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5 (수)

  • 맑음동두천 -1.1℃
  • 맑음강릉 1.5℃
  • 맑음서울 -1.7℃
  • 맑음대전 1.2℃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2.0℃
  • 광주 0.9℃
  • 맑음부산 4.1℃
  • 흐림고창 -1.5℃
  • 흐림제주 4.1℃
  • 맑음강화 -2.2℃
  • 맑음보은 -0.1℃
  • 구름조금금산 0.3℃
  • 구름많음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2.7℃
  • 맑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라이프&

스크린도어 설치 후 변화된 서울지하철 안전도

 

뉴욕 지하철에서 서브웨이 푸싱(subway pushing) 일명 '묻지마 밀치기' 범죄가 발생한 후 승강장 벽에 붙어 열차를 기다리는 뉴요커 모습이 공개되면서 스크린도어가 만들어지기 전 서울 지하철 모습도 생각이 났다.(사진 위 참조)

 

스크린도어는 2006년  본격 설치하기 시작해서 2009년 지하철 1호선~8호선 전 역사 262개 전체 역사에 설치했고, 현재는 9호선 및 우이신설선 등을 포함 345개 역사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었다.

 

지하철 사망자수가 연평균 37.1명(2001년~2009년)에서 2010년 이후엔 연평균 0.4명(2010년~2024년)으로 엄청나게 줄었으며, 스크린도어로 선로의 오염물질과 열차풍을 차단하면서 미세먼지 농도 또한 설치 후 약 20%가량 감소하였다.

 

스크린도어 설치 후 소음은 7.9%가량 줄었고, 냉방효율도 30%가량 늘어 여름철 6~8월(92일간) 기준 연간 167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도 가져왔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서울 지하철은 시민편의를 위한 혼잡도 관리부터 지하철 공기질 개선 등 대중교통인 지하철을 이용하는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한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아울러 서울 지하철이 시민은 물론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계속 호평 받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

포토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