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 교육, 자격증, 등급제 도입은 현재 한국 골프 산업이 직면한 서비스 품질 저하와 심각한 인력난(초과 수요) 문제를 해결하고, 캐디 직업을 양질의 전문직으로 제도화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요소가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서비스 품질 및 전문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 캐디 교육, 자격증, 등급제는 캐디 서비스의 표준화와 전문성을 보장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1)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품질 보장 현재 캐디 교육은 19세기 방식인 도제 방식을 그대로 따라 선배 캐디를 따라다니며 눈치껏 배우는 방식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캐디의 서비스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고객 불만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 교육 체계화: 캐디 업무는 라운드 중 골퍼의 안전을 책임지고, 클럽 선택, 코스 정보 제공, 라이 확인, 경기 진행, 룰 적용 등 복합적인 조언(Advice)을 제공하는 전문가의 역할이므로, 이에 맞는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 • NCS 기반 교육: 2018년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캐디를 포함시켰으며, 이는 NCS를 기반으로 캐디
인천광역시는 11월 19일 인천시청에서 ‘이주여성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 성범죄 정보 접근에 취약한 이주여성과 교육에 관심 있는 인천시민 대상으로‘일일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딥페이크 시대, 우리 아이를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최근 동향을 살피고, 위험 신호 발견, 초기대응 및 지원 방법 등 위기 상황에 자녀들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교육한다. 강연은‘십대여성인권센터’권주리 사무국장이 맡으며, 사전 신청한 이주여성과 일반시민 학부모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주여성들은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가정폭력, 성폭력 등에 노출되더라도 이를 폭력으로 인지하지 못하거나, 도움을 요청할 방법을 몰라 고립되거나, 제한된 정보로 피해 사실을 외부에 알리거나 신고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인천시는 이주여성 여성폭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 전국 최초로 ‘이주여성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시작했다.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인천이주여성센터 ‘살러온’과 지역사회복지관, 가족(다문화)센터가 협력하여 이주여성들의 눈높이에 맞춘 모국어 교육 진행을 통해 폭력
축산 연구는 물론 말 체험, 반려동물 입양과 교육 등 축산업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공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 복합관광단지 ‘에코팜랜드’가 17년 간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25일 문을 연다. 경기도는 오는 25일 화성시에 위치한 ‘에코팜랜드’가 공식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에코팜랜드는 대지면적 119ha(1,189,275㎡), 건물연면적 46,670㎡ 규모로 조성된 축산 연구·체험·치유·복지 기능을 갖춘 복합 축산단지다. 주요 시설은 ▲가축 실험 및 종축 관리를 위한 축산 R&D단지 ▲말 문화 체험과 조련을 통해 도민의 정서적 치유와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치유·힐링 승마단지 ▲입양센터와 동물복지 교육시설 등을 갖춘 반려동물단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축산 R&D단지는 2만9,359㎡ 규모 부지에 우사, 퇴비사, 격리축사, 사료창고, 농기계보관창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경기 한우 특성화, 재래가축 보존/보급, 젖소 신품종 산업화 등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치유·힐링 승마단지는 8,474㎡ 규모 부지에 승용마사, 실내마장, 원형마장, 워킹머신, 장제소 등이 조성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11월 22일(토)과 23일(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2회 인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아울러 축제와 연계한 인문 프로그램 45개가 지난 11월 1일부터 전국 28개 지역에서 펼쳐지고 있다. 인문 프로그램은 축제 마지막 날인 23일까지 진행된다. 문체부는 단절과 경쟁이 깊어진 시대에서의 인문이 회복시키는 관계의 힘에 주목하며, ‘내가 나를 일으키는 순간’, ‘우리가 서로 기대어 서는 시간’, ‘나란히 나아가는 사람들’이라는 세 가지 소주제를 중심으로 일상에서 인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인문 토크콘서트와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나와 타인, 사회를 잇는 다정한 시선을 회복하기 위한 ‘토크콘서트’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인문 토크콘서트 ‘다정한 대화’에서는 서로 다른 분야의 연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절된 시대에 나와 타인, 사회를 잇는 다정한 시선을 회복하기 위한 메시지를 전한다. 11월 22일에는 ▴남궁인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백경 소방관, 정시우 영화평론가가 ‘보통 사람의 온기’를, ▴김영하 소설가와 요조 작가가 ‘단 한 번의 삶, 단 한 번의 시간’을, ▴윤혜숙 연출가와
대한민국 대표 관광기념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함께 11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2관에서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은 11월 21일(금), 현장을 찾아가 국내 유일 관광기념품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고 공모전 수상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박람회에서 더욱 많은 방문객이 더욱 많은 기념품을 즐길 수 있도록 개최 기간(2일 → 3일)을 늘리고, 박람회 규모(107개 부스 → 134개 부스)를 확대했다. 아울러 매년 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전년 대비 약 39%가 증가한 365개 기업·기관들이 참여를 희망한 가운데 총 134개 기업을 선정, 부스를 마련했다. 놀이공원에 온 듯 흥미진진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기념품 랜드’ 조성 올해 박람회는 ‘흥미진진한 케이-굿즈로 가득한 기념품 랜드’를 주제로 펼쳐진다. 박람회 포스터에는 ‘기념품 랜드’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이미지를 담았는데, 이미지 곳곳에는 ‘조선왕실 와인 마개’,
