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 관련 용어 설명

직무능력은행제

직무능력은행제(https://bank.ncs.go.kr)는 NCS를 기반으로 개인이 습득한 자격·교육·훈련·경력 등 직무능력 정보를 저축·통합 관리하고, 이를 취업·인사 배치·자기 계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근로자나 구직자는 필요할 때마다 시스템에서 직무능력 인정서를 발급받아 취업과 경력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기업은 직무 중심 채용과 인사 배치에 근로자의 직무능력 정보를 참고하여 운영할 수 있다. 2023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해 2024년 11월 20일 기준으로 직무능력계좌 50,760개(회원가입 59,783, 인정서 발급 50,134)가 개설됐다.

공단은 2024년 상반기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고용보험 가입 이력(근로복지공단), 개인 사업자 등록 정보(국세청), 평생학습계좌제 학습 이력(교육부) 등 직무능력은행제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으며, 올해 하반기 중 해외 취업 직무능력 정보 및 사업주 자격 취득 정보 등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공정 채용

공정 채용은 채용의 전 과정에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직무와 무관한 편견 요소가 아닌 능력 중심으로 평가하며 구직자와 기업이 모두 공감하는 인재 채용을 의미한다.

공단은 공정한 채용 문화가 기업에 자율적으로 확산되도록 NCS 기반 능력 중심 채용 모델을 개발·보급하고 채용 제도 진단에서 설계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까지 전체 채용 분야 273개 중 131개 채용 모델을 개발하고 지난해 151개 기업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406개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완료했다.

NCS 기업 활용 컨설팅

NCS 기업 활용 컨설팅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NCS를 활용한 직무분석, 모집 선발, 교육훈련, 성과 관리 등 직무·성과 중심의 HR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6,724개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고, 올해는 임금체계 개편 유형을 신설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여 1,0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실제 컨설팅에 참여한 기업은 미참여 기업에 비해 임금의 공정성, 직무만족도, 근무 형태 등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역량체계(SQF)

산업별 역량체계(SQF)는 현장에서 통용되는 표준 직무와 직무 능력을 구조화하고, NCS 등을 토대로 교육·훈련-학위-자격-경력을 연계·활용하는 체계다.

인력 수요 및 활용도가 높은 산업분야 중심으로 SQF를 개발하여 필요한 역량을 직무와 수준별로 도출하고, 이러한 직무역량 습득에 적합한 자격·교육·훈련 정보를 제공하여 '산업현장 맞춤 인력 양성'과 '직무 역량 중심의 노동시장 구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실태조사

2019년부터 실시한 데이터 기반 실태조사는 NCS를 활용하고 있는 교육·훈련·자격·기업 활용 4개 분야별 NCS 활용 결과를 집계해 NCS 활용 성과를 분석하고 NCS 개발·개선 등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기준 누적 데이터는 1,300만 건을 돌파할 예정이며, 공단은 대규모 데이터의 체계적 운용을 위한 표준화 기준을 수립하고 데이터 신뢰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