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북은 김주영 작가의 신작 에세이 ‘두부살에서 철인으로: 어느 현직 의사의 슬기로운 몸치생활’이 교보문고, 알라딘 등 주요 서점의 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책은 운동과 담쌓고 살던 한 내과 전문의가 30년간의 꾸준한 달리기로 ‘철인’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실천형 에세이다. 현재 미국에서 내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운동에 취미도 소질도 없던, 이른바 ‘두부살’의 소유자였다. 살기 위해 서른 넘어 달리기를 시작한 그는 쉰 살의 나이에 △수영 3.8km △자전거 180km △달리기 42.195km에 달하는 혹독한 철인3종 경기(아이언맨)를 처음으로 완주하며 ‘철인’으로 거듭났다. 이후 매해 아이언맨을 완주했고, 60이 넘은 현재 10회가 넘는 완주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1월 6일 영풍문고 종로본점에서 진행한 북토크에서 작가는 “세상 모든 이에게 달리기가 얼마나 재미있고 좋은 것인지 가르쳐 주고 싶었다”며 “누구든지 이렇게 할 수 있다고 널리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이 책은 ‘누구나 달릴 수 있다’는 용기와 함께 ‘당신도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과학적 확신을 준다며, 쉰 살에
현대자동차 대표 소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독일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와 주간지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이 공동 주관하는 ‘2025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Golden Steering Wheel Awards)’에서 ‘2만5000유로 미만 최고의 차(best car under €25,000)’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독일 내 경쟁이 치열한 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이 유럽 소비자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현대차가 아이오닉 5 등으로 중형 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한 데 이어 캐스퍼 일렉트릭을 통해 소형 전기차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전략이 주효했음을 보여준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유럽에서 2025년 10월까지 3만 대 이상 판매됐으며, 이 중 독일은 유럽 전체 판매의 약 31%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캐스퍼 일렉트릭은 독일 시장에서도 해당 차급에서 3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피아트 500, 다치아 스프링 등 경쟁 모델을 제치고 독
LPGA 투어 왕중왕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총상금 1100만 달러,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8억 원) 2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지노 티띠꾼(Jeeno Thitikul, 태국)이 무서운 기세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습니다. 티띠꾼은 2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나폴리의 티뷰론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습니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티띠꾼은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며 주말 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 김세영, 3타 차 단독 2위 맹추격…이소미는 공동 3위 전날 단독 선두(8언더파)로 나섰던 한국의 이소미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순위가 다소 하락했습니다. 이소미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일본의 나사 하타오카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하지만 'K-골프'의 베테랑 김세영이 저력을 보여주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김세영은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치는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습니다. 김
제2회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주최: 남양주시불교연합회 / 주관: 봉선사 / 후원: 경기도·남양주시동물보호센터·보노몽·미앤펫 / 기획운영: 마인드디자인)가 지난 10월 25일(토) 수천 명의 반려인 및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본찰 봉선사(교구장 청암 호산 스님) 큰연지 일대에서 열렸으며, 반려견과 함께 명상·레크리에이션·체험을 결합한 사찰형 문화·힐링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축제 개막식에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경기도·남양주시의회 인사, 지역 학교 및 복지기관 관계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참석 내빈: 김병주 국회의원, 조미자 도의원, 이정애 부의장, 이경숙·이수련·김상수·손정자 시의원, 박선영 문화관광과장 등). 개막식에서 호산 스님은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명상의 의미를 전하며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이 우리 일상 속 쉼과 치유의 길이 되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호산 스님과 함께하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마음챙김 걷기명상’, 반려견과의 교감을 돕는 ‘반려동물 운동회·레크리에이션(MC딩동 진행)’, 한국애견요가협회 윤정원 협회장이 진행한 ‘
국립중앙과학관은 2025년 11월 22일(토) 오후1시, 사이언스 터널에서 관람객이 로봇과 함께 뛰고‧춤추고‧복싱을 체험하며 로봇과 자연스럽게 친숙해 질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 버스킹’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NS 또는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휴머노이드 로봇의 댄스, 쿵푸, 복싱 등 다양한 액션 동작을 직접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로봇과 댄스 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관람객이 직접 조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사람과 로봇이 함께 활동하는 미래 일상의 모습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특별 팝업 행사로,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으로 떠오르는 로봇·AI 분야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다음 세대가 새로운 기술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행사의 로봇 댄스 대결에 참여를 원할 경우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로봇 동작 시연, 조종 체험은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 터널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미래 세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분야 대표 행사인「2025 대한민국 인공지능 교육 축제(페스티벌)」가 11월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11회차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인공지능으로 배움(러닝, Learn), 내일로 질주(러닝, Run)’를 주제로, 전 국민 누구나 인공지능 문해력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사회 변화에 주체적으로 대응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의 가치와 가능성을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특별전, 전시·체험, 경진대회(챌린지) 등 총 211개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특별전’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교육적 활용에서 일상적 사회·문화로 확장해 가는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기정통부의 초·중·고 대상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지원사업 관련 ‘자료 저장소(아카이브) 전시’와 함께, 관람객을 인식하여 추적하는 ‘인공지능 이동(무빙) 촬영 로봇’, 감정 분석 인공지능을 통해 개인의 심리 상태를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캐디선택제 확산 속에서 캐디의 전문성을 재정립하고 골프장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개혁 방향은 '캐디 서비스의 구조적 전문화'와 '객관적 성과에 기반한 보상 체계 확립'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노캐디제 및 캐디 선택제의 확산은 캐디피 부담을 줄이려는 골퍼들의 요구와 캐디 부족 현상이 맞물린 결과이지만, 이는 경기 흐름 지체(평균 15~20분 지연), 안전사고 증가, 서비스 품질 저하 등의 문제를 동시에 낳고 있습니다. 