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현지시간) 끝난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RBC 헤리티지가 명승부를 기록하며 끝났다. 우승의 주인공은 3라운드 정직함으로 승부했던 저스틴 토마스. 선두 김시우에 1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토마스는 보기없이 버디만 3개 기록하며, 앤드류 노박(미국)과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써든 데쓰로 치뤄진 연장 첫번째 홀 465야드 파4홀에서 21피트 남겨 놓고 한 퍼팅이 홀 컵으로 빨려 들어가며, 3년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1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정직함이 빛을 낸 승리였다. 한편, 4라운드를 1타차 단독 1위로 출발한 김시우는 퍼팅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더블 보기 1개와 보기 3개, 버디 2개를 묶어 3오버파,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스코티 셰플러, 러셀 헨리와 함께 공동 8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로 향후 김시우가 퍼팅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는 지에 대한 퀘션마크를 진하게 남겼다. 임성재는 마지막 라운드에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로 공동 11위를 기록했고, 안병훈은 6언더파 공동 38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기아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 정상에 올랐다. 기아는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2025 월드카 어워즈(2025 World Car Awards)’에서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에 선정됐다고 20일(일) 밝혔다. 기아는 뛰어난 전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대형 전동화 SUV EV9에 이어 콤팩트 전동화 SUV인 EV3까지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기아 전동화 모델이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속적으로 규모가 성장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콤팩트 SUV 시장에서 EV3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어 의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기아는 지금까지 월드카 어워즈 최고상인 세계 올해의 차를 3번 차지했다. 기아의 첫번째 수상은 2020년 한국 브랜드 최초로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된 텔루라이드로 뛰어난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 높은 실용성, 도심과 오프로드 모두에서 강력한 주행성능 등이 호평을 받았다. 두번째 세계 올해의 차 수상은 EV9으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전동화 기술,
웃고 웃고 또 웃으면 복이 온다. 그래서 웃으면 복이 온다. 인생의 상비약이 웃음이다.
경기도가 21일부터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2차 공급을 시작한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은 청년층에게 자산․소득과 관계없이 고른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신용 이력을 쌓아나가 안정적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이용 금액은 500만 원까지다. 잔고가 있으면 시중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받고, 마이너스 통장으로 사용해도 낮은 이자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차 대출공급량은 총 7천억 원 규모로 모두 14만 명이 지원받는다. 이번 공급에서는 대상자 요건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1년 이상(기존 3년 이상) 계속 거주 25~39세(기존 25~34세) 청년 가운데 연체·부도·체납 정보 등이 없는 사람이다. 도는 신용 회복에 성실히 노력하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채무조정 확정 후 12개월 이상 상환 중인 사람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 재정건전성을 위해 기존 대출 잔액이 5천만 원 이상인 경우 신청이 제한된다. 대출한도는 최초 300만 원이며, 1년 후 연장 시 신
2025년 4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엘 카바예로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JM Eagle LA 챔피언십 3라운드가 종료되었다. 총상금 375만 달러가 걸린 이 대회는 144명의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한국의 윤이나가 8언더파 64타, 중간합계 15언더파로 단독 4위에 오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세계 1위 넬리 코다도 9언더파로 공동 12위에 자리하며 최종 라운드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윤이나의 깜짝 활약 윤이나는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5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첫 라운드에서 2언더파, 두 번째 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안정적인 출발을 보인 윤이나는 3라운드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파5 홀에서의 뛰어난 장타력과 그린 주변에서의 정교한 칩샷이 돋보였다. 윤이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코스가 까다로웠지만, 샷 감각이 좋아서 자신 있게 플레이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내 게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윤이나의 4위 성적은 이번 시즌 그녀의 상승세를 입증한다. 한국 선수로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
