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권과 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상호 발전을 위한 제5차 봄블라끼 둔촌시장 번개가 9월 27일(금) 열린다.
동북중고등학교 총동창회 변창규 회장(동북29기, 국립경찰병원 외과)은 9월 27일 다시 재개되는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최소한 1년에 한번은 동북중고등학교와 함께 해온 둔촌시장에서 총동창회 행사를 개최하고 싶었고, 코로나로 잠시 행사가 끊겨서 올 해로 다섯 번째 봄블라끼 둔촌시장 번개를 진행하면서, 다시 한번 둔촌역전통시장 상인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힘찬 동북 봄블라끼 함성으로 동북중고등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 됨에 너무 행복한 생각이 듭니다"라고 말했다.
다섯 번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대해서 적극적인 지원을 표명한 둔촌역전통시장 상인회 김성일 회장(깨순이 프렌차이즈 대표)은 "둔촌주공아파트 재개발로 어려운 상황에서 동북중고등학교 총동창회에서 재래시장상권활성화를 위해 또 다시 둔촌역시장에서 모임을 다시 개최한다니, 너무 고맙고 이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상인회 회원 전체가 함께 노력하고 홍보에 앞장설 것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제5차 봄블라끼 대회는 동북중고등학교 동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 당일 둔촌동역 3번 출구 시장 입구 행사접수처에서 참여 접수를 하면, 참석자 1인당 1매의 쿠폰과 기념품을 지급한다. 이번 대회가 부착된 상점에서 지급된 쿠폰을 활용해서 물건을 사거나 식사가 가능하다.
행사 중간 저녁 7시, 8시, 9시, 10시 정각에는 식사를 하고 있던 식당 앞에 나와서 동북고등학교 공식 구호인 봄블라끼를 외치고 응원가를 다 같이 부른다.
각 식당은 밤 11시에 받은 쿠폰을 모아 놓으면 총동창회 운영진에서 쿠폰을 현금으로 바꿔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