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능 준비로 고생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GO3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M이코노미뉴스가 주관했으며, 청소년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청소년 동아리와 개인들이 참여한 장기 자랑이 펼쳐졌으며, 삼일공고 '아르케'(비보이 댄스), 삼일공고 '레드폭스'(댄스), 수원공고 '아도니스'(밴드) 등이 무대를 빛냈다. 이어서 1VERSE와 임단우 등 K팝 가수들의 뮤직콘서트가 열려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수원컨벤션센터 로비에서는 네일아트,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고3이라는 무게를 이겨 내고 최선을 다한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당당히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GO3 뮤직페스티벌'은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자리로,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엽기토끼로 알려진 '숲속의 마시마로'의 장유진 작가가 2025년 기대작인 '찐두' 캐릭터를 김포시의 '만두킹찐두하우스' 브랜드 캐릭터로 선보이게 되었다. 장유진 작가는 마시마로를 창작할 당시, 말랑하고 촉촉한 마시멜로우의 촉감을 살려 작명하여 인기를 끌었다. 이후 이러한 촉감을 더한 캐릭터 창작 방법은 국내 캐릭터 네이밍에도 많이 응용되었다.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온 장 작가는 이번에 '찐두'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찐두'는 포근하고 폭신한 만두를 소재로 하여 촉감과 감성을 더한 브랜드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브랜드 캐릭터는 제품이나 식품이 아닌 브랜드로서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향후 외식업체가 추구해야 할 디자인 브랜딩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유진 작가의 새로운 작품이 브랜드와 어떻게 결합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지 주목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와 함께 11월 27일과 28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2024년 인문다큐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올해 제작을 지원한 인문 주제 다큐멘터리 19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문체부와 예술위가 지역의 문화유산과 고유한 문화, 인물에 담긴 인문적인 가치를 영상 콘텐츠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6월, 제작계획서를 공모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각 작품에 1,500만 원의 제작비와 전문가 상담 2회를 지원해 완성도를 높였다. 완성된 작품 중에서는 <2024 스티처의 귀환> (1980년대 부산의 신발 부흥기를 이끈 전문가의 이야기), <윤이상의 학교 가는 길> (음악가 윤이상의 삶과 업적), <벙커의 두얼굴> (쓰레기 소각장을 재생한 부천아트벙커 B39를 통한 도시 재생) 등 세 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10만 번의 펀칭> (기계자수 공장을 운영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우리는 마지막 광부다!> (도계 광업소 광부들의 이야기), <다정 레스토랑에서 함께한 시간> (발달장애인들의 삶을 그린 이야기), <
‘2024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은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공 캐릭터 전문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23일(토)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심사는 ▲정부·지자체 부문 ▲공공기관 부문 ▲축제 부문 ▲인기상 부문 ▲포토제닉상 부문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정부·지자체 부문에서 대상은 전라남도 해남군청의 땅끝이&희망이, 최우수상에는 청주시청 고인쇄박문관의 직지와활자씨, 우수상에는 경기도청 봉공이, 장려상에서는 관세청의 마타가 차지했다.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공무원연금공단의 믿음이와동행이가 대상을 받았고, 최우상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백호돌이, 우수상은 대한적십자사혈액관리본부 나눔이, 장려상에는 부상항만공사 해범이&뿌뿌가 선정되었다. 축제부문에서는 동구문화관광재단의 충장프렌즈(추억의충장축제)가 대상을 차지했고, 보령축제관광재단의 머드몬스터(머피, 머티)가 최우수상을, (재)울주문화재단의 옹이(울산옹기축제)가 우수상을 받았다. 인기상은 공무원연금공단의 믿음이와 동행이가, 포토제닉상에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창작이와 나눔이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2023년 국민 사회적 연결 실태조사에 따르면 70.1%가 평소에 외롭다고 느끼며, 국민의 50%가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문체부는 오는 12월까지 전 국민과 함께 문화로 외로움(loneliness)을 논하고 치유하는 ‘문화담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리 공동체가 겪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화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코로나 시기 사회적 거리 두기 이후 더욱 심화되고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된 ‘외로움’을 주제로 담론의 장을 펼친다. 저마다의 외로움, 사회적 고립과 은둔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해야 오늘날 기술의 발전으로 개인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초연결 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에도, 사람 간의 물리적, 심리적 단절은 깊어지며 이로 인한 외로움이 심각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국민 사회적 연결 실태조사(2023, 문체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 열 명 중 일곱 명꼴로 ‘평소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해 외로움이 점차 일상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외로움을 방치하면 이는 정서적 우울뿐 아니라 사회적인 고립, 은둔으로 이어지며, 특히 고립·은둔 청년 34만 명
居必擇隣 (거필택린) 사는곳은 이웃을 가려야 하고 交必擇友 (교필택우) 사람을 만날 때는 반드시 벗을 가려서 사귀어야 한다.
