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의 골목길 갤러리, 동네책방, 지역 축제 등이 ‘대한민국 지역문화 대표 브랜드 100선’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대한민국 대표 지역문화 콘텐츠를 발굴·홍보하는 ‘제2기 로컬100(2026~2027년 대상)’ 후보 추천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로컬100이란? 로컬100(Local 100)은 지역의 독창적이고 지속가능한 문화 자원을 발굴해 대한민국 대표 지역문화 브랜드로 선정하고 홍보하는 사업으로, 2023년 1기 로컬100에는 전국 226개 지자체와 국민 추천을 통해 총 100곳이 선정된 바 있다. 선정된 장소와 콘텐츠는 향후 2년간(2026~2027)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외에 집중 홍보될 예정이다. 천 대상: 문화공간부터 축제까지, 지역색 있는 모든 것! 유형 예시 문화공간 문화서점, 전통시장, 골목길 갤러리, 소규모 공연장 등 문화콘텐츠 지역 축제, 공연 프로그램, 체험형 콘텐츠, 로컬 브랜드 등 문화거리 문화예술 거리, 야시장, 테마
2025년 7월 1일부터, 전국 1천여 개의 헬스장·수영장 이용료에 대한 소득공제 제도가 시행된다. 총급여 7천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라면, 헬스장·수영장 사용료의 30%를 연 300만 원 한도로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고강도 야외 근무로 회복 훈련이 필수인 캐디 직업군에도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적용 대상은? 이렇게 확인하세요 구분 설명 대상자 총급여 7천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프리랜서 근로소득자 포함) 적용 항목 헬스장, 수영장 이용료 (일일권, 월 회원권 등) 공제율 이용료의 30% (연 최대 300만 원 한도) 공제 방법 연말정산 시 자동 반영 또는 문화비 항목에 입력 단, ‘등록된 시설’ 이용분만 해당! →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에서 내 주변 등록 시설 확인 가능 어떤 비용이 되는지 헷갈릴 땐? 캐디 전용 가이드 비용 항목 소득공제 적용 여부 비고 헬스장·수영
오산시에 위치한 경기도 대표 수목원인 물향기수목원이 29일 특화 주제원인 ‘이끼원(Moss Garden)’을 새롭게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끼원은 수목원 내 약 900㎡ 규모로 조성되어, 기존 자생 이끼와 함께 고습성 식물과 고사목 등을 활용해 숲의 표면을 재현했다. 이끼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수분을 저장하는 능력이 탁월해,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식물이다. 별도의 토양 없이도 자라는 이끼는 생태적 기능뿐 아니라 감성적인 상징성도 높다. 부드러운 초록 이끼가 넓게 퍼진 풍경은 시각적으로도 평온함을 주며, 관람객은 마치 숲속 명상 공간에 들어선 듯한 고요함과 치유감을 경험할 수 있다. 조성된 이끼원은 단순히 식물이 자라는 공간을 넘어, 도심 속에서 잊기 쉬운 ‘느림과 쉼’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공간으로 설계되었으며 이끼를 직접 밟지 않고 감상할 수 있도록 야자매트를 활용한 관찰로가 조성됐다.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자연광은 시간대에 따라 이끼의 색감이 다양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습기와 빛의 균형을 고려한 공간 배치 덕분에 계절과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이 또 다른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운동을 위해 헬스장, 필라테스, 요가 등 체육시설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계약 조건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손해 보는 소비자도 함께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체인형 체육시설업체 20곳의 약관을 조사한 결과, 100%의 사업장에서 소비자에게 불리한 조항을 포함한 계약서를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6월 27일 밝혔다. 소비자권리 제한 약관, 실제로 이렇습니다 ① 중도 해지 금지 – 할인받았다는 이유로 계약 취소 못 한다고요? - 전체 20곳 중 14곳(70%)은 할인 회원권에 대해 중도해지를 부당하게 제한 - 3곳은 개인 사정이나 변심으로 인한 해지를 아예 금지 - 환불받기 어렵게 복잡한 공제 방식, 카드 수수료 전가도 확인 사례: 100회 수업을 할인받아 결제한 소비자가 일정 후 취소를 요청했지만, “할인 상품이라 환불 불가”하다는 통보만 받음 ② 사업자 책임 회피 – 부상, 도난 사고도 ‘책임 없음’? - 조사 대상 18곳(90%)이 체육시설 내 부상·분실 사고에 대해 면책조항 명시 - 3곳은 새벽 무인 운영 중 사고 발생 시에도 책임 없음으로 규정 - 「약관법」 위반 소지 크고, 「체육시설법」상 의무 위반 가능성도 있어 ③ 양도·분쟁관할권
정부가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정부 지원금) 지급을 확정하면서, 전 국민 대상 1인당 평균 25만 원의 소비 여력이 생길 전망이다. 특히 이번 지원금은 지역화폐·선불카드·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등으로 지급되며, 전통시장·동네상점·골프장 내 부대시설 등 지역 기반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얼마나 받을 수 있나? (소득별 차등 지급) 대상 총 지급액 비고 기초생활수급자 최대 50만 원 인구감소지역 거주 시 +2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최대 40만 원 〃 일반 국민 (소득 하위 90%) 25만 원 1차 15만 원 + 2차 10만 원 소득 상위 10% 15만 원 1차 지급만 해당 ※ 미성년자도 지급 대상이며, 보호자가 수령 언제, 어떻게 신청하나? - 지급 시기: 2025년 7월 중순부터 1차 지급 시작 예정 - 신청 방식: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줄거리 이 작품은 이야기의 연대기적 끝 부분에서 시작된다. 