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의향 전남의 랜드마크가 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이 8월 현재 공정률 85%를 달성, 목표했던 오는 11월 준공, 2026년 3월 개관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물 수집과 전시물 제작·설치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조만간 의병박물관 개관준비단이 현장으로 사무실을 옮겨 공사 마무리와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국운동에 앞장선 의병의 최대 산실로서 호남지역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민선 7기 김영록 도지사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됐다. 2024년 3월 착공, 총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무명의병 추모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카페테리아, 수장고 등을 갖추게 된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임진왜란 전후 의병 활동부터 대한제국 전후 의병까지, 나라를 구하고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 의병의 역사를 다양한 조형물과 디지털매체 등을 활용해 전시할 예정이다. 추모전시실은 평범한 민초였던 의병이 자발적으로 봉기해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사라지는 등의 희생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박물관은
인천광역시 인천도시역사관은 광복 80주년 기념 작가전 ‘되찾은 조국에서 Smile again’을 11월 2일까지 연장해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인천 출신 독립운동가들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래피티(graffiti) 1세대 작가 레오다브(LEODAV, 46세)는 광복의 기쁨을 축구장의 함성과 결합해 인물들을 프로축구 구단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로 형상화한 그래피티 작품을 선보인다. 그래피티(graffiti)는 화면이나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예술장르 중 하나로, 작가의 즉흥성과 표현력이 완성도의 핵심이다. 이번 전시를 선보이는 레오다브 작가는 인천 출신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으며, 특히 독립과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재해석 작업을 중점적으로 해왔다. 지난 6월 17일부터 진행되어 온 이번 전시는 인천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역동적인 모습과 각 인물의 이야기를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전시 기간을 11월 2일까지 연장해 더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1전시실인 아암홀에는 일제 감시카드에 기록된 인천 출신 독립운동가 11명을 한 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 2라운드가 종료되며, 한국의 이정은5(36)가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로, 이정은5는 1라운드 공동 2위에서 출발해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굳건히 지켰다. 이정은5의 질주 1라운드 7언더파 65타(이글 1, 버디 6, 보기 1), 2라운드 5언더파 67타 (버디 6, 보기 1)를 기록하고 있으며, 2라운드 5번홀부터 9번홀까지 5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퍼트 수 25개, 그린 적중은 18개중 13개를 기록했다. LPGA 최고 성적은 2021년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2위으로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LPGA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국 선수들 상위권 선방 선수 스코어 순위 이정은5 -12 단독 1위 고진영 -7 공동 16위 유해란 -6 공동 19위
1. 사안의 개요 경기도 소재 A골프장에서 5년째 캐디로 근무하고 있는 김모씨(32세, 여)는 최근 정기적으로 라운드를 하는 B회원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B회원은 라운드 중 김씨에게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시도하고, 외모에 대한 성적 농담을 일삼으며, 심지어 "캐디 주제에" 등의 모욕적인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김씨는 이러한 상황을 골프장 경기과에 신고했지만, "고객이 불쾌해할 수 있으니 참고 넘어가라"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결국 김씨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해당 회원의 캐디 업무를 거부했고, 이로 인해 골프장 측으로부터 "고객 서비스 불량"을 이유로 징계 조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캐디와 골프장은 어떤 법적 권리와 의무를 가지고 있을까요? 2. 법적 쟁점 분석 이 사안의 핵심 쟁점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과 성희롱 방지 의무입니다. 근로기준법 제76조의2(직장 내 괴롭힘의 금지)에 따르면, 사용자나 근로자는 직장에서의 지위나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고객에 의한 괴롭힘도 포함된
현대자동차가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이하 LACMA)과의 장기 파트너십 ‘현대 프로젝트(The Hyundai Project at LACMA)’ 일환으로 ‘타바레스 스트란: The Day Tomorrow Began’ 展이 10월 12일(일, 현지시간)부터 내년 3월 29일(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LACMA와 2015년부터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현대 프로젝트’를 통해 전시 및 아트 + 테크놀로지 랩(Art + Technology Lab)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이번 타바레스 스트란(Tavares Strachan)의 개인전은 2015년 랜덤 인터내셔널(Random International)을 시작으로 다이애나 세이터(Diana Thater),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Alejandro G. Iñárritu), 바바라 크루거(Barbara Kruger) 및 3D 미술의 역사를 연구한 ‘3D: Double Vision’에 이은 ‘현대 프로젝트’ 아트 + 테크놀로지 프로그램의 여섯 번째 전시다. 바하마의 나소(Nassau)와 미국 뉴욕을 기
