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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캐디입문

[신입캐디입문6] 골프장에서 우천 낙뢰 시 행동 요령 안내

연재 순서

Part 1. 역사

Part 2. 골프코스

Part 3. 골프 클럽

Part 4. 골프 및 관련 용어

Part 5. 골프 룰: 구제방법과 페널티

Part 6. 캐디 생활과 안전

  제1장 캐디의 하루(나의 하루)

  제2장 중대재해처벌법과 골프장 사고유형

  제3장 우천 낙뢰 시 행동 요령

 

[신입캐디입문]은 캐디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길라잡이입니다. 지난 15년간 골프장에서 캐디로, 마샬로, 교육자로 배운 모든 것들을 집대성해서 신입 캐디가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합니다. 이 글을 통해서 캐디에 대한 올바른 자세를 배우고 나아가 멋진 전문가 캐디로 존중 받기를 기원합니다. - 이동규 기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캐디 교육은 이제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캐디가 되기 위해 공부할 수 있는 방법들이 극히 제한되어 있는 가운데 신입캐디들이 필드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무엇을 알아야 하는 가를 보다 자세하게 기록하고 정리할 필요가 있어서 [신입캐디입문]이라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신입 캐디 나아가 일반 골퍼들에게도 필요한 글을 쓰겠습니다. - 김대중 기자

 

골프장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천둥과 번개가 치기 시작하면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번개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 번개가 칠 때는 다음과 같은 행동 요령에 따라 안전을 지키기 바란다.

 

 

골프장에서 낙뢰가 예상될 때

번개나 천둥소리를 듣는 즉시 모든 플레이를 중단해야 하며, 골프 클럽을 내려놓고, 몸에 지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안전한 장소로 이동

근처의 클럽하우스, 쉘터, 또는 낙뢰 보호 시설로 신속히 이동한다. 이동 시 빠르게, 그러나 질서 있게 이동하여 다른 사람들과 충돌을 피한다. 자동차 안으로 이동하는 것도 안전한 선택이다.

 

낮은 자세 유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기 힘든 경우, 가능한 낮은 자세를 유지한다. 넓은 공터에서는 발을 모으고, 몸을 최대한 낮춰 웅크린다. 손과 무릎을 땅에 대지 않고, 발바닥만 지면에 닿게 한다. 낙뢰가 칠 위험이 있는 높은 장소나 나무, 금속 구조물 근처를 피한다.

 

전기 및 전자기기 사용 금지

휴대폰, 라디오 등 전자기기의 사용을 자제한다. 금속성 물체를 몸에서 멀리해야 한다.

 

물가나 습한 곳 피하기

연못, 호수, 수영장 등 물가에서 멀리 떨어진다. 물기가 많은 곳은 전류가 쉽게 흐를 수 있어 위험하다.

 

팀원들과 소통

동반자들에게도 즉시 알리고, 안전한 장소로 함께 이동한다. 팀원들 간의 거리는 적당히 유지하여 낙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한다.

 

번개가 멈춘 후 상황에서는 골프장 직원이나 관리자의 지시에 따라 행동한다. 번개 경보 해제 후에 날씨가 안정될 때까지 기다린다. 근처에 쓰러진 나무나 전선 등 위험 요소가 없는지 확인한다.

 

낙뢰로 인한 부상자가 있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응급 처치를 시행한다. 심폐소생술(CPR) 등의 기본 응급 처치 요령을 숙지하여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대응한다.

 

상활 별 캐디의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안개시 대처 방법

    -안전에 유의해 진행한다 (무리한 진행을 하지 않는다)

    -앞, 뒤팀의 위치를 꼭 확인하고 치도록 한다.(안전거리 확보)

    -구두 혹은 무전기 등으로 상호간 의사 전달은 정확하게 한다

    (회사의 방침에 따라 호각 또는 안개등을 설치하여 그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우천시 대처 방법

    -플레이어와 자신의 안전에 항시 주의한다.

    -플레이어가 불편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 배려한다.

    -클럽의 그립이 비에 젖지 않도록 주의한다.

    -비 오는 날에는 타올, 비닐봉지를 많이 사용하니 넉넉하게 준비해서 근무에 임한다.

    -마른 타월로 그립을 항상 닦아 놓는다.

    -마무리 클럽 정리 때에는 그립을 신문지나 그립지에 싸서 젖은 클럽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깨끗하게 정리해 두면 더욱 좋다.

    -클럽 커버가 젖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한다.

    -플레이어 보관품이나 소지품이 잃어버리거나 비에 젖지 않게 주의한다.

  

낙뢰시 대처 방법

    -코스 내에서 타구사고보다 무서운 것은 낙뢰사고이다.

    -대피소가 멀거나 근처에 천둥이 다가올 때는 벙커나 저지대에 몸을 숨긴다.

    -우산이나 나무 밑은 감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프로필 사진
이동규 기자

- 경력 -
포씨유신문 기자겸 부운영자
(주)포씨유 교육총괄이사
글로벌캐디원격평생교육원 교수
(주)골프앤 교육총괄이사
캐디: 휘닉스파크, 웨스트파인, 골든비치
신입캐디교육: 웨스트파인, 골든비치, 오션힐스
마샬캐디: 리앤리
경기과: 샤인데일
마케팅팀: 몽베르
- 저서 -
초보골프캐디를 위한 길라잡이(㈜골프앤, 2020),
캐디가 알아야 할 모든 것(조세금융신문, 2021)
골프, 이 정도는 알고 치자(포씨유, 2024)
- 자격 및 학력사항 -
골프생활체육지도자, (사)골프협회 정회원, HRD 캐디 강사, 건국대학교 골프마스터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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