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2024~2026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선정한 ‘수원 화성문화제(주최 수원특례시)’가 10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올해 3월 문화관광축제 중 세계화 잠재력이 높은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공연예술형), 수원 화성문화제(전통문화형), 화천 산천어축제(관광자원형)를 글로벌 축제로 선정해 3년간(2024~2026) 국비 25억 원을 지원, 대한민국 대표 방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신규 글로벌 콘텐츠와 수용태세 개선, 적극적인 해외 홍보와 국제 교류 지원으로 방한관광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축제 외래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자 한다. 외국인들도 쉽게 우리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언어 해설공연 ‘자궁가교’, ‘정조의 다소반과(King’s Dessert)’ 체험 등 준비, 외국인 투어상품으로 인기 수원화성문화제는 ’18년 문체부 지정 유망축제, ‘19년 우수축제, ’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해왔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축제로 선정되어 외국인 관광객들도 우리 전통 문화를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언어 공연·체험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선보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10월 5일(토) 오후 6시,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 공연장에서 ‘2024 케이-링크 페스티벌(2024 K-Link Festival)’을 개최한다. ‘케이-컬처로 세계와 한국을 잇는다’는 의미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공연 관람을 위해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 1만여 명과 국내 팬 2천여 명 등 총 1만 2천여 명이 함께한다. 국내 인기 케이-팝 스타 더보이즈, 라이즈, 샤이니 민호, 에스파, 엔시티위시, 있지, 트리플에스 등 7개 팀이 케이-컬처와 관광을 융합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케이-컬처에 대한 해외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관광공사 해외지사와 여행업계 등이 협력하여,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부터 구미주까지 전 세계 1만여 명의 한류 팬들을 관광객으로 유치해 진행한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미용(뷰티), 춤, 전통문화 체험과 한국관광 홍보 등 케이-컬처 체험 공간 운영, 공연 중 트리플에스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관광지 영상소개 공연 시작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이 ‘내고향 서울’ 제12권 <서울의 사찰>을 발간했다.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서울에 자리 잡은 불교사찰의 유래와 역사, 현재 모습을 쉽게 설명한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의 양혜원 책임연구원(불교사 전공)이 집필했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의 ‘유형 문화유산’이 지닌 연혁과 역사적 의미를 다룬 ‘내고향 서울’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서울의 산, 고개, 길, 능묘, 누정, 공원 등 다양한 소재를 쉽고 재미있게 정리해왔다. <서울의 사찰>은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서울 지역 사찰의 역사를 다룬다. 조선시대 숭유억불(崇儒抑佛)정책에도 불구하고 고대부터 천년 넘게 불교 신앙이 계속 이어져 왔음을 보여주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산성을 방어하기 위했던 ‘승군(僧軍)’의 역할, 왕실 여성들의 불교 신앙 등을 소개한다. 낡은 사찰을 헐거나 고쳤던 19세기 철종과 고종대의 사찰 중창, 일제강점기와 해방을 거치며 변화해온 한국 불교의 이야기도 다룬다. 이 책은 서울 지역에 남아있는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사찰의 흔적을 소개하며 시작한다. 치열했던 통일전쟁기의 ▴장의사, 고려-거란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 현종의 이야기
오는 5일(토), 매년 1백만 명에 가까운 인파가 모이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서울시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촘촘한 종합대책을 수립,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시는 축제 당일, 행사장과 인접한 ‘5호선 여의나루역’은 무정차 통과할 수 있으니 방문 계획이 있는 시민은 주변의 다른 지하철역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는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당신(Light Up Your Dream)’을 주제로 한국․미국․일본, 3개국이 참여한다. 오는 5일(토) 19시부터 90분간 진행되는 불꽃축제에 앞서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는 13시부터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안전’ 최우선… 작년 대비 인력 28% 증원, 4일(금) 서울시-행안부 정부 합동 점검> 서울시는 가장 먼저 대규모 인파가 집중되는 행사인 만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주최사인 ㈜한화를 비롯해 소방재난본부, 영등포․용산구, 서울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행사장에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하고 전년 대비 안전 인력을 28% 증원했다. ㈜한화는 구역별 CCTV 설치로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
올해로 11회를 맞는 유아숲 가족 축제는 아이들을 동반하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4년 유아숲 가족 축제’를 31개 유아숲체험원에서 10월 5일(토), 10월 12일(토), 10월 19일(토)에 걸쳐 개최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서울시 전역에 위치해 있으며 각 운영 기관마다 축제 일정과 시간, 참여 방법이 다르므로 참여를 원하면 미리 문의하는 것이 좋다. 참여 방법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사이트(https://yeyak.seoul.go.kr) 신청, 전화 신청(붙임 기관별 문의처) 및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이번 축제는 ‘숲정원에서 해치랑 놀자!’라는 주제로 서울시 마스코트인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하여 유아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건강히 자라날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기 위해 기관마다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특히, ‘숲정원을 여행하는 돌’과 ‘가드닝’ 프로그램은 모든 축제장에서 진행된다. 유아와 가족이 함께 동글동글한 돌을 그림과 글로 꾸며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을 선사하고, 숲에서 진행하는 가드닝 프로그램은 색다른 정원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유아기부터 자연에 관심을 갖고 환경
