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9월, 태국 관광청(TAT)은 올해 들어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7.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미국·한국·일본 등 주요국 관광객의 이탈이 두드러졌으며, 그 배경에는 태국 바트화의 급격한 강세가 자리하고 있다.
반면, 베트남은 저렴한 물가와 적극적인 관광 인프라 확장으로 골프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1. 바트화 강세, 태국 관광의 발목을 잡다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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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변화 | 바트화 가치, 4년 만에 최고치 |
원-바트 환율 | 1바트당 약 40원 → 45원 이상 상승 |
관광객 부담 | 숙박·식사·골프장 이용료 모두 상승 체감 |
소비 위축 | 골프장·리조트 예약률 감소, 현지 소비 줄어 |
“태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관광지지만, 환율 부담이 커지면서 골프 여행객들이 베트남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 포씨유 여행팀
2. 베트남, 한국 골프 관광의 새로운 대안
장점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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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비용 | 골프장 그린피를 제외한 숙박·항공료 모두 태국 대비 20~30% 저렴 |
인프라 확장 | 다낭·푸꾸옥·하노이 등 골프장 신설 활발 |
직항 확대 | 인천~다낭·하노이 노선 증편, 접근성 향상 |
한류 연계 | 한국식 골프장 운영·한식당·K-문화 체험 패키지 인기 |
3. 실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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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바나힐 골프클럽: 한국인 전용 라운드 패키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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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빈펄 골프: 한국 골프 관광객 대상 할인 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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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인근 골프장: 한국인 전용 골프 상품 제공
4. 포씨유 시선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관광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 변수입니다. 태국의 바트화 강세는 K-골프 관광객에게 ‘가성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고, 베트남은 그 틈을 정확히 파고들었습니다. 이제는 한국 여행사와 골프장도 베트남과의 연계 상품 개발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