다음은 노캐디제 확산 추세 속에서 캐디의 전문성을 재정립하고 골프장 운영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제도 개혁 방향입니다. 1. 캐디 전문성 재정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캐디를 단순한 '도우미'나 '카트 운전수'가 아닌, 경기의 흐름을 조율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가로 인정하고 육성하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1) 획일적인 도제식 교육 탈피 및 NCS 기반 교육 체계화 캐디 교육은 여전히 선배 캐디가 신입 캐디를 눈치껏 가르치는 19세기 도제 방식에 머물러 있습니다. 골프장은 인력 부족만 탓할 뿐 신입 캐디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거나, 가르칠 인력도, 방법도, 의지도 없는 실정입니다. • NCS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 의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이자 우승 상금 400만 달러(한화 약 58억 원)가 걸린 '쩐의 전쟁',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1라운드부터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이소미가 대회 첫날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이소미는 보기 1개, 버디 7개, 그리고 이글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기록, 2위 선수와 2타 차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굳건히 지켰습니다. 구체적 골프통계를 보면, 페어웨이 적중률 100%(14/14),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 277야드, 총퍼팅 수가 27개, GIR 18개 중에서 16개를 기록했다. ◇ 이소미, '이글쇼'로 CME 챔피언십 데뷔전 완벽 신고 올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첫 출전한 이소미는 티뷰론 골프 클럽에서 환상적인 샷 감각을 자랑했습니다. 특히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내며 '몰아치기'에 성공, 단 1라운드 만에 우승 상금 58억 원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2위는 6언더파 66타를 친 미국의 앨리 코푸즈(Ally Corpuz)가 차지했습니다. ◇ 한국 선수 대거 상위권 포진…임진희-김세영 공동 3위 이소미 외에도 한국 선수들은 상위권에 대거 포진하며 'K-골프'의 위력을 과시했습
지난 19일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창천초등학교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한 골프 꿈나무 체험학습이 진행됐다. SK핀크스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골프클럽을 목표로 2021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표 교육·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체험학습은 North코스 1~2번 홀 라운딩 체험, 북코스 퍼팅그린 실습 등 실제 경기 환경 기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잔디에서 직접 퍼팅을 연습하고, 코스 흐름을 따라 이동하며 필드 감각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골프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창천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실제 필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핀크스는 핀크스 골프클럽이 SK Telecom Open을 비롯해 국내 주요 투어를 개최해 온 코스라며, 아이들이 대회 코스를 직접 경험하면서 골프에 대한 꿈과 자신감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핀크스는 지역 아동 대상 교육 기여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특별자치도 주최·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주관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인구 4만여 명의 소도시 성주군이 ‘강소형 야간관광 모델’로 관광 성장의 새 역사를 썼다. 성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성장지원형)을 통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관광 성장세를 이끌며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2025년 11월 기준)에 따르면 성주군의 2025년 총 방문자 수는 약 76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특히 외지인 기준 총 관광 소비액은 439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하며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 평균 숙박일 역시 2.55일에서 2.59일로 1.5% 증가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트윙클 성주!’ 야간 콘텐츠, 목표 대비 136% 달성 2025년 ‘트윙클 성주(Twinkle Seongju)!’ 야간 콘텐츠는 목표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총 모객 인원은 5480명으로 목표 대비 136.2%를 달성했으며 사업 운영일은 12일에서 13일, 운영 대상지는 2개에서 3개(신규: 가야산)로 확대됐다. 프로그램 만족도는 4.61점(5점 만점)으로 전년 대비 1.5% 상승했으며, 재방문 의도
AI 기반 스포츠 콘텐츠 기술 선두 기업인 WSC Sports가 지난 11월 1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스포츠산업 컨퍼런스'에서 AI 기반 스포츠의 미래를 제시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스포츠과학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스포츠산업 AI기반 R&D 혁신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WSC Sports를 포함해 트웰브랩스, 스탯스퍼폼 등 AI 관련 주요 기업들이 발표에 참여하며 스포츠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AI 활용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AI로 진화하는 '차세대 스포츠 스토리텔링'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WSC Sports의 가이 포트(Guy Port) 아시아 총괄은 '차세대 스포츠 스토리텔링의 진화'를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그는 디지털 시대에 스포츠 콘텐츠가 단순한 경기 중계를 넘어, AI를 통해 팬 참여 중심의 경험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 팬 참여 극대화: WSC Sports는 AI 기반 자동화 플랫폼을 통해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 개인화된 클립 추천, 인터랙티브 콘텐츠 구현 등을 선보였습니다. 실제 AI 도입 후 콘텐츠 성과가 최대 4.9배 향상
LPGA 투어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왕중왕전', 2025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CME Group Tour Championship, 총상금 1100만 달러)이 오는 11월 20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막을 올립니다. 올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60명만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특히 우승 상금 400만 달러(한화 약 56억 원)로 여자 골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금이 걸려 있어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회 개요 및 주요 특징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LPGA 투어의 연간 누적 포인트 시스템인 '레이스 투 CME 글로브(Race to the CME Globe)' 최종전입니다. - 대회 기간: 2025년 11월 20일 (목) 시작 - 개최지: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 클럽(Tiburón Golf Club) - 출전 규모: 총 60명 (컷오프 없이 4라운드 진행) - 상금 규모: 우승 상금 400만 달러 (여자 골프 단일 대회 사상 최대) 철저한 출전 자격 (Qualification)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오직 실력만이 요구됩니다. 출전 자격은 '레이스 투 CME 글로브'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