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경기국제보트쇼’가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 전시회로, 요트와 보트 등 다양한 레저선박과 해양레저 장비, 해양관광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해양안전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되어 관람객들이 보다 실감 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보트쇼에서는 다양한 해양안전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형풀장에서는 실제와 동일한 환경에서 구명뗏목 탑승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해양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낚시 프로 및 보트 유튜버와 함께하는 캐스팅 체험도 진행되어 실전 같은 경험을 쌓을 기회가 마련된다. 50m 규모의 유수풀에서는 카약 체험이 가능하며, 서핑특별관에서는 에어서프 바운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보트 트레일링 체험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트레일러를 장착한 차량을 직접 운전하며 전·후진 및 T자 코스 주행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보트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트레일러를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트쇼에서는 해양레저산업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칠레 프리미엄 와인 '돈 멜초(Don Melchor) 2021' 빈티지가 지난해 11월 발표된 '2024 와인 스펙테이터 톱 100(Wine Spectator’s Top 100 Wines of 2024)'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해의 와인(Wine of the Year)’으로 선정되었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와인 애호가들과 컬렉터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은 돈 멜초 2021 돈 멜초는 세계적인 와인 그룹 비냐 콘차이토로(Viña Concha y Toro)의 자회사인 비냐 돈 멜초(Viña Don Melchor)에서 생산하는 아이콘 와인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와인 평론 매체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는 매년 전 세계에서 출품된 약 1만 500종의 와인을 심사하여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톱 100 와인을 선정한다. 그중 돈 멜초 2021 빈티지는 96점을 획득하며, 1위와 함께 ‘올해의 와인’이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35년 전통을 자랑하는 칠레 프리미엄 와인의 대표주자 1987년 첫 빈티지를 생산한 이후, 돈 멜초는 칠레 프리미엄
21일 한국소비자원은 OTT(Over-The-Top) 등 계정 공유 플랫폼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계정공유 플랫폼은 여러 명이 하나의 계정을 공유하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나, 동시에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환급지연 A씨는 2024. 9월 사업자와 넷플릭스 계정공유 이용계약(24개월)을 체결하고,사업자에게 이용료 94,500원을 지급하였는데, 2024. 11월 위 계정이 이용정지되어 사업자에게 해결을 요구하였으나, 사업자는 처리를 지연함. 대체 OTT 계정제공 약속 불이행 C씨는 2024. 6월 사업자와 넷플릭스 계정공유 이용계약(12개월)을 체결하고,사업자에게 이용료 54,180원을 지급하였는데, 2024. 10월 위 계정이 이용 정지되어 사업자에게 해결을 요구하였고, 사업자는 C씨에게 왓챠 및 웨이브 계정을 제공하기로 답변한 후 이에 대해 처리를 지연함. 제공된 대체 계정의 정지 D씨는 2024. 2월 사업자와 넷플릭스 계정공유 이용계약(12개월)을 연장하기로 하고, 사업자에게 이용료 44,569원을 지급하였는데, 2024. 4월 위 계정이 이용 정지되어 사업자에게 해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가 정기연주회 ‘베르디, 레퀴엠’을 오는 3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지난 2월 연주한 베토벤 교향곡 9번이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면, 이번 연주회는 베르디 특유의 오페라적 색채가 짙은 진혼곡을 통해 ‘안식’과 ‘마음의 평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베르디의 오페라적 감성이 담긴 장엄한 진혼곡 ‘나부코’, ‘라 트라비아타’ 등으로 오페라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베르디는 진혼곡에서도 오페라적 특징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의 레퀴엠은 낭만시대 가장 극적인 진혼곡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특히 웅장한 합창과 드라마틱한 구성이 돋보인다. 베르디는 전통적인 가톨릭 레퀴엠 형식에서 벗어나 총 10개의 세부 악장을 도입해 더욱 극적인 연출을 시도했다. 그중에서도 2악장 ‘진노의 날’(Dies irae)은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곡으로, 세상의 종말을 묘사하는 폭발적인 관현악과 합창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베르디의 극적 감각이 빛나는 이 작품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베르디의 레퀴엠은 단순한 진혼곡을 넘어 삶과 죽음의 교차점에서 가장 오페라적이면서도 훌륭한 작품이라는 평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오는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관광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번째 숙박 할인 혜택인 ‘2025년 숙박할인권’은 총 100만 장이 배포될 예정이며, 이 중 1차로 30만 장이 2월 28일(금)부터 제공된다. 이후 여름(6월)과 가을(10월)에도 추가 배포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숙박할인권, 1인 1매 선착순 지급 1차 숙박할인권은 2월 2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42개 온라인 여행사(OTA) 채널을 통해 선착순으로 1인당 1매씩 지급된다. 할인권은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배포가 종료된다. 해당 할인권은 비수도권 지역(서울·경기·인천 제외) 숙박시설에서 사용 가능하며, 입실 기준 2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적용된다. 할인 혜택은 숙박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 숙박상품은 2만 원 할인 △7만 원 이상 숙박상품은 3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등록된 숙박시설에서 사용 가능하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적용되지 않는