고용노동부와 KB국민은행, 대전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청년의 내일(My Job), 2025 KB굿잡 대전 일자리 페스티벌」이 11월 19일(수)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자치단체, 기업과 함께 추진한 「지역 특화 채용박람회」의 마지막 열 번째 행사로, 2011년부터 “KB굿잡” 채용박람회를 운영해 온 KB국민은행과 협업해 과학기술의 도시 대전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채용박람회에는 200여 개의 역량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해 채용관을 운영하며, 특히 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선정한 ‘청년일자리 강소기업’과 대전시의 유망 성장기업(D-유니콘기업)이 미래를 함께할 청년 인재를 만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현장에서는 전문 컨설턴트의 취업·직무·이력서 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는 커리어 피팅존, 취업타로·네컷포토 등 잡잉존, 모의면접 영상촬영과 피드백으로 구성된 미러인터뷰존, 대전의 특화 산업을 주제로 한 가상현실(VR)·시뮬레이터 직업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현장 이벤트도 운영된다. 특히, 고용노동부는 편의점 형식의 체험형 홍보공간 ‘잡(Job)스토리24’를 운영해 직업심리검사, 일자리정
헤어 살롱 전문 브랜드 아모스프로페셔널이 지난 11월 11일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개최한 ‘살롱 커넥션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개러지(Garage)’를 테마로 국내외 미용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K-헤어 트렌드와 영감을 공유하고, 헤어 살롱 문화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헤어 퍼포먼스 섹션이었다. 컬러 컴피티션인 ‘컬러스테이지 2025(Color Stage 2025)’ 파이널 쇼에서는 ‘리얼 임팩트(Real Impact)’와 ‘크리에이티브(Creative)’ 각 부문별 Top10 모델들이 런웨이를 펼치며 경쟁을 이어갔다. 심사위원 평가와 현장 투표 결과, 리얼 임팩트 부문 1위인 Erdenechimeg G.가 대상인 ‘마스터피스’를 수상했다. ‘컬러스테이지 2025’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마스터피스: Erdenechimeg G.(Ertura Salon) △리얼 임팩트 부문: 김경연(라브), 조이(제이드) △크리에이티브 부문: Erdenechimeg G.(Ertura Salon), 엘즘(동경하다 홍대상수점) △갤러리상: 순만(유키니언 대구동성로sm점) 이어 진행된
선두권 순위 변화는 이민지와 리디아고가 등수를 바꾼 것을 제외하고 랭킹 21위까지 변화가 없는 한 주였다. 순위 추이 국가 선수 평균포인트 합계 출전한 대회 1 - 태국 지노 티띠쿤 12.50 449.87 36 2 - 미국 넬리 코다 8.40 293.96 35 3 - 일본 미유 야마시타 6.27 357.58 57 4 1 호주 이민지 6.26 294.40 47 5 -1 뉴질랜드 리디아 고 6.17 222.12 36 6 - 영국 찰리 헐 6.16 240.29 39 7 - 중국 루오닝 인 5.09 188.47 37 8 - 한국 김효주 4.89 210.07 43 9 - 일본 마오 사이고 4.73 226.87 48 10 - 영국 로티 워드 4.34 151.94 17 김세영 11위, 유해란 13위, 최혜진 17위,
최근 JTBC GOLF 유튜브 채널에서 다뤄진 '지겨운 카트비 캐디피, 이제는 대중을 위한 제도가 필요하다'는 주제는 한국 골프 산업의 구조적 모순을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끌어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의 핵심 논의는 카트비의 과도한 가격, 높은 캐디피와 캐디 선택제의 필요성, 그린피 조정의 필요성, 그리고 법인카드 사용 문제 등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 제기에 대한 논의와 함께, 우리는 캐디피 상승의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캐디 직업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주장하고자 합니다. 1. 골프 대중화의 적(敵), 과도한 카트비와 리무진 카트 카트비가 너무 높다는 의견에는 전적으로 동의하며, 카트비 인하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카트비는 6개월이면 감가 상각이 끝나야 하지만, 골프장들은 갖가지 핑계로 가격을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카트비 수입은 2024년 기준 1조 50억 원으로, 전체 골프장 매출액의 16%를 차지하는 중요한 수입원이며, 이 때문에 골프장들은 돈벌이를 위해 카트 회전율을 높이려 합니다. 심지어 카트는 1~2년 사이에 투자금을 모두 회수할 정도로 수익성이 높기에, 골프장 오너가 별도의 회사를 만들어 카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이천시의 한 골프장에서 발생한 60대 여성 사망 사고와 관련하여, 당시 골프공을 친 이용객(타구자)과 캐디에게 모두 금고형이 선고되었습니다. 법원은 캐디에게도 경기 보조원으로서 피해자의 안전을 돌봐야 할 업무상 주의의무가 있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1. 사건 개요 지난해 6월 27일 오전 9시 15분경(또는 9시 20분경) 경기도 이천시 소재의 한 골프장에서 60대 여성 C씨가 동반 이용객 A씨(50대)가 친 골프공에 머리를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A씨는 세컨샷(세컨드샷)을 치면서, 일행 C씨 등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는지 확인하지 않고, 자신이 공을 친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타구하여 사고를 낸 혐의(과실치사)를 받았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캐디 B씨(20대)는 골프 경기자들에게 안전수칙을 교육하지 않고, 골프공 타격 시 사고방지를 위해 경고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은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기소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B씨는 사고 장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세워진 카트에서 골프채를 정리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검찰(수원지검 여주지청)은 초기 수사 단계에서 사고가 발생한 골프장 법인과 대표에게 중대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