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4 (토)

  • 맑음동두천 -4.8℃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1.8℃
  • 맑음대전 -2.0℃
  • 맑음대구 1.3℃
  • 맑음울산 0.6℃
  • 광주 0.1℃
  • 맑음부산 1.5℃
  • 흐림고창 -0.8℃
  • 흐림제주 6.8℃
  • 맑음강화 -2.4℃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3.2℃
  • 구름많음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1.2℃
  • 맑음거제 2.6℃
기상청 제공

신입캐디입문

[신입캐디입문4] 골프 및 관련 용어(5) . . . 페널티구역과 벙커

연재 순서

Part 1. 역사

Part 2. 골프코스

Part 3. 골프 클럽

Part 4. 골프 및 관련 용어

 제10장 스코어

 제11장 라운드 전

 제12장 티잉 구역

 제13장 일반 구역

 제14장 페널티구역과 벙커

 제15장 퍼팅그린

 제16장 라운드 후

Part 5. 골프 룰: 구제방법과 페널티

Part 6. 캐디생활과 안전

 

[신입캐디입문]은 캐디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길라잡이입니다. 지난 15년간 골프장에서 캐디로, 마샬로, 교육자로 배운 모든 것들을 집대성해서 신입 캐디가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합니다. 이 글을 통해서 캐디에 대한 올바른 자세를 배우고 나아가 멋진 전문가 캐디로 존중 받기를 기원합니다. - 이동규 기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캐디 교육은 이제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캐디가 되기 위해 공부할 수 있는 방법들이 극히 제한되어 있는 가운데 신입캐디들이 필드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무엇을 알아야 하는 가를 보다 자세하게 기록하고 정리할 필요가 있어서 [신입캐디입문]이라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신입 캐디 나아가 일반 골퍼들에게도 필요한 글을 쓰겠습니다. - 김대중 기자

 

제14장 페널티구역(Penalty Area)과 벙커(Bunker)

 

골프를 인생에 비유하는 사람이 많다. 티 샷한 볼이 순조롭게 페어웨이로 갈 수도 있고, 어려움을 겪게 되는 페널티구역이나 벙커로 갈 수 있다.

 

페널티구역이란 플레이어의 볼이 그 구역에 정지한 경우, 1벌타를 받고 구제받을 수 있는 구역을 말한다.

 

코스상에 있는 바다, 호수, 연못, 강, 도랑, 배수로, 개방하천을 포함한 모든 물이 있는 지역과 위원회가 페널티구역으로 규정한 코스의 모든 부분을 부르는 말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워터 해저드(Water Hazard)래터럴 워터 해저드(Lateral Water Hazard)가 이에 속하며, 해저드는 2019년 골프 룰에서 공식적으로 사라진 용어다.

 

페널티구역은 코스의 구역에 규정된 다섯 가지 구역 중에 하나이며, 색깔에 따라 노란 페널티구역빨간 페널티구역으로 나눈다. 선이나 말뚝으로 표시한다. ([그림 13-7] 빨간 페널티말뚝 참조)

 

위원회가 페널티구역의 색깔을 표시하지 않은 경우, 그 페널티구역은 빨간 페널티구역으로 간주된다.

 

 

위 그림은 파3홀로 티잉구역과 그린 사이에 있는 빨간페널티구역으로 이런 홀과 같은 경우 캐디가 플레이어에게 페널티구역을 넘기는 캐리를 같이 불러줘야 한다.

 

 

벙커란 모래로 특별하게 조성된 구역으로, 주로 풀이나 흙이 제거된 채 움푹 꺼진 지형을 말하며, 코스의 다섯 가지 구역 중에 하나다. 2019년 룰이 개정되기 전에는 해저드에 벙커가 포함되어 있었다.

 

벙커로 조성된 구역의 경계 안에 잔디가 자라고 있으면 이를 그래스 벙커(Grass Bunker)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벙커도 아니고, 페널티구역도 아닌 일반구역이다.

 

페어웨이 벙커(Fairway Bunker)는 그린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어프로치 벙커(Approach Bunker)는 일반적으로 그린에서 50-100야드(90미터) 부근에 위치해 있다.

 

그린 사이드 벙커(Green-side Bunker)는 그린 주위에 위치한 벙커로 가드 벙커(Guard Bunker)라고도 부르는데, 정확한 명칭은 그린 사이드 벙커가 맞다.

 

페어웨이 양쪽에 포진한 벙커를 윙 벙커(Wing Bunker)라고 한다.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벙커로 유명한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 코스 14번홀의 헬 벙커(Hell Bunker)로 벙커에서 스윙하고 있는 남자와 클럽 백을 가지고 이를 지켜보고 있는 캐디, 멀리 도시 건물들이 보인다.

 

프로필 사진
김대중 기자

포씨유신문 발행인겸 편집인
글로벌캐디원격평생교육원 원장
전, (주)골프앤 대표이사
건국대학교 국제무역학과 박사과정 수료
일본 국립 쓰쿠바대학 경영정책과 석사과정 특별연구생
미국 UC Berkeley Extension 수료
저서: 캐디학개론, 캐디가 알아야 할 모든 것, 골프 이 정도는 알고 치자, 인터넷 마케팅 길라잡이, 인터넷 창업 길라잡이, 인터넷 무역 길라잡이, 인터넷 무역 실무, 386세대의 인터넷 막판 뒤집기, 386세대여 인터넷으로 몸 값을 올려라.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

포토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