전남 구례군은 제26회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오는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례산수유꽃축제는 매년 3월, 지리산 자락을 노랗게 물들이는 산수유꽃과 함께 찾아오는 대표적인 봄꽃 축제다. 올해 축제는 방문객 편의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친환경 운영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열린다. 군은 산수유꽃을 특화한 5개 부문 24개 종목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방문객의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행위 합동단속을 추진하고, 지역민 소득 증대를 위해 음식점과 판매 장터에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는 3월 15일 오전 10시 시목지에서 열리는 풍년기원제로 시작된다. 같은 날 오후 6시 주행사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가수 임창정, 나태주, 장예주, 이정옥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산수유열매까기 대회 ▲산수유꽃길 걷기 ▲어린이 활쏘기 ▲세계 전통놀이 체험 등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어린이 활쏘기와 세계 전통놀이 체험 행사가 다시 열려 가족 단위 방문
강릉시가 지난 8일(토) 부산역 현지 홍보활동 중 실시한 동해선 ITX와 강릉 관광에 대한 설문조사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총 11개 항목으로, 조사에 응답한 인원은 179명이었으며, 부산․경상권 거주자가 66%인 118명, 서울․경기권 거주자는 26%인 47명으로, 강원권 2명을 제외한 177명이 타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설문조사 결과, 여행 시 동반자(중복응답)로는 가족이 107명(51%), 친구․연인이 75명(36%), 혼자 여행한다는 답변도 22명(11%)으로, 최근 관광 트렌드인 가족친화 및 개별관광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해선 이용 의향에 대한 질문에서는 90%인 161명이 이용하겠다고 답변하였고, 잘 모르겠거나 이용할 가능성이 낮은 사유로는 운행시간이 길어서라는 답이 31%로 가장 많아, 조속한 KTX 열차 도입 및 증차 등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강릉 관광에 대한 관심도에서는, 152명(85%)이 강릉 방문 경험이 있었으며, 강릉 방문 시 가장 관심있는 관광콘텐츠(중복응답)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 140명(45%), 맛있는 음식여행 63명(20%), 역사ㆍ문화유적지 47명
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센서타워 APAC 어워즈 2024’를 발표했다. 센서타워의 추정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한 ‘센서타워 APAC 어워즈 2024’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퍼블리셔의 뛰어난 모바일 게임과 앱을 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서타워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모바일 사용자는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1500억달러를 지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수치였다. 모바일 산업은 계속해서 사용자의 디지털 여정을 재편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사회적 교류, 쇼핑, 업무, 학습, 투자, 여행 등의 참여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혁신의 상당 부분이 전 세계 매출 상위 100대 모바일 퍼블리셔 중 절반 이상이 위치한 APAC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센서타워 APAC 어워즈 2024’는 APAC 퍼블리셔의 뛰어난 게임과 앱을 기념한다. 이번 ‘센서타워 APAC 어워즈 2024’에서는 총 41개의 수상자가 선정됐는데, 이중 ‘쿠키런: 모험의 탑’, ‘로드나인’, ‘고양이 오피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서머너즈
저출생 극복을 위해 현행 법정 근로시간인 주40시간을 주35시간으로 단축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2021년 기준 OECD 국가 중 5번째로 높은 연간 근로시간이 보여주듯, 장시간 일하는 문화가 경제활동과 가족적 책무의 양립을 어렵게 한다는 데 기인한 주장이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저출생 극복, 근로시간 단축과 일생활균형 확보부터!>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983년 2.1명에서 2023년 0.72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다. 보고서는 초저출산의 여러 요인 중 육아 관련 제도의 낮은 실효성과 장시간 근로문화가 일가정양립을 어렵게 하고, 출산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경기연구원이 2024년 전국 20~59세 근로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일생활균형을 이루는 데 가장 어려운 이유로 남자의 26.1%와 여자의 24.6%가 장시간 일하는 문화와 과도한 업무량을 꼽았다. 이 비율은 20대와 30대 여성에서 특히 높게 나타나 각각 39.3%, 31.5%를 보였다. 이로 인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게 쉽지 않으므로 응답자 대다수는 근로시간을 줄이는 게 답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체활동 향상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올해 신규 사업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 3.6.9. 걷기’는 인천시가 처음으로 직접 시민을 대상으로 주도하는 사업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활용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걷기 붐을 조성하고 생활 속 걷기 실천을 유도하고자 한다. 인천시 비만율은 2022년 32.6%에서 2023년 34.5%로 증가했으며,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로 인해 의료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경제적 비용 손실을 최소화하고 시민 건강관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규칙적인 신체활동 향상을 위한 비대면 건강증진사업 발굴 및 확대 요구에 대응하고자 ‘인천 3.6.9. 걷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모바일 플랫폼과 연계한 인센티브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간 건강 불평등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인천 3.6.9. 걷기’는 3월, 6월, 9월 총 3회에 걸쳐 회차별 2개월 동안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모바일 애플리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