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의 성과를 알리고, 지역문제 해결의 실질적 파트너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조명하는 자리였다.
“좋은 기업을 넘어, 반드시 필요한 기업으로” – 25개 유공 기업·기관·지자체 포상
복을만드는사람들㈜은 냉동김밥을 개발해 K-푸드 세계화에 기여하였고, 고령자 고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였고, ㈜디에스클린은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업 등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 노력하였으며, (사)해오름장애인협회은 AI CCTV 개발 등 장애인 근로 맞춤형 기술 혁신으로, (주)코이로 홍찬욱 대표는 제조 클러스터 조성 및 공공판매장 진출 통해 사회적기업 판로를 확대하였기에 포상하였다.
8개 자치단체, 13개 협업기관도 함께 수상하였다.
서울 은평구는 2025년 ‘사회적기업 친화도시’로 선정되었으며, 재단법인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사회적가치 화폐화(SPC사업)로 5천억 원 가치를 창출하였고,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은 622개 기업에 총 280억 원 지원, 국내 최초 사회적기업 금융 지원기관이다.
정책과 학술, 전시까지… 사회적경제의 내일을 논하다
행사명 |
주요 내용 |
---|---|
제도혁신 콘퍼런스 |
사회적 가치 평가(SVI) 도입 방향, 민간 사례 공유 |
통합돌봄과 사회적경제 토론회 |
‘26년 돌봄통합지원법 대비한 지속가능한 모델 논의 |
통합학술대회 |
학계 3개 학회 공동 주최, 사회적경제 2.0 비전 제안 |
Social Gallery |
사회적기업 제품 쇼룸 전시… 코레일유통, 에스알 등 협력기업 참여 |
온라인 기념전 |
11번가(11st.co.kr) 내 ‘사회적기업의 날’ 특별 할인전 (~7.20.) |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사회적기업은 고령화와 지역공동화 시대에 꼭 필요한 경제주체”라며, “정책적으로 뒷받침하여 더 넓은 분야로 확장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포씨유 시선: “사회적기업은 더 이상 ‘대안’이 아니다”
복지, 환경, 경제의 접점에 선 사회적기업은 이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 자리 잡고 있다.
K-푸드, 헬스케어, 도시재생, 돌봄, 교육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확장 중이며, 기업의 ‘성공’이 곧 ‘사회의 지속가능성’으로 이어지는 모델로 주목받는다.
“같이 가는 경제.
따뜻해서 살아남는 비즈니스.
그 이름은 사회적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