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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캐디입문

[신입캐디입문2] 골프장은 각 홀들이 모아져 골프 코스를 구성한다.

코스의 구성
골프 코스의 5개 구역
아웃 코스, 인 코스

 

연재 순서

Part 1. 역사

Part 2. 골프코스

  1. 골프장 종류

  2. 골프 코스 구성

Part 3. 골프클럽

Part 4. 골프용어

Part 5. 골프규칙과 페널티(캐디와 관련된 규칙)

Part 6. 캐디가 하는 일

 

[신입캐디입문]은 캐디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길라잡이입니다. 지난 15년간 골프장에서 캐디로, 마샬로, 교육자로 배운 모든 것들을 집대성해서 신입캐디가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합니다. 이 글을 통해서 캐디에 대한 올바른 자세를 배우고 나아가 멋진 전문가 캐디로 존중받기를 기원합니다. - 이동규 기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캐디교육은 이제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캐디가 되기 위해 공부할 수 있는 방법들이 극히 제한되어 있는 가운데 신입캐디들이 필드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무엇을 알아야 하는 가를 보다 자세하게 기록하고 정리할 필요가 있어서 [신입캐디입문]이라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신입캐디 나아가 일반 골퍼들에게도 필요한 글을 쓰겠습니다. - 김대중 기자

 

각 홀들이 모아져 골프 코스를 이루며, 9홀, 18홀, 27홀, 36홀, 45홀…72홀로 한 코스에 9홀씩 증가 된다. 18홀 기준으로 par3 홀 4개, par4홀 10개, par5홀 4개로 18홀이 구성된다.

 

라운드(Round)는 1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구성되는데, 1번 홀부터 9번 홀까지 클럽하우스에서 출발한다는 뜻으로 아웃 코스(Out Course), 10번홀부터 18번홀까지를 클럽하우스로 들어온다고 하여 인 코스(In Course)라고 한다.

 

코스의 이름을 인코스 아웃코스라고 부르지 않고, 골프장이 위치을 따서 짓거나 지역이름을 붙이거나, 보석이름을 따서 별도로 지정해서 부르기도 한다.

 

1라운드 18홀을 마친 후 골프장 상황에 따라 홀 추가(보통 9홀 또는 18홀)가 가능하다.

 

코스가 18홀일 때, 두개 코스에서 동시에 출발하고 후반은 반대 코스에서 시작한다. 보통 먼저 도는 1코스(9홀)를 전반이라고 하고, 전반을 마치고 10분 정도 쉬는 타임을 갖고 나머지 후반 1코스(9홀)를 돈다. 3개 코스가 있는 27홀 골프장부터는 코스를 진행상황에 맞게 팀을 원래의 코스가 아닌 라운드하지 않고 남은 다른 코스로 이동을 하기도 한다.

 

코스는 O.B의 안과 밖으로 구분이 되는데, 밖은 장외지역이고 안은 플레이가 가능한 지역으로 말뚝이나 경계선으로 표시되어 있다.

 

골프 코스는 플레이가 이루어지는 모든 장소를 뜻하는 말이다. 코스는 5개 구역1)으로 이루어 진다.

 

1)티잉 구역

2)일반 구역

3)페널티 구역

4)벙커

5) 퍼팅 그린

 

1)일반 구역: 특수 구역을 제외한 모든 구역(페어웨이와 러프)

특수 구역: 티잉 구역, 페널티 구역, 벙커, 퍼팅 그린

 

티잉 구역은 플레이어가 홀을 시작할 때 반드시 플레이 하여야 하는 구역을 말한다.

 

티잉 구역은 규정된 두 클럽 길이를 가진 가상의 직사각형 구역이다.

 

티잉 구역 내에는 2개의 티 마커2)가 있고, 2개의 티 마커를 연결한 가상의 선과 그 뒤편으로 두 클럽 내에 가상의 직사각형 범위 이내에서만 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2)티 마커: 티의 구역을 정하기 위해 좌우 양측을 표시해 놓은 마커

플레이 할 수 있는 범위는 티 마커 뒤쪽으로부터 2클럽

 

 

티잉 구역에 표시된 티 마커는 각 골프장의 특성에 맞춰 레드 티, 엘로우 티, 화이트 티, 블루 티, 블랙 티 5개의 티잉 구역을 오픈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대회 코스가 아닌 이상 레드 티, 화이트 티, 블루 티 3개정도의 티잉구역을 갖추고 있다. 아마추어 남성인 경우 화이트 티, 여성이나 시니어인 경우 레드 티, 일반인이지만 장타인 경우 블루 티를 이용한다.

