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맛과 역사를 담은 음악극 ‘냉면 한 그릇 후루룩 넘기듯’이 10월 강원도 춘천과 인제에서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10월 18일(토)~19일(일) 춘천 인형극장, 10월 25일(토)~26일(일)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진행되며, 토요일은 오후 3시·7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관객을 만난다. 러닝타임은 75분으로,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음악극 ‘냉면 한 그릇 후루룩 넘기듯’은 속초 냉면 골목을 배경으로 두 냉면집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이다. 평양냉면집과 코다리냉면집의 끝없는 신경전은 단순한 장사 싸움처럼 보이지만, 그 갈등의 뿌리에는 1950년 ‘부월리 학살사건’이라는 비극이 숨어 있다. 당시 사건은 오랫동안 지역민의 가슴에 응어리로 남아 있었고, 이번 작품은 그 아픈 기억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재해석한다. 공연은 유쾌한 신경전과 코믹한 대사로 웃음을 자아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드러나는 진실은 관객의 마음을 깊이 울린다. 음악극 형식을 통해 인물들의 서사를 노래와 장면으로 엮어내며, 한 그릇의 냉면처럼 시원하고 진한 감정을 선사한다. 관객은 웃다가도 어느 순간 시대의 아픔과 마주하게 되고,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독특한 무대
경기도는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 연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을 11월 24일까지 접수한다. 청년 수요에 따라 사용처가 확대돼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는 도내 지역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10월 1일 기준 만 24세(2000년 10월 2일~2001년 10월 1일 출생) 청년이다. 신청 당시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총 10년 이상 거주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외국인과 거주불명자, 청년기본소득 조례를 폐지한 성남시와 올해 관련 예산을 미편성한 고양시 청년은 제외된다. 신청은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11월 24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주민등록초본(10월 15일 이후 발급,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이력 포함)은 공공 마이데이터 동의 시 자동 제출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별도 증명서 제출이 필요하다. 지난 분기 자동 신청에 동의한 청년은 별도 절차 없이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단, 개인정보가 바뀌었거나 2025년 1~3분기 소급 적용을 원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정보
길고 지루했던 여름을 뒤로 하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깊어져 가는 가을,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즐겁게 몸과 마음도 충전할 수 있는 반가운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가 건강하고 유쾌한 가을 한강 즐기기, 「2025 한강페스티벌_가을」(이하 한강페스티벌)을 10월 18일(토)부터 26일(일)까지 한강 수상 및 여의도·반포·뚝섬 등 6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한강페스티벌은 가을 축제 고유의 테마인 ‘핫둘 핫둘 건강한 한강산책’ 이라는주제로 여름나기로 지친 몸과마음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건강챌린지, 댄스페스티벌, 노을음악회 등 다채로운 16개 프로그램의 시민 활력 충전 ‘웰니스 패키지’는 새로운 체험을 선사하며 한강페스티벌을 찾는 사람들의 흥을 북돋울 전망이다. 몸‘튼튼’마음‘단단’: #오.운.한(오늘 운동 한강에서 완료) 건강 챌린지 선선한 날씨와 맑은 공기 덕분에 운동하기 딱 좋은 계절, 딱 좋은 장소 한강에서 #오.운.한 건강챌린지가 실시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취향에 맞게 골라 배워 보는 고강도/저강도 운동 3종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건강을 확인하고 보충할 수 있는 즐거운 기회다. 10월 18일(토) 여의도한강공원 물빛
서울시가 세계적인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서울의 매력을 담은‘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을 올해 처음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서울의 일상’을 주제로 웰니스 가치를 갖춘 서울만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새롭게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웰니스(Wellness) 관광은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의미를 담아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의 조화를 추구하는 관광 유형을 말한다. 이번 100선은 서울 속 쉼, 맛, 멋 문화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쉼(힐링명상, 자연치유, 의료한방, 스테이) 40곳, ▴맛(푸드) 18곳, ▴멋(뷰티스파, 문화예술) 42곳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심에서 즐기는 힐링 공간을 비롯해, 전통한방 체험이나 건강한 먹거리 명소, K-뷰티와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까지 서울의 다채로운 뷰티 웰니스 관광지를 총망라한 것이 특징이다. 100선에는 쉼·맛·멋 세 분야가 균형 있게 반영 서울이 지닌 고유한 문화자산과 현대적 웰니스 유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표 관광지들이 두루 발굴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 선정위원장을 맡은 한이
전라남도는 나주시 왕곡면에 위치한 ‘에코왕곡마을’을 10월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 ‘에코왕곡마을’은 마을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자원순환 녹색마을을 주제로 한다. 농촌환경을 보존하면서, 로컬푸드를 활용한 브런치 뷔페와 계절별 농산물 수확 체험, 목공 체험, 업사이클링, 반려견 동반 힐링캠프 등 다채로운 에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마을에는 숙박시설과 공동취사장, 교육실, 족욕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조성돼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가을철 배, 감 등 잘 익은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됐던 나주배를 직접 따고 수확한 나주배로 수제청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감 수확, 감 샐러드 만들기, 피자 만들기 체험, 목공 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반려견 간식, 반려견 장난감 만들기 등 반려견과 관련한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도 마련돼 반려견 동반 방문객들에게는 이미 ‘어서오시개 힐링캠프’로 유명하다. 마을 인근에는 나주국립박물관, 나주영상테마파크, 반남고분, 천연염색문화관, 우습제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이
앞으로 소방차, 구급차 등이 적시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긴급자동차의 원활한 도로 통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긴급자동차 도로 통행 원활화 방안’을 소방청, 경찰청, 17개 광역자치단체, 한국도로교통공단에 권고했다. 화재진압, 구조·구급, 범죄 수사, 교통단속 등 긴급한 용도로 사용하는 차량은 긴급자동차로 분류되며, 운전자는 긴급자동차의 우선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길을 양보해야 한다. 긴급자동차는 「도로교통법」제2조 제22호에 따라 소방차, 구급차, 혈액 공급 차량 등 본래의 긴급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자동차를 말한다. 그러나 양보 방법을 잘 몰라서, 혹은 알면서도 길을 터주지 않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교차로 등에서 출동·이송 중인 소방자동차의 교통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최근 5년(2020~2024년)간 발생한 1,025건의 소방자동차 교통사고 중 ‘출동 중’에 발생한 사고는 436건(42.5%), ‘이송 중’에 발생한 사고는 286건(27.9%)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선 국민권익위는 소방자동차 출동지장행위에 대해 누적 위반 횟수가 늘어날수록 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0월 19일(일)부터 22일(수)까지 롯데타운 잠실 일대에서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축제 마지막 날인 22일(수)에는 ‘2025 월드 웹툰 어워즈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월드 웹툰 페스티벌·어워즈’는 우리나라의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내외 창작자와 플랫폼·제작사, 웹툰 팬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월드 웹툰 페스티벌’ 기획전시와 다채로운 체험행사 등 운영, 10. 16.~26. 12개 기업이 참여하는 웹툰 반짝 매장에서 상품전시·판매 이번 축제에서는 ‘웹툰의 연대기’를 6부로 구성한 특별 기획전시를 비롯해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기획전시는 10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웹툰이 원작인 애니메이션 <마루는 강쥐>, <용한소녀> 상영회, 그림 그리기 시연(드로잉쇼), 작가 사인회, ‘남도형 성우의 라이브 더빙쇼’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네이버웹툰과 넷마블, 와콤(Wacom) 등의 기업도 참여해 웹툰 관련 전시와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롯데시네마 월드타
2025년 10월 12일, 서울 신사동 코엑스 B홀에서 ‘2025 한일축제한마당’이 개최되었다. 올해 행사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과 한일축제한마당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양국의 민간교류를 축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1. 축제 개요 - 행사명: 2025 한일축제한마당 - 일시: 2025년 10월 12일(일) 오전 11시 ~ 오후 6시 30분 - 장소: 서울 코엑스 B홀 - 입장료: 무료 - 문의: 0507-1421-2022 2. 주요 프로그램 구분 내용 공연 K-POP & J-POP 아이돌 그룹 무대, 일본 인기 가수 출연 문화체험 일본 전통문화·한일 비교 전시, 체험 부스 운영 이벤트 유튜브 구독자 대상 커피 쿠폰 증정, 영상 응원 댓글 이벤트 전시 2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한일 우정 슬로건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강조 지난해에는 일본의 인기 그룹 ‘아방가르디’가 출연해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올해도 한일 양국의 고품격 공연과 문화 교류가 기대된다. 3. 포씨유 시선 “한일축제한마당은 단순한 공연 축제가 아니라 양국 시민이
영등포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선유도공원과 선유도역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2025 영등포선유도원축제’를 개최한다. 조경에서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상으로 인정받은 조경가 정영선의 대표작 선유도공원은 국내 최초로 정수장을 생태공원으로 재생한 특별한 공간이다. 축제 기간에는 선유도만의 독특한 자연경관과 감성적인 콘텐츠가 어우러져 가을의 낭만과 공동체의 따뜻함 속에서 축제가 완연해진다. 개막 첫날인 10월 24일 금요일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가 메인 무대를 장식한다. 축제 3일간 국악, 재즈, 발레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며, 서울시티발레단, ‘온도(퓨전국악 밴드)’, ‘반디(월드뮤직 트리오)’, BnS 지휘자합창단 등이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뿐만 아니라 선유도공원의 친환경적 가치를 반영한 이색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자연 속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선유 요가’ △‘영등포 플리마켓’ △‘박스놀이터’는 소중한 사람과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선유도원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도 마련됐다. 희귀종을 만날 수 있는 탐조 프로그램 △‘선유도새산책’,
베트남은 전 세계에서 가장 라면(인스턴트 누들)을 사랑하는 나라로 유명합니다. 2024년 기준, 1인당 연간 81개의 라면을 소비하며 한국(79개)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죠. (2023년에는 85개로 더 높았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의 라면은 단순한 '배고픔 채우기'가 아닙니다. 길거리 간식, 학생들의 야식, 팬데믹 시절의 구원자이자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어요. 포(쌀국수)처럼 전통적인 국수 문화와 어우러지며, 독특한 '베트남식'으로 진화한 라면 세계를 탐구해 보겠습니다. (자료 출처: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WINA), 현지 리뷰 및 시장 보고서) 1. 베트남 라면의 역사: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서 팬데믹까지 베트남의 면 문화는 오랜 역사를 가집니다. 쌀국수(포)나 부(찜 국수)처럼 쌀 기반 면이 주를 이루지만, 인스턴트 라면은 1970년대부터 본격 도입됐어요. 일본의 에이스쿡(Acecook)이 베트남에 진출하며 '하오하오(Hao Hao)' 같은 브랜드를 출시한 게 시작이었습니다. 'Hao Hao'는 베트남어로 '좋아, 좋아!'라는 뜻으로, 저렴하고 편리한 매력이 바로 히트 요인! 팬데믹 영향: 코로나19 기간(2020~2022년), 베트남 라면 소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