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 골프 나쇼날(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김주형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치고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 공동선두 욘 람(스페인)과 잰더 쇼플리(미국)에 4타 뒤진 공동 6위에 올랐다.
공동 6위 그룹에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아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일본의 마쯔야마 히데끼, 벨기에의 토마스 디트리가 올라있다.
메달 색깔을 결정짓는 마지막 라운드까지 혼전이 예상되며, 김주형이 메달을 딸 수 있느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주형이 관심을 받는 이유는 김주형이 메달을 획득할 경우 병역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며, 이미 임성재, 김시우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1위에 올라 병역 혜택을 받은 전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