2025년 4월 19일, 사우스캐롤라이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의 한 장면이 팬들의 마음에 깊이 각인됐다. 바로 저스틴 토마스(Justin Thomas)의 ‘정직한 1벌타’ 이야기다. 2번 홀에서 벌어진 작은 움직임, 큰 울림 RBC 헤리티지 3라운드, 토마스는 2번 홀(파5)에서 티샷을 왼쪽 웨이스트 에어리어로 보냈다. 문제는 그 다음 순간이었다. 공 주변의 루스 임페디먼트(Loose Impediment)를 제거하던 중, 공이 미세하게 움직였던 것. 즉시 그는 규칙 담당자를 불러 상황을 설명했고, 담당자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이곳은 벙커가 아닌 일반 지역(Waste Area)이므로 루스 임페디먼트 제거는 허용됩니다. 하지만 공이 움직였다면, 그것은 플레이어의 책임입니다.” 토마스는 자신이 공을 움직였음을 솔직히 인정했고, 결국 1벌타가 부과되며 버디 기회를 날리고 ‘파’로 기록을 마감했다. 룰 15.1b(1) 적용 사례 이는 룰 15.1b(1)에 해당하는 상황으로, 웨이스트 에어리어에서 루스 임페디먼트를 제거하다 공이 움직이면 플레이어 책임으로 간주되어 1벌타가 부과된다. 선두 경쟁 속에서 보여준 스포츠맨십 이 상황은 단순한 벌타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2025년 4월 19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힐튼 헤드 아일랜드, 하버 타운 골프 링크스에서 RBC 헤리티지 3라운드가 끝났다. 김시우가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5언더파로 단독 1위에 올랐다. 그는 특유의 정교한 아이언 샷과 날카로운 퍼팅 감각으로 무장한 채 버디를 쓸어 담으며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돌아보는 김시우의 길 김시우는 2013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동했다. 2016년 윈담 챔피언십,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1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023년 소니 오픈을 포함하여 PGA 투어 4승을 거두며, ‘조용하지만 강한 골퍼’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텍사스에서 열린 2번의 대회에서 컷 오프를 당하고, 설상가상으로 2017년부터 계속 출전했던 마스터스 토나먼트를 처음으로 TV로 지켜 봐야만 했다. 김시우는 "지난 8년 동안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했었고, 마스터스 2주전에 그게 저에게는 압박으로 받아들여졌어요. 올해에는 꼭 마스터스에 나가고 싶었다는 생각이 텍사스 대회에서 많은 압박으로 작용해서 컷 탈락을 당한 것 같아요."라고 PGA 투어 인터뷰에서 밝혔다. 2025년 시즌 11번 출전한 대회
청와대재단은 오는 5월 1일(목)부터 6일(화)까지 야간 개방 행사 ‘청와대 밤마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야간 개방은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 이번 야간 개방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람객이 낮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청와대의 낭만적인 야경을 온전히 만끽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어린이날인 5월 5일(월)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이 풍성하게 마련된 ‘청와대 어린이 세상’이 열린다. 봄밤의 정취로 물든 청와대, ‘청와대 밤마실’로 즐기는 야간 산책 ‘청와대 밤마실’은 청와대가 자아내는 품격 있는 아름다움 위에 감각적인 빛을 더한 청와대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5월 황금연휴(5.1~6)에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청와대 밤마실’ 기간 청와대 본관은 한국 전통 문양을 활용한 조명으로 수놓는 ‘청와단청’으로 화려하게 변신하고, 움직임에 따라 조명이 다채롭게 반응하는 ‘빛의 길’을 통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흥미를 안긴다. 또한 숲속을 거니는 듯한 몰입감을 주는 ‘빛의 숲’, 고즈넉한 관저 정원을 배경으로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지는 ‘빛의 정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진원)과 함께 4월 20일(일), ‘세계 책의 날’(4월 23일, 공식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이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국민의 독서 생활을 촉진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책 읽기의 즐거움과 책을 선물하는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도 이번 행사를 통해 독서 문화 확산에 동참한다. 세계 책의 날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의 날(4. 23.)’과 1616년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4월 23일에 서거한 역사 등에서 유래. 전 세계인의 독서 증진 등을 위해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되었다. 책의 가치 되새기고 책 읽는 즐거움 나누는 강연, 대담, 책 선물, ‘책 이야기 마당’ 등 진행 이번 행사에서는 먼저 책과 독서, 글쓰기의 가치를 꾸준히 알려온 서울대학교 나민애 교수가 ‘책이 사람이다. 그리고 사람이 책이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유인촌 장관과 나민애 교수가 한국방송(KBS) 정용실 아나운서와 함께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책
JM Eagle LA Championship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 카바예로 컨트리 클럽에서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LPGA 투어의 주요 대회다. 2023년에 신설된 이 대회는 375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144명의 선수가 경쟁하며, 로스앤젤레스 골프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는다. 2024년까지 윌셔 컨트리 클럽에서 열렸던 이 대회는 2025년 엘 카바예로(파 72, 6,679야드)로 무대를 옮겨 까다로운 페어웨이와 바람 속에서 선수들의 전략적 플레이를 요구한다. 지난해 우승자는 한나 그린이다. 2라운드 결과: 린드블래드와 부하이 공동 선두, 치열한 경쟁 2025 JM Eagle LA Championship 2라운드는 4월 18일, 엘 카바예로 컨트리 클럽에서 변덕스러운 바람과 까다로운 코스 조건 속에서 치러졌다. 인그리드 린드블래드(스웨덴)와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가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두 선수는 첫날부터 안정적인 샷과 퍼팅으로 선두를 지켰다. 이민지(호주)가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3위를 기록하며 선두를 1타 차로 추격 중이다. 로렌 코글린(미국), 얀 리우(중국), 미유 야마시타(일본)
RBC 헤리티지: LIV 골프에 맞서는 시그니처 이벤트 RBC 헤리티지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 타운 골프 링크스에서 열리는 PGA 투어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이벤트다. 2024년 LIV 골프에 대항해 상금 2천만 달러와 페덱스컵 포인트 700점을 내걸며 격상된 이 대회는 컷오프 없이 72명의 최정예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피트 다이가 설계하고 잭 니클라우스의 조언을 받아 완성된 이 코스는 좁은 페어웨이와 작은 그린, 그리고 상징적인 등대 홀(18번)로 유명하다. 지난해 우승자는 스코티 셰플러로, 마스터스 우승 직후 3타 차로 플레이드 재킷을 거머쥐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2라운드 결과: 선두 다툼 치열, 김시우 강렬한 질주 2025 RBC 헤리티지 2라운드는 4월 18일(현지시간), 맑고 골프 하기 좋은 날씨 속에서 펼쳐졌다. PGA 투어 리더보드에 따르면, 선두권은 치열한 경쟁으로 가득하다. 김시우가 2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6개, 이글 1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4타로 2라운드 최고기록을 세우며 19위에서 공동 2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는 8언더파 134타로 캐나다의 맥켄지 휴지스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