인유학생 수 11,334명을 유치해 1년 만에 목표를 조기 달성 한 바 있다. 연도별 외국인 유학생 수 (단위: 명) 구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전국 152,281 166,892 181,842 208,962 경북 6,008 6,306 7,528 11,334 경북도는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가파른 증가세(50.5%)를 보이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성공 원인을 이철우 도지사의 외국인유학생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와 새롭게 시행한 다양한 정책들, 관내 대학들과의 협력 3가지로 분석하고 새로운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에 이를 반영하기로 했다. 해외유학생 3만명 유치․정착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살펴보면 첫째, ‘2025 APEC 정상회의’를 최대한 활용, 우수 외국인 유치 국가를 다변화한다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2025년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에 함께 할 입담 좋은 여성 어르신을 새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은 일정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야기꾼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직접 방문해 재미난 옛이야기와 선현들의 미담을 들려주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문체부에서 지정한 한국국학진흥원 주관으로 2009년부터 시작해 17년째 이어지고 있다. 현재 3천여 이야기할머니가 전국 8천300여 유아 교육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남에선 지난해 120명의 이야기 할머니가 300여 유아 교육기관에서 1만 9천여 아동을 대상으로 옛 이야기 구연활동을 펼쳤다. 전남도는 올해 36명을 새롭게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이 충분하거나 수요가 부족한 10개 시군(강진, 곡성, 구례, 담양, 보성, 신안, 완도, 장성, 해남, 화순)은 뽑지 않는다. 학력, 경력사항 등 특별한 자격 요건 없이 1951년 1월 1일부터 1969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 어르신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www.storymama.kr)에서 내용을 확인해 2월 14일까지 우편이나
전라남도가 도정 최대 현안이자 도민의 오랜 숙원인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올해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3월 ‘지역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의대를 설립할 대학을 정해 달라’는 정부 요청에 따라 도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중지를 모아 11월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정부에 추천했다. 그 과정에서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합의까지 끌어내며 최종적으로 지역의 상생과 화합정신에 부합하는 통합의대를 추천해 정부 요청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글로컬 대학에 나란히 선정된 양 대학의 통합은 정부 ‘1도 1국립대’ 정책의 선도모델로서,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 국립대의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두 대학은 2026년 3월 통합대학교 개교를 목표로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예비인증평가를 신청했으며, 12월 31일 ‘(가칭)국립한국제일대학교’라는 이름으로 교육부에 대학통합 신청서를 제출했다. 최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원점에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