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에 조성될 ‘아이넥스 골프장’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공람하고 주민설명회를 예고하며 행정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 개요 - 위치: 인천 연수구 송도동 316번지 일대 (6·8공구 ‘랜드마크시티’ 국제공모 부지) - 규모: 62만6,364㎡ / 18홀 대중제 골프장 - 시행사: 블루코어PFV㈜ - 총사업비: 약 1,820억 원 - 착공 시점: 2026년 3월 예정 - 준공 목표: 2027년 말 친환경·복합 개발 전체 면적 중 약 51%가 녹지시설로 계획되어 있으며, 골프코스 외에도 연습장, 클럽하우스, 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포함된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에서는 비산먼지, 소음, 수질오염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으며, 이에 따라 살수시설, 방음판넬, 폐유저장시설 등의 저감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도시 개발과의 연계 이번 골프장 조성은 송도 아이넥스시티(총 128만㎡ 규모) 개발의 핵심 프로젝트로, GTX-B 노선과 트램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함께 송도 8공구의 고급 주거단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 코스는 단순한 18개 홀의 연속이 아니다. 그것은 설계자가 대지 위에 써내려간 시(詩)이며, 골퍼와 자연이 나누는 무언의 대화를 위한 무대다. ️♂️ 캐디는 매일 이 '텍스트'를 걸으며 그 행간의 의미를 읽어낸다. 골프장 운영자는 이 거대한 작품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숙성되는지 지켜본다. 그들 모두 알고 있다 - 위대한 코스는 땅의 언어로 쓰여진 철학서라는 것을. 설계자의 언어: 땅이 말하는 방식 골프 코스 설계는 건축학과 조경학, 그리고 심리학이 만나는 지점이다. 설계자는 자연의 기존 특성을 존중하면서도, 그 위에 전략적 사고와 미적 감각을 덧입힌다. 고전적 설계 철학의 3대 원칙: 1. 자연과의 조화: 기존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며 인위적 개입 최소화 2. 전략적 다양성: 다양한 기술과 판단력을 요구하는 선택의 기로 제공 3. 공정한 도전: 실력에 따른 적절한 보상과 처벌의 균형 도널드 로스는 "자연이 주는 것을 받아들이되, 그것을 더 흥미롭게 만들라"고 했다. 이는 마치 조각가가 돌의 결을 따라 조각하면서도 그 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것과 같다. 현대적 설계 트렌드: 1. 페널 설계: 다양한 공략 루트 제공으로 창의적 플레이
전라남도는 8일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골프 명문 대회인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명창환 행정부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LPGA, BMW Korea,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LPGA 정규투어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도하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BMW KOREA가 주관한다. 갤러리를 비롯해 선수·스태프 등 약 6만 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전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전남 관광지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한층 높아지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산업 육성의 획기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창환 부지사는 “LPGA 정규 투어 유치로 전남의 관광자원과 국제행사 개최 역량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로 전남 해남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골프 명소를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될 것으로
인천광역시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국내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초기 창업 투자기관인 ‘더인벤션랩’과 공동으로 ‘인천창경-더인벤션랩 청년 해외진출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조합은 총 10억 원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세계 시장 진출 가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초기 단계 청년 창업팀을 대상으로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등 주요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운영된다. 투자 대상은 인천센터와 ‘더인벤션랩’이 함께 추진하는 대·중견기업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프로그램과 해외진출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인천센터와 더인벤션랩이 보유한 해외 시장 진출 전략 교육(BTB 캠프), 시장 조사(Market Assessment), 기업 맞춤형 상담 지원(FHF), 정부 지원 사업(TIPS) 연계 등 다양한 창업 성장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현지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공동 개발, 시연 발표 행사(Demo Day) 등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확장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투자 조합 결성은 인천시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양평군 용문면 소재)는 9월 27~28일과 10월 25~26일 총 2회에 걸쳐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별밤캠프’를 진행한다며,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 주민참여 예산 사업으로 추진되며, 2025년 신규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유치원생, 초등학생, 청소년 자녀를 둔 경기도민 가족이며, 신청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8월 11~20일까지 진행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회차별 15~20가족 규모로 운영된다.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를 거점으로 여주시 세종대왕릉, 양평군 중미산천문대 등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첫날에는 세종대왕릉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가족 단위로 조선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야간 프로그램에서는 중미산천문대에서 천문 강의와 별자리 관측 체험을 진행한다. 실제 밤하늘의 별자리와 행성을 관측하며 과학적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튿날에는 가족 간 소통을 주제로 창의 체험 프로그램과 진로 설계 활동이 이어진다.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머그컵 만
19세기 유럽, 죽지 않는 군인을 만들고자 한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그의 실험으로 태어난 ‘괴물’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공연 실황 영화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가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 ‘프랑켄슈타인’이 공연 실황 영화로 스크린에 부활한다.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는 오는 9월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을 확정하고, 그에 앞서 8월 8일(금) 본 작품의 티저 영상을 EMK뮤지컬컴퍼니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초 공개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신이 되려 한 인간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그의 실험으로 태어난 ‘괴물’의 비극적인 운명을 중심으로 죽음과 창조, 외로움, 인간의 본질을 묻는 서사를 강렬하게 그려냈다. 수차례 재연을 거듭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모든 주요 인물이 1인 2역을 소화하는 획기적인 연출로 배우들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서사적 밀도를 극대화한 점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 실황 영화는 2024년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공연된 10주년 기념
