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34.4%)이 비만이며, 최근 10년간 비만율은 약 3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체중 문제를 넘어 국민 건강 전반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
비만율, 지역·성별·연령별 격차 뚜렷
- 남성 비만율: 41.4% (여성 23.0%)
- 30~40대 남성: 2명 중 1명이 비만
- 60~70대 여성: 비만율 상대적으로 높음
- 지역별 격차: 전남·제주(36.8%) vs 세종(29.1%)
- 시·군·구 격차비: 충북 단양군(44.6%) vs 경기 과천시(22.1%) → 약 2배 차이
“같은 시도 안에서도 비만율 격차가 크다는 건 지역 환경과 생활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뜻입니다.”
비만, 단순 체중 문제가 아니다
- 암 발생 위험요인: 대장암, 간암, 췌장암, 유방암 등과 연관
- 대사·호르몬·면역 기능 변화로 암세포 성장 환경 조성
- 비만치료제만으로는 한계 → 식이조절·운동 병행 필수
- 체중 5~10% 감량만으로도 대사 개선 효과
️ 건강한 체중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
| 항목 | 권장 내용 |
|---|---|
| 식사 | 하루 3끼, 잡곡밥 반공기, 단백질 1덩이, 충분한 채소 |
| 단백질 섭취 | 체중 1kg당 1~1.5g |
| 운동 | 중강도 유산소 운동 주 150분 이상, 근력운동 주 2회 이상 |
| 피해야 할 것 | 초저열량식, 치료제 의존, 영양결핍 유발 식단 |
포씨유 시선
“비만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건강 과제입니다. 지역별 격차, 인식의 차이, 생활환경의 불균형은 모두 정책과 문화로 접근해야 할 영역입니다. 건강한 대한민국은 **건강한 생활습관에서 시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