“카트 운전하고 클럽만 들고 다니는 사람일 뿐인데, 왜 그렇게 비싼가요?” “골퍼 말에 그냥 ‘예’만 하면 되지, 뭘 전문가씩이나 되라고 하나요?” 이러한 인식은 골퍼와 캐디 사이의 신뢰 단절과 직무 오해를 만든다. 포씨유신문은 오늘 캐디라는 직업을 그저 보조자가 아닌, 전문직으로 다시 정의한다. 캐디 직무는 단순이 아닌 복합 기능 기능 세부 내용 경기 흐름 조율 골퍼별 리듬 파악, 진행 템포 조정 거리·코스 안내 지형 이해, 클럽 선택 지원, 트러블 샷 유도 안전·현장 통제 주변 물리적 위험 관리, 플레이 집중 환경 조성 어드바이스 제공 코스 상황과 홀컵까지 거리를 계산해서 고객에게 맞는 클럽 조언, 그린 빠르기와 기울기에 따른 라이 조언 팀워크 조성 4인 플레이어 간 분위기 중재, 갈등 완화 역할 실제로 경기력에 관여하는 요소가 많으며, 서비스직을 넘어 고도의 감각과 판단력이 필요한 직무이다. 고객의 오해: 캐디를
베트남의 관광, 리조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빈펄(Vinpearl)이 한국 대표 여행 기업 하나투어, 마케팅하이랜즈, HKG(옛 한케이골프)와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빈펄이 한국 핵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빈펄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국내 관광객 사이에서 글로벌 여행지로서 베트남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식은 또 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양국의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한국 비즈니스 포럼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 빈펄과 하나투어, 마케팅하이랜즈, HKG는 빈펄의 상품과 베트남 관광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2025년까지 한국인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공동 목표로 삼고, 베트남을 대표 여행지로 소개하는 한편 빈펄을 한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동시에 빈펄과 파트너사들은 한국 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유통망을 확대해 안정적인 고객 유입을 확보하는 한편 장기적인 파트너십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빈펄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의
SK텔레콤(www.sktelecom.com)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콘텐츠 '광복 80년, 그리고 보이지 않는 전쟁 : AI 독립'을 13일 자사 유튜브 채널(https://youtube.com/@SKtelecom)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국내외 다양한 AI 연구개발 사례를 통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우리 AI 기술력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AI DC(데이터센터)와 같은 AI인프라가 AI 시대 주권의 핵심임을 알리고, SKT의 AI 기술을 활용해 복원한 독립운동가 등 80인이 함께 부르는 애국가 합창을 통해 광복 80년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다큐멘터리 제작에는 역사학자 김재원 교수를 비롯해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 서울대학교 김건희 교수, 카이스트 명현 교수 등 국내 역사 및 AI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광복의 의미와 대한민국 AI 산업 현황, AI 독립을 위한 인프라의 중요성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특히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2관왕 오상욱 선수도 다큐멘터리 내레이터로 참여해 영상의 몰입도를 높였다. 다큐멘터리는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 주권이 걸린 전략 자산임을 강조하며, AI 기술뿐 아니라
골프의 역사는 수많은 전설과 그들을 둘러싼 드라마로 가득하다. 19세기 중반, 골프가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하던 격동의 시기, 스코틀랜드에는 두 개의 거대한 골프 가문이 존재했다. 한쪽은 '골프의 성지'로 불리는 세인트앤드루스에서 굳건히 전통을 수호하던 '모리스 가문'이었고, 다른 한쪽은 그들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었지만,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며 자신들만의 왕국을 건설한 머셀버러의 '파크 가문'이었다. 이번 연재는 바로 이 파크 가문의 위대한 역사를 조명하며, 초대 디 오픈 챔피언이라는 빛나는 타이틀을 거머쥔 윌리 파크 시니어(Willie Park Sr.)를 필두로, 그의 동생 뭉고 파크(Mungo Park), 그리고 아들 윌리 파크 주니어(Willie Park Jr.)가 어떻게 골프의 초기 역사를 주도하고 모리스 가문과 치열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골프를 오늘날의 모습으로 발전시켜 왔는지를 심도 있게 다루고자 한다. 19세기 스코틀랜드의 골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선 사회적, 문화적 현상이었다. 세인트앤드류스 로얄 앤 앤션트 골프 클럽(Royal and Ancient Golf Club)은 세계 최초라는 권위 아래 엄격한 규칙과 전통을 중시하는 보수적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중소기업 판로 지원 사업의 하나로 대형 유통사인 킴스클럽과 함께 하는 ‘경기도 중소기업 상생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은 13일부터 19일까지 킴스클럽 전 지점에서 진행된다. 경기도 소재 우수기업 베스트 상품 대전으로 총 24개 경기도 중소기업의 신선식품 (신선대란, 다대기오이), 가공식품(도시락김, 구운오리), 공산품(디퓨저, 도마) 등 약 50 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우수한 중소기업의 유통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킴스클럽과 함께 ‘상생특가전’ 행사를 통해 38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 제품 소개를 이어가고 있는 기획전은 모바일 안내장(DM)과 카카오 플러스 친구 알리기 등을 통해서도 홍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