한국골프협회는 골프 경기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레프리 캐디(Referee Caddy)’ 제도를 공식 도입했다고 8월 8일 발표했다. 이 제도는 기존 캐디의 역할에 경기위원(Referee)의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전문 직무로, 골프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레프리 캐디는 골프장에서 3년 이상 활동한 숙련된 캐디를 대상으로 하며, 협회가 주관하는 전문 교육과 평가를 통해 자격을 인증받는다. 교육 과정은 골프 룰, 경기 운영, 커뮤니케이션, 윤리 및 에티켓 등으로 구성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은 후 공식 자격증이 발급되며, 현재는 자격증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식 자격증을 신청한 상태이다. 한국골프협회 배신우 대표는 이번 제도 도입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레프리 캐디는 단순한 명칭이 아니라, 골프장의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전문 인력입니다. 플레이어에게 정확한 룰 안내와 경기 흐름 조율을 제공함으로써, 경기의 공정성과 몰입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레프리 캐디 자격을 갖춘 인력이 전국 골프장에 배치되면, 캐디 직업의 위상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는 골프 산
질병관리청은 2025년 8월 8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약 2배 증가했다며 특히 고령층·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주요 통계 요약 (2025년 31주차 기준) 항목 수치 추세 병원급 입원환자 220명 4주 연속 증가 (103명 → 220명)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 23명 4주 연속 증가 (6명 → 23명)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 22.5% 4주 연속 상승 (13.0% → 22.5%) 하수 바이러스 농도 지속 증가 26주차 이후 완만한 상승세 입원환자 중 65세 이상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외래 호흡기 환자 중 코로나19 검출률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 검출률이 증가하는 이유는 휴가철·무더위로 인한 실내 활동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위험군·감염취약시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문광연)과 함께 8월 12일(화) 오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20주년을 맞이해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협력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2025 문화·체육·관광 공적개발원조(ODA)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문체부가 2005년부터 추진한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20년 성과를 되짚어보고 향후 문화 공적개발원조(ODA)의 추진 전략과 제도적 방향을 모색한다. 문화 공적개발원조 국제 전략부터 현장 해법, 제도화 방안까지 논의 먼저 첫 번째 분과에서는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현황과 국제 전략 수립을 주제로 그간 문화 공적개발원조(ODA)가 발전해 온 과정을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논의한다. 주제 발표를 맡은 경희대 곽재성 교수는 문화 공적개발원조(ODA)가 지역문화의 다양성과 내생적 발전을 촉진하는 특성이 있는 만큼 한국형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설계와 현장 실행모델을 주제로 다룬다. 한성대 이태주 교수는 협력국의 문화정체성과 필요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사업설계와 협력국 확대 방안
부산 영도 청학동에 위치한 피아크 카페(PIAAC Café)가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도시재생과 문화예술의 거점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조선소와 공장으로 번성했던 영도는 산업 쇠퇴와 인구 유출로 침체를 겪었지만, 피아크는 폐공장을 리모델링해 예술과 건축, 커피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피아크의 탄생 배경 핵심 요소 설명 도시재생 낙후된 항만·산업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전환 산업유산 활용 폐창고·공장 건물을 철거하지 않고 리모델링 지역 협업 청년 예술가·건축가·기획자들이 함께 만든 공간 커뮤니티 플랫폼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공간 PIAAC = Port International Art & Architecture Korea “항구도시의 예술과 건축을 연결하는 실험적 문화공간” 공간 구성 및 규모 항목 내용 총면적 약 400~500평 (1,300m²
교육부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학교 내 불법촬영 및 딥페이크 성범죄 등 디지털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환경개선 컨설팅과 예방교육을 결합한 ‘포티켓(포토+에티켓) 현장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는 기존 점검기기를 이용한 학교 불법촬영 점검사업이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거두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자체 분석에 따라 지역 전문가가 학교 현장을 방문해 컨설팅과 교육을 함께 제공하는 학교 현장지원단을 올 6월 발족하였다. ‘포티켓 현장지원단’은 양성평등 분야에 역량을 갖춘 각 시도의 지역전문가 100인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디지털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공간 컨설팅을 실시하고 상호 동의에 기반한 올바른 촬영 문화 확산 및 학교 구성원의 인식 개선을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상반기 점검은 전국 초·중·고 100개교를 대상(17개 시도교육청 추천)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점검에서 지원단은 화장실·탈의실·샤워실 등 학교 안전취약 공간에 대해 범죄예방 환경설계 전략인 셉티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에 기반해 개발한 체크리스트 점검을 실시하고,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심화된 컨설팅을 제공해 현장으로부터 큰
김민석 국무총리는 8월 6일(수)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 티에프(TF)’ 회의를 주재하였다. 정부는 관광산업이 민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핵심 분야라는 인식 아래, 신속한 논의와 현장 소통을 위해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 티에프(TF)’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계부처와 관광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규제 합리화 방안,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 계기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먼저,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핵심 관광 규제의 합리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최종 확정‧시행하기로 하였다. 이번 과제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규제 합리화 티에프(팀장 : 오기형, 이하 티에프)에서 신속추진 과제로 선정하여 정부에 제안(8. 6.)한 것으로, 그동안 티에프(TF)와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협의해 온 사안이었다. 오늘 회의에서는 그간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규제 합리화 방안을 확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신속히 시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❶ 첫 번째,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올해 9월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