 

일반 구역은 플레이하고 있는 홀의 특수 구역 외에 전체 구역이다.

 

코스 대부분을 차지하며, 볼이 퍼팅 그린에 도달 할 때까지 플레이어가 주로 플레이하는 구역이다. 일반구역은 페어웨이, 러프, 나무처럼 그 구역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유형의 지면에서 자라거나 붙어 있는 모든 물체가 포함된다.

 

일반 구역 중 페어웨이는 잔디 길이를 짧고 고르게 깎아 놓은 지역으로, 샷 하기 좋은 곳이다. 샷을 하면 지면이 패이는 디봇 자국이 생겨서 관리 상태의 정도에 따라 그 골프장 퀄리티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수 있다.

 

러프는 페어웨이 바깥 쪽을 감싸고 있는 지역으로 잔디에 길이에 따라 플레이 난이도를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다. 잔디에 길이가 길면 로프트 각도가 세워져 있는 우드는 샷을 하기 힘들고 정교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아이언 조차도 잔디의 저항을 받아 정확도와 비거리의 손실을 초래 할 수 있다.

 

벙커는 모래로 특별하게 조성 된 구역으로, 주로 풀이나 흙이 제거 된 채 움푹 꺼진 지형이다.

 

벙커로 조성 된 구역의 경계에 흙, 풀, 뗏장, 인공 자재로 만들어진 턱이 있고, 경계 안에는 흙, 모래로 된 구역이지만, 형태는 벙커인데, 그 안이 모래가 아닌 잔디로 구성되어 있는 벙커를 그래스 벙커(Grass Bunker)라고한다.

 

벙커 전체를 수리지3)로 규정하는 경우, 그 벙커는 일반 구역의 일부로 간주 된다. 즉, 그 수리 중인 벙커는 벙커가 아니라는 것이다.

 

3)수리지: 코스에서 수리하는 지역

코스 관리에 의해 만들어진 구역, 나중에 치우려고 쌓아 둔 잔디더미 또는 낙엽더미(루스임페디먼트 이기도 하며 치울 의도 없는 코스 상에 남겨둔 모든 물체는 수리지가 아니다.), 플레이어의 볼에 너무 가깝게 있어 플레이어의 스트로크나 스탠스로 인하여 훼손될 수 있는 동물의 서식지(예-새 둥지),

 

페널티 구역은 플레이어의 볼이 그 구역에 정지한 경우, 1벌타를 받고 구제를 받을 수 있는 구역이다. 대부분의 골퍼들이 해저드(Hazard)라고 부르는 곳이 바로 페널티 구역이다. 해저드는 2019년 골프 룰이 변경되면서 역사와 함계 사라진 용어기 때문에 사용해서는 안되는 단어다.

 

페널티 구역은 코스상의 수역(페널티 구역으로 표시 여부 관계없이)으로서, 바다, 호수, 연목, 도랑, 코스의 배수로, 개방 하천이다. 그 밖에 페널티 구역으로 규정한 코스의 모든 부분이다.

 

페널티 구역에는 두 가지 다른 유형의 구역이 있다. 각 사용되는 색깔에 따라 구역을 표시하는 노란 페널티 구역과 빨간 페널티 구역으로 나뉜다.

 

페널티 구역의 색깔을 표시하지 않은 경우, 그 페널티 구역은 빨간 페널티 구역으로 간주된다. 페널티 구역의 경계를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 된 말뚝은 장해물이다.

 

퍼팅 그린은 플레이어가 그 홀의 마지막 구역으로 홀컵에 넣을 수 있도록 특별하게 조성 된 구역이다.

 

‘퍼터’라는 클럽으로 공을 굴려 홀컵에 넣을 수도 있고, 그린 바깥에서 어프로치 클럽으로 띄우거나 굴려서 홀컵에 넣을 수 있다.

 

그린에서는 홀컵 기준 볼의 바로 뒤 쪽에 동전이나 마커로 표식을 해두고 볼을 집어 닦고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그린 잔디에서는 골프채로 파거나 골프화를 질질 끌어 상하게 하는 행위는 골프 매너가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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