이반 일리치의 절친이자 판사인 피터 이바노비치가 이반의 죽음을 발표하자 판사들은 법원의 밀실에 한데 모인다. 자신들이 아니라 이반이 죽었다는 것으로 위안 삼지만, 방에 있던 사람들은 이반의 죽음으로 인해 일어날 승진과 전보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날 저녁 피터는 이반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반의 집으로 향하고, 이반의 시신을 바라보던 중 이반의 얼굴에 나타난 불만과 경고의 표정에 내심 괴로워한다. 이반의 아내 프라스코비야는 피터에게 죽은 남편의 정부 연금을 최대한 불릴 방법을 묻는다. 퇴근길에 피터는 이반이 가장 좋아했던 간병인 게라심을 만난다. 피터가 이반의 죽음과 장례식을 슬픈 일이라고 말하자, 게라심은 누구나 언젠가는 죽는다는 말로 피터를 놀라게 한다. 그런 다음 이야기는 30년 이상 과거로 이동하여 이반의 삶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진다. 이반은 세 아들 중 둘째로 모든 면에서 정상적이었다. 열세 살 무렵 법과대학에 입학하여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의 가치관과 행동에 동화되고, 개선된 사법 기관의 시험 치안 판사가 되어 새 근무지로 옮겨간다. 그가 결혼하고 아내 프라스코비야가
경기도가 오는 27일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9개 시군에서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내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정의 가사 부담을 줄여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2025년 신규사업이다. 올해는 사업을 신청한 9개 시군(수원·부천·안산·시흥·의정부·광명·동두천·가평·연천) 약 720가구에 전액 도비 지원으로 가정방문 가사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은 가사서비스 업체의 가사관리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거실·주방·화장실 등 거주공간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배출 등 기본적인 가사 활동을 지원한다. 취사, 아이돌봄, 반려동물 돌봄, 입주청소 등은 지원 항목에서 제외된다. 대상 가구는 서비스 1회당 4시간 기준으로 총 10회 또는 15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군별 지역 여건에 맞춰 지원횟수와 시기를 조정해 운영한다. 서비스 신청은 시군별로 6월 말부터 7월초에 접수를 시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각 시군 누리집 등에서 사업 신청 안내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 기간 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격 확인 절차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6월 28일(토) 오후 2시, 밀락더마켓 남측홀(부산 수영구)에서 ‘청년문화사용법: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2025년 제1차 청년문화포럼’을 열어, 문화를 통해 청년들이 살고 싶어 하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청년문화포럼’은 문화예술, 체육, 관광 등 문체부의 다양한 정책 영역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을 파악하고 그들의 의견을 듣는 행사다. 올해는 ‘청년문화사용법’을 주제로 청년들에게 문화를 중심으로 자신들이 원하는 삶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탐색하고, 설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광주에서도 포럼을 열어 다양한 지역 청년과의 소통을 이어나간다. 청년문화포럼은 ▴(1회 차) 부산 6월 ‘내일을 그리다’, ▴(2회 차) 서울 8월 (가안) ‘나를 설계하는 법’, ▴(3회 차) 광주 11월 (가안) ‘연결하는 순간, 확장되는 우리’으로 진행된다. 청년마을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 창작자, 문화예술가 부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한 청년들이 발표자로 나서 경험과 고민 공유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마을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 창작자, 문화예술가 부부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부산에서 ‘이바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여름철 수요가 증가한 간편식 냉면 10종(물냉면·비빔냉면 각 5종)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성, 표시실태 등에 대한 비교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 결과, 제품 간 면의 식감(씹힘성)과 비빔장의 매운맛 성분(캡사이신 함량), 나트륨과 열량 등 건강 지표에 있어서 현저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씹힘성·매운맛… 기호에 따라 체감 품질 달라져 면의 식감은 ‘동치미 물냉면(씨제이제일제당)’이 가장 부드러운 편(17.5mJ)이었고, ‘얼음찬 비빔냉면(칠갑농산)’은 가장 쫄깃한 편(32.3mJ)으로 평가됐다. 비빔냉면 중 캡사이신 함량은 ‘함흥비빔냉면(씨제이제일제당)’이 2.7mg으로 가장 매웠고, ‘둥지냉면 비빔냉면(농심)’과 ‘얼음찬 비빔냉면(칠갑농산)’은 0.7mg 수준으로 비교적 순했다. 나트륨 섭취, 육수·비빔장에서 대부분… 절반 이상 기준치 초과 1인분 기준 나트륨 평균 함량은 물냉면이 1,999mg, 비빔냉면이 1,270mg이었다. 10개 중 9개 제품이 1일 권장량(2,000mg)의 절반(1,000mg)을 초과했다. 특히 ‘얼음찬 물냉면(칠갑농산)’은 1인분에 나트륨이 무려 2,969mg(기준치의 148%)이나 포함돼 섭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