‘포켓몬 GO 사파리존’은 전 세계 게임 사용자들이 오프라인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현장 이벤트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행사 주최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자체 최초로 게임 내 공식 루트 10개를 개설해 인천을 방문한 게임 사용자들이 미래와 과거가 공존하는 인천의 다양한 장소를 탐험하며 인천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는 4만 5,000여 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최기관인 (주)포켓몬 코리아 등의 홍보 채널과 게임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인천의 곳곳이 홍보되면서 세계적 관광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기간 중 송도센트럴파크에는 ‘사파리 모자를 쓴 피카츄’를 비롯해 ‘메이클’, ‘메더(가라르의 모습)’, ‘안농’ 등 만나기 어려운 포켓몬들이 대거 등장해, 색다른 포켓몬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인천을 방문한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웰컴 데스크를 운영하며 영종도와 송도, 개항장을 잇는 인천 시티투어버스도 50% 할인된 금액으로 운행된다. 김은효 인천시 관광마이스 과장은 “좋아하는 게임을 통해 경험하는 여행지는 더 큰 즐거움과 색다른 추억을
인천광역시는 관내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인천경영자총협회와 손을 잡았다. 세 기관은 27일 미추홀구 도화동 중부지방고용노동청사에서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강국창 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인천 지역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일·육아 지원제도와 유연근무 활성화를 위한 공동홍보와 일·가정 양립 문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천 지역 기업(기관)에서 일·가정 양립 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으며, 세 기관은 ▲일·생활 균형 기업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 ▲일·육아 동행 플래너 서비스 홍보 ▲일·육아 지원제도 및 유연근무제도 활용 우수사업장 사례 발굴 ▲일·생활 균형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콘텐츠 생산 및 확산 등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민길수 중부고용노동청장은 “일·육아 동행 플래너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 등이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보다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협약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해 일·가정 양립 문화에 대한 지역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10월 5일(토)과 6일(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파크에서 ‘2024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모꼬지 대한민국)’을 개최한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협력 기관과 헝가리 현지 진출 기업, 한류 연관 소비재 기업 등이 참여해 한국의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 다채로운 한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꼬지는 놀이, 잔치 그 밖의 다른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을 이르는 우리말이다. ‘모꼬지 대한민국’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한류를 매개로 국가 간 상호 문화이해를 높이고 한류 팬의 관심 범위를 대중문화에서 생활문화로 확대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카자흐스탄, 미얀마, 필리핀 등 총 9개국의 한류 팬들을 찾아가 다양한 한국생활문화의 매력을 알리며, 대표적인 국제 한류 축제로 자리 잡았다. 10. 6. 케이팝 종합 콘서트 개최, 선미, 에이비식스, 드림캐쳐 출연 올해는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케이팝 콘서트나 한류 행사가 상대적으로 드물었던 중유럽 문화중심지 헝가리를 찾아간다. 과거 헝가리에서 케이팝 그룹의 단독 콘서트가 간헐적으로 열린 적은 있
필자 같은 유리 지갑 월급쟁이라면 응당 (매일) 한 번 정도는 부자가 되는 꿈을 가져보았을 것이다. 흔적도 없이 바람처럼 왔다가 사라지는 월급 통장을 볼 때마다 난 언제나 돈 걱정 좀 안 하고 사나 한숨만 쉬지 않으시는지. 그렇게 늘 재정적 압박에서 벗어나는 꿈을 꾸면서도 막상 부자가 되고픈 꿈을 야무지게 가져보거나 제대로 된 부자의 개념이나 정의를 돌아보지 않는 이는 비단 나뿐만은 아닐 듯하다. 갖고 싶은 것 다 가져보고 하고 싶은 일 다 하면서 돈 걱정하지 않는 상태를 경제적 자유라고들 하는데, 일견 동의하면서도 이거야말로 유일한 부자의 정의는 아닐 것이라 자신을 위로하면서…. 누구나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각자 자신의 투자 원칙을 세우는 겁니다. 경제적 자유는 독립적 인간이 되는 걸 의미하기도 합니다. 수많은 공부를 하며 자신만의 원칙을 세운 독립적 투자자가 마침내 성공합니다. (55쪽) 우리는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것들을 감당하면서 여력이 되지 않는 경우를 종종 마주한다. 별다른 과소비는 하지 않는다고 여기지만 사실은 돈 쓰는 습관이 잘못 들어 그리되었다고 이따금 자신을 옹호해 본다. 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문학주간 2024’가 ‘스핀오프’를 주제로 9월 27일(금)부터 10월 1일(화)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문학주간’은 전국의 문학인들이 참여해 문학의 의미와 가치를 논하고 관객과 공유하는 문학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문학번역원, 국립한국문학관, 국제펜(pen)한국본부, 방정환어린이연구소 등도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 주제인 ‘스핀오프’는 다른 분야와의 융합, 창작 과정에서 있었던 비화, 소설 속 인물에 대한 재해석 등 문학을 중심으로 확장되는 다양한 외전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삶 속의 이야기들도 다시 재구성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학주간 2024’는 9월 27일(금) 오후 7시, 아르코 소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그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에서는 ‘낮고 가난한 자리에 남아’를 주제로 강우근, 신미나 시인과 가수 하림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 이후 9월 28일(토)부터 ▴‘다음페이지로, 확장되는 소설’(소유정 평론가, 강화길, 최은미 소설가), ▴‘침묵하는 사이마다’(윤해서, 서이제 작가, 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