이제 점점 라운드하기 추워지는 계절이 왔다. 따뜻한 남쪽 나라가 그리워서 해운대를 오랫만에 찾아왔다. 라운드를 마치고,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 찾아 온 곳, 양산앙돼지국밥... 부산에 와야 맛있는 돼지국밥을 먹을 수 있다. 부산의 명물, 돼지국밥 겨울철 찬바람이 불면, 따뜻한 국물인 순대국밥, 소머리국밥, 설렁탕, 곰탕 등이 생각나지만, 이들과는 또 다른 맛인 구수하고 푸짐한 돼지국밥 부산까지 와서 이 맛을 안보면 뒤늦게 후회하게 된다. 돼지로 국밥을? 뭔가 비린 듯하고 지저분해 보이던 서울에서 먹어보던 그런 맛이 절대 아니다. 처음, 수수한 가격에 놀라게 되고, 푸짐한 상차림에 두번째 놀라고, 종국에는 구수하고 진득한 맛에 놀라게 되어 저절로 막걸리 한사발을 주문하게 만드는 맛이다. 양산 국밥집은 항상 문전성시, 특히 식사시간이면 늘 긴 줄이 늘어져 있다. 원래 24시간 영업이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오픈 시간과 마감시간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2층에는 족발과 국밥 연구소가 있으며, 오시리아에도 양산국밥 체인점이 있다. 맛보기 막걸리 한 잔씩은 무료이다. 해운대구 재송동 동부지원 올라가는 길가에 위치해 있으며, 찬바람 불 때 할머니가 차려주시는 푸짐하
차량용 소화기 설치가 12월 1일부터 의무화 된다. 이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차량 화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차량용 소화기 의무 설치를 적극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10월 29일 오전 6시 35분쯤, 창녕군 평지리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42km 지점에서 한 SUV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운전자 문에서 발생한 불길을 1시간여 만에 진화했지만, 차량은 완전히 소실되었고,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지난 2021년 11월에 개정되었으며, 3년의 유예기간이 지나 12월 1일부터는 제작·수입·판매되는 5인승 이상의 승용차량에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 경상남도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자동차 화재 발생 현황은 지난 2021년 261건, 2022년 277건, 2023년 300건, 지난달(2024년 10월 말 기준)까지 총 1,093건으로 사망자 6명, 부상자 41명이 발생했다. 2024년 10월말 기준 254건, 사망 0명, 부상 10명 발생했다. 차량용 소화기는 ‘자동차 겸용’으로 형식 승인을 받은 제품을 구입해야 하며, 소화기는 운전자가
SPC그룹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함께 물품을 기부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돕는 '기부, GIVE(기브)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22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SPC그룹 임직원들은 물품 기부와 함께 기부 물품을 분류·검수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이 캠페인은 2018년부터 사회적 기업인 '굿윌스토어'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재까지 1800여 명의 SPC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해 9400여 개의 물품을 기증했다. 굿윌스토어는 후원을 통해 기증 받은 중고물품·의류·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며, 장애인 및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지원한다. 전국에 3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 활동으로 연말을 맞이하게 돼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주)가 공동 주관하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가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가 주최하는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접근성 프로그램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20일 충남 금산다락원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최한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의 경쟁력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는 대회로 축제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이번엔 ‘케이(K)-한류 축제의 도약’을 주제로 개최됐다. 3년 연속 금상 수상의 쾌거를 이룬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올해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비장애인과 평등하게 무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배리어 프리존을 조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연일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무더위 속에서 관람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전년보다 약 16배 넓어진 의료 쿨존을 설치해 예년보다 더 많은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서드 무대는 대형 실내 공연장인 동시에 의료 쿨존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유정복 시장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피너클어워드를 3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내년에도 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