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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골프 초보자를 위한 필수 골프 에티켓 25가지

초보 골퍼들에게 올바른 에티켓의 중요성

 

최근 골프 인구가 증가하며, SNS를 통해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자주 공유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골퍼들이 골프 에티켓을 숙지하지 않고 플레이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초보 골퍼들에게 올바른 에티켓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골프 입문자들이 숙지해야 할 필수 에티켓 25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1. 최소 티오프 시간 30분 전 도착

 

티오프 5~10분 전에 티잉구역에 도착해 샷을 준비해야 하므로, 클럽하우스에는 최소 30분 전에 도착하여 여유 있게 준비를 마쳐야 한다.

 

2. 복장 규정 숙지

 

각 골프장마다 복장 규정이 조금씩 다르므로, 방문 전 해당 골프장의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골프장에 따라 골프 복장이라고 해도 반바지를 허용하지 않는 곳도 있다. 기본 골프 복장은 골프복 상하의,  골프화,  모자 착용이 기본이다.

 

3. 캐디 진행에 적극 협조하기

 

경기 중 캐디의 안내에 협조하며, 샷을 할 때는 샷하는 사람보다 항상 뒤에 위치해야 한다.

 

4. 티잉구역 밖에서 순서를 기다리기

 

자신의 차례가 되기 전까지는 다칠 위험도 있고, 다른 일행의 샷에 방해가 되므로 자기 순서 전에는 티잉구역에 올라가지 말아야 한다.

 

5. 예비 볼 준비하기

 

분실 볼에 대비해 충분한 수의 공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라운드 할 때 공을 1~2개는 주머니에 예비로 넣어다니면 좋다.

6. 순서에 맞춰 신속한 플레이 준비

 

본인 순서가 될 때 바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있어야 에임과 코스공략을 하고 그에 맞는 거리 계산, 그에 맞는 클럽, 공 그리고 장갑을 착용하고 준비를 하고 있으면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오히려 어드레스와

샷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더 생겨 스코어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7. 원볼 플레이 원칙

 

프로비져널볼(구: 잠정구)을 치는 상황이 아니라면 항상 한 개의 공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원칙이다.  볼이 죽어서 새로 쳐야하거나 죽었는지 확인이 되지 않을 때 프로비져널볼(구: 잠정구)로 쳐야할 상황이 아니라면 볼 1개로 플레이를 해야 한다.

 

8. 코스 내 금연

 

골프장 내 전 지역에서 금연이 기본이다.  카트에서나 티잉구역에서 기다릴 때 흡연이 가능하다.

 

9. 티샷은 티박스 안에서 해야한다.

 

티샷은 반드시 티박스 안에서 진행해야 한다.  잔디 관리 및 사고처리를 위해 캐디 지시에 따라야 한다.

 

10. 동반자 샷 시 정숙 유지

 

동반자가 샷을 할 때는 조용히 하는 것이 필수 에티켓이다.

 

11. 동반자와 속도 맞추기

 

동반자와 보조를 맞추며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내가 빠르다고 먼저 나간다고 하더라도 결국엔 동반자 모두가 홀아웃을 해야 다음 홀로 이동하기 때문에 속도를 맞춰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다.

 

12. 외부 음식물 반입 금지

 

골프 코스 내에서 외부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며, 간단한 음료나 스낵만 허용된다.

 

13. 가장 먼 볼부터 플레이하기

 

가장 홀에서 먼 볼부터 치는 것이 안전을 위한 원칙이다. 하지만 지금은 스트로크 플레이의 경우 레디골프라고 하여 먼저 준비 된 사람부터 안전한 범위내에 칠 수 있다.

 

14. 티샷 후 티 회수하기

 

티샷을 마치고 난 후 본인이 사용한 티는 반드시 회수해야 한다.

 

15. 로프 친 구역 출입 금지

 

로프가 쳐진 구역은 패널티 구역이거나 수리지이므로, 들어가기 전 반드시 캐디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16. 핸드폰은 진동 모드로 전환

 

경기 중에는 핸드폰을 진동으로 설정해 불필요한 소음을 방지해야 한다.

 

17. 디봇 복구하기

 

샷을 한 후 잔디가 패인 곳은 다시 덮고 밟아주어 잔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18. 앞 팀이 안전 거리에서 벗어난 후 샷하기

 

앞 팀이 사정거리 밖으로 나갈 때까지 기다린 후 샷을 해야 한다. 사정거리라고 함은 개인 거리마다 다르지만 최소 250~300m 정도 간격을 유지하거나 앞팀이 홀아웃해서 다음 홀로 이동했을 때 샷을 하면 된다.

 

19. 동반자 전원 홀 아웃 시 그린에서 나가기

 

동반자가 모두 홀 아웃한 후에 그린을 떠나는 것이 에티켓이다.  날씨가 많이 더워 체력이 방전된 경우 혹은 몸의

이상 반응이 있어 쉬어야 할 경우 카트로 돌아가서 쉴 수 있다.

 

20. 사람이 있는 방향으로 공이 가면 "볼" 외치기

 

공이 사람을 향해 날아갈 때는 큰 소리로 "볼"을 외쳐 위험을 알려야 한다. R&A룰에 따르면 포어라고 한다.

 

21. 벙커 정리하기

 

벙커에서 나올 때 벙커를 정리하는 도구로 발자국 및 볼자국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나와야 한다.

.

22. 퍼팅 시 방해 금지

 

동반자가 퍼팅할 때는 그 연장선에 서지 않고 그림자를 비추지 않도록 해야 한다.  

 

23. 그린에서 퍼터에 기대어 서 있지 않기

 

그린에서 퍼터를 잡고 기대어 서 있으면 그린이 패여서 잔디 상태가 안좋아지기도 하고 다른 팀이 온 그린에서

퍼팅 시 피팅라인에 잡히면 퍼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24. 퍼팅 라인 밟지 않기

 

동반자의 퍼팅 라인을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퍼팅 시 동반자들은 퍼팅 라인을 뛰어 넘지 않고 동반자 뒤로 돌아서 가야 한다.

 

25. 라운드 후 장비 점검하기

 

라운드를 마친 후 클럽과 장비가 모두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초보 골퍼들은 이러한 기본 에티켓을 준수함으로써 더욱 즐겁고 안전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골프는 스포츠이자 예절을 중요시하는 문화이다. 에티켓을 지켜 모두가 행복한 골프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

프로필 사진
이동규 기자

- 경력 -
포씨유신문 기자겸 부운영자
(주)포씨유 교육총괄이사
글로벌캐디원격평생교육원 교수
(주)골프앤 교육총괄이사
캐디: 휘닉스파크, 웨스트파인, 골든비치
신입캐디교육: 웨스트파인, 골든비치, 오션힐스
마샬캐디: 리앤리
경기과: 샤인데일
마케팅팀: 몽베르
- 저서 -
초보골프캐디를 위한 길라잡이(㈜골프앤, 2020),
캐디가 알아야 할 모든 것(조세금융신문, 2021)
골프, 이 정도는 알고 치자(포씨유, 2024)
- 자격 및 학력사항 -
골프생활체육지도자, (사)골프협회 정회원, HRD 캐디 강사, 건국대학